안녕하세요. 현재 식당에서 해드쉐프로 근무중이고 주 40 (실제근무) +5(발주/서류정리/구인) 정도 근무중입니다.
식당 매출 달에 14~18만불정도 나오고
사장님은 가게 잘 안나오시고, 저가 메뉴 구성, 주문, 구인 오픈 마감 등등 다합니다.
401k나 다른 베네핏은 없고, 보험 $400 짜리 지원 받습니다.

연봉 7만5천, 한달에 6200불정도 받습니다(세전).
지역은 Hawaii, Honolulu입니다.
주방 급여가 천차만별이긴한데… 저가 미국와서 다른 곳에서 근무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급여가 적당수준인가요? 잘받는 편인가요? 저가 추가적으로 요구할만한 베네핏이 있을까요?

하와이 물가 빡세기로 유명하죠.. 제가 대학생인턴할때 세후로 6200정도 받았던거 같은데 아무리 쉐프라도 너무 낮지 않나 싶습니다…거기서 남는거 하나도 없을텐데

한식당 주방 찬모가 받는정돈데 요리사라고 그러네 ㅋㅋㅋ
401k 도 없으면 사실상 4만불따리임 ㅋㅋㅋ

급여가 적다고 보면 그렇겠지만,
식당 매출을 보면 그냥 그렇습니다.
식당이라는 곳이 재료값, 이것저것 운영비, 유틸리티, 렌트 빼고나면
순이익이 그냥저냥하죠.

영어가 안되어서 밑에 쉐프들 관리 못하면, 그 연봉에서 올라가기 힘듭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가 안되면, 어떤 분야를 가도 교포가 운영하는 곳만 가야 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정한 연봉이 구직자의 연봉이 됩니다.

미쉘랑이나 오성호텔, 뷰티크 레스토랑 정도 요리사 아니면 요리로 먹고사는거는 그냥 자기 만족, 봉사정신으로 해야해요.

하와이서 75k면 저렴한 본토에서 50k 버는건데요. 혼자살면서 주말에 공원산책만 다녀도 렌트유틸만 월 3-4천불깨지고 각종공과금 식비해서 대략 1.5k 나올텐데 아무리 아껴써도 월에 진짜 마니 저축해도 한 천불 모으겠네요. 뭐 살아지기는 하죠. 아무것도 못하는게 문제지. 그래도 하와이는 공짜 공원이 많으니까 머 낚시나 하고 하면 그래도 견딜많은 한데 미래가 안보이네요. 그래도 봉사정신으로 하시면서 하는 일 만족하시면 그겄도 사는 방식이겠죠. 힘내세요!

어느 분들은 하와이가 너무 좋아서 알바 하루에 세개씩 뛰면서 하와이에 붙어있다라구요. 일하느라고 천국에서 노비생활하는건데 머 그래도 좋다니까…

결론적으로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여기 워킹us는 연봉100만불이라 해도 허언증 집합소여서 적다고 해요ㅋㅋ

호놀룰루 물가 감안하면 심각하게 적네요. 한국 기준 세전 3000이하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급에서 Federal Tax, State Tax, SS & Medicaid Tax 다 나가고 Health Insurance, Dental Insurance , HSA 나가고 또 Car Insurance 생각하시고 Gas, Utility, Water 기본 지출에 HOA 이런거 있을 수 있고 401k 저축하고 등등. 하와이 물가 비싸고요.

여유있다고는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그렇지만 혼자면 괜찮다 정도에요.

CA 레스토랑 업계 20년 경력 입니다. ..여기 댓글 다는 인간들 보니까 무조건 적다고 하는데… 동종 업계 잡 경력 있는 분들이 댓글 단 게 전혀 아닌것 같은데? 허언증 댓글 참고 할게 아니라…..챗.GPT에게 물어보세요. 지역, 경력, 나이, 포지션 얘기하면 업계 평균 연봉 및 본인 위치 종합 분석해 줍니다.

아조씨, 업종 평균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페이 자체가 물가 대비 너무 적은게 핵심이에요;; 미국내 물가 랭킹 TOP 3에 항상 드는곳이 하와이인데 저 페이 받고 살면 큰일나요

CA 서 업계 20년 했다는 분은 하도 여유가 없어서 가까운 하와이도 못가본듯하네요. 힘내세여~

보통 저정도 받는거 같은데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요식업이 원래 그래요
짜요

자기 식당아니면 몸망거지게 그정도 받고 일하다
끝나는곳 !

종업원 고용 하고 오너 하세요 오너 주인 그러면 그 연봉이 합당한지 아닌지 알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