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직종에 종사한지 어느덧 8년차를 달려가네요.
여전히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거기서 미국 회사 생활이란게 정치질의 연속이란 말이 진짜라는 것을 배웠어요.

저는 애초에 이 일에 마음이 없는데 정치질까지 하는 게 너무 짜증나고 그래요.
스타트업은 일부로 도전 안해봤어요. 더 노출되는 게 싫어서.

정말 솔직히 그래요, 그냥 하기 싫어서 안해요.
어떻게 8년까지 버텼냐? 그냥 쉽게 쉽게 왔어요.

테크놀로지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제가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없는 그런 사람이란 거에요.

더 이 분야를 잘 알게되면 즐길 수 있게 되는걸까요?
그런데 알고싶지가 않은데 어떡하죠

한편으론 코파일럿으로 인해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는 때가 오는 가 싶어요…

내가 실리콘밸리 하이테크 회사를 17년 다녔는데,

> 그런데 미국 회사 생활이란게 정치질의 연속이잖아요?

운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음. 회사 컬쳐도 한몫한다고 봄.

당근 이직을 해서 좋은 직장을 찾아야지..
많이들 뉴욕, 헐리우드 일하고 싶어하죠,, 적성에 따라.. 근데 한인들 직종은 매우 한정
인도굴에서 일한다면 정치질 장난 아님, 똥꼬 내미는 것도 ㄱㅆ도 능가..

결론은 직장 뿐 아니라 지역도 바꿔보기!

알아듣게 적어라! ㄱㅆ 이 뭐냐?

개씹?

딴거 하고픈게 있으면 추진하던지, 아니면 그냥 밥벌이 한다 생각하고 버티시오.

정치질과 테크널러지는 다른건데…

이해합니다.
위로는 안하겠어요.
취직도 못해서 허덕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이 성취감을 주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하나요?
다른 곳으로 이직도 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가능하면 일을 그만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도메니져 잘못 걸리면 완전 피빨림.. 아 그리운 알라바바 곡소리 나옴

미국은 왜… (실제로는 그냥 자기 동네 사정)
테크회사는 왜… (실제로는 그냥 자기 회사 사정)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보이는 걸 너무나 크게 묶어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싫음.

둘 다 싫으신 것 같은데 어느게 더 심한지 궁금하지만 해결방안만 놓고 보자면,

테크놀러지가 싫은 경우는 다른 직종으로 바꾸어서 그만한 월급 벌기 힘들죠. 이정도로 버는 다른 직종 능력이나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회사 정치질 문제를 해결하는게 우선이고 이건 이직으로 쉽게 벗어날 수 있어요.

보통 엔지니어들은 정치질 안좋아합니다. 진짜 시니어들이 모여서 일만하는 전문성이 강한 집단을 찾아보세요. 참, 그리고 저도 인도인들이 장악한 부서는 피할것 같아요. 아마 고용도 안해줄거에요. 찰스 스왑 IT 부서 몇군데는 이름만 보고도 인도인 아니면 퇴짜 놓는 다더군요.

한국 21년 미국 10년 테크 회사 다녔는데,, 미국 정치질은 한국 정치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던데.. 미국은 말로 앞에서 나 잘났다고 싸우는게 다지만,, 한국은 대부분 뒤에서 싸바싸바, 앞에서도 싸바싸바…가끔 회의중 격하게 말싸움 하고… 미국의 정치는 그래도 말싸움때 예의는 차리더만.. 한국 처럼 욕은 안하잖아 , 물건 던지지도 않고 ,,ㅋㅋㅋ 그리고 위에 인도 사람들에 엄청 경악하던데,,, 내가 겪어 본 사람 인도 사람들 확실히 나데기는 잘하지만, 한국에서 겪어본 사람보다는 한참 점잖았음.. 아둥거리는게 오히려 귀엽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