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몇 해 전 처형이 암웨이를 시작한 이후부터 (저희 집사람이 암웨이를 하는건 아닙니다.) 야금야금 암웨이 물건들을 사더니 지난달엔 암웨이 물건을 사는데만 800불 정도가 들었습니다.

사는 물건중에 대부분이 비타민인데, 본인은 끼니 후 한 주먹식 비타민을 먹고 애들한테도 비타민 C, 무슨 가루 이런것들을 꽤 많이 줍니다.

이것때문에 저와 여러번 다투기도 했는데, 둘 사이만 나빠지지 별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처가가 껴 있는 관계로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거기 들어가는 돈이며, 또 좋은것도 지나치면 안좋을테테, 애들에게 그렇게 비타민을 한 주먹씩 먹여도 좋은지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정말 이건 신종 중독인거 같습니다. 어찌 하오리까..

암웨이는 완전히 사이비 종교에 가깝습니다. 저도 아주 질린 사람입니다. 물건을 팔다가 나중에는 저를 자기 아래로 들어오게 하려고 어찌나 괴롭히든지 두손 다 들었습니다.

절대로 다단계 꼬임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여자가 혼자 하다가 남편까지 끌어들여서 집을 날리는 가정 여럿 보았습니다. 그리고 암웨이 비타민이 좋다고는 들었지만 한주먹의 영양제는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요? 원래 비타민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도 없잖아요. 모두 제약회사 로비에서 나온 과장된 결과라고 기사를 많이 읽어서 효과는 믿지 않지만 제가 50대가 되니 안먹는 것보다는 낫긴해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께서 전적으로 말리세요.
암웨이 이거 완전 사이비 종교 이상 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한주먹씩 비타민제나 건강 보조제를 먹는다면 간에 무리가 갈겁니다. 장기적은 섭취에는 더더욱 그렇구요. 만약 간이 약하시던지 아니면 간염이라도 있으시면 상황은 심각해질수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아무리 좋은것도 지나치면 해롭습니다. 만약 부인께서 남편 말씀에 신뢰를 안하신다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보여주시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암웨이 하는 아줌마들 멀리하기 마련인데.. 암웨이에 그정도로 빠질 정도면 좀 심각한거 같은데요.. 암웨이 사이비 다단계 맞구요.. 요즘 들어서 약 혹은 건강보조제로 많이 미는거 같더라구요.. 암웨이가 진리고 불로장생의 길이라고.. 한달에 800불을 그로서리에 쓰면 훨씬 더 건강하고 맛있는거 한달내내 해먹을수 있을텐데.. 일단 큰 맘먹고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 하나 구한다는 생각으로 단호하게 빼내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그게”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처가가 끼어 있기에 아주 미묘한 문제라 말리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한 “행위”를 말리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골치 아프군요.

그런거보면 암웨이는 그 회사가 좋건 나쁘건 간에, 별문제 없던 저희 가정에 골치 덩어리를 안겨주고 있군요…

잘 정리하세요
비타민 대신 치약 치솔 퐁퐁 하이타이등으로 바꾸세요
제가 듣기론 쓰던 물건도 3개월 안에는 반품하나는 기가차게 해준다고하더라고요 회사는 그렇지만 물건은 나름 좋더군요 아님 모두 반픔하세요 정말 아무말 않고 저의 친구도 반품하고 돈 받았대요

살것과 말것을 구분해야하는데 언니가 권하니까 귀가 솔깃해져서 그래요. 암웨이에서 꼭 사야할것은 단 몇개밖에 안됩니다. 치약, 세제류예요. 빨래 디시워셔 등…
그 외에는 살 필요 없어요.

암웨이 비타민 좋다고 얘기들 하는데 실제 평가에 따르면 암웨이 비타민 그리
좋지 않습니다. 최상의 비타민으로 치는 것은 USANA, Vitamin Product,
Douglas Lab, Source Natural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암웨이 것은 중간정도
밖에 못합니다. 가격대비 Source Natural에 나온 제품을 추천합니다.
암웨이 먹어봤자 돈만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