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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2월 10일) 제가 있는 곳에서 백악관이 주재한 커뮤니티 행사가 열려서 백악관 실무 담당자 몇 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HR 3012 법안 때문에 오프를 하고 참석했습니다.
제가 만난 분은
Ari Matusiak (Executive Director of the White House Business Council)와 Esther Olavarria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Homeland
Security for Policy) 입니다.에스더 올라바리아 국토 안보부 정책 부국장은 국토 안보부의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이민과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알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포괄 이민개혁 법안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HR 3012건에 대해서도 취업 이민 국가별 쿼터는 반드시 폐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멕시코와 필립핀의 영주권 대기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동정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에스더 올라바리아나 이 분을 소개해 준 스테파니 발렌시아(Deputy Director for the Office of Public Engagement) 두 분 다 라틴계라 HR 3012 폐기에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홀드를 풀지는 않을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너무나 완강해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웃기까지 했습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서 밝힌 이민 법안들에 대해서는 올해는 거기까지라며 이 법안들을 계속 추진시키는 것은 재임 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즉 연임을 해야 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만) 단기간 내 성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민자의 나라에서 반이민론자인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HR 3012를 홀드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저희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에게는 다행이라는 사실이 정말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만.
아리 마츠시아크에게는 단순히
3012 폐기 보다는 인도나 중국을 제외한 타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참정권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느끼는 mixed feeling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결론적으로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타협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내린 결론으로는
HR 3012 홀드를 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점 입니다.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