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H1B 쿼터가 왜 남아도는 거죠?

  • #489937
    의심 99.***.4.150 4382

    평소 취업이민에 별 관심도 안 두고 있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어제서야 부랴부랴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변호사왈, 지금 5월 말이긴 하지만 아직 H1B 석사 쿼터가 20000개 중에

    8500개 밖에 안 찼다고, 지금이라도 어플라이 하면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뭔가 좀 이상하네요

    저 숫자를 놓고 변호사가 거짓말 했을 것 같진 않지만,

    예년엔 늘 신청첫날(4.1)에 쿼터의 몇 배가 지원하던 H1B가

    올해는 왜 이렇게 남아도는 거죠?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 남아돕니다 69.***.65.71

      쿼터 남아도니까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신청하세요.

    • 2010 163.***.6.66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 꿀꿀 64.***.152.131

      작년에도 안찼어요~~
      그만큼 미국에 신규 H1B 지원해주면서 직원을 뽑지 않는다는 말과 비슷한겁니다,,
      허니,, 지원만 해준다는 회사 를 찾았다면 H1 받는건 힘들지 않겠지요,,

    • 짐작 141.***.164.201

      부시 정권때부터, 크고 작은 회사들이 취업비자 스폰을 안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열에 하나 정도 취업비자 스폰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H비자 쿼터가 남아 돌 수밖에요.

      어렵게 공부하신분들 정말 큰일 이네요. 겨우 OPT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신 분들은 지인의 회사든 어디든 자리를 잡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사실상 취업이 바늘 구멍입니다. 영주권을 요구하거나, 비자 스폰을 못한다는 구인 광고가 대부분이더군요….

    • 레이오프관련 24.***.27.42

      규모가 크지않으 미국회사에 다니는데 새프로젝이 시작할때 전에는 갭이 없이 이어져 레이오프가 없었는데 경제가 어려워지며 이삼개월의 갭이 생기며 두어번 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몇명있던 비자워커가 안타깝게 나가게 되는 과정에서 회사측에서 최대한 편의를 봐주었지만 일반 미국인에 비해 내보내기가 여러모로 껄끄럽다는 걸(심리적 부담) 경험한이후로 앞으로 취업비자로 사람을 뽑지않기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변화가 유학후에 첫직장을 갖는데 가장큰 어려움이 아닌가 봅니다.

    • eminlawyer 72.***.172.115

      H-1B 접수 건수가 적은 이유를 우리 한국인들에게서만 찾거나 전반적인 불황에서 찾는 것은 옳지 못한 접근입니다. 전반적인 경제 불황과 노동허가없는 외국인에 대한 기피현상은 일부의 원인에 불과합니다.

      주지의 사실입니다만,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거꾸러지기 시작한 2008년 말 이전에, 그러니까 2008년 4월까지만 해도 H-1B는 접수 첫날 quota가 소진되었습니다. 그때까지 H-1B의 58,200 (65,000 – 6,800)과 advanced degree exemption 20,000 중의 대략 70% 이상을 독식해 오던 나라가 인디아였습니다. Indian 중에서도 IT/computer 전문가들이 H-1B의 absolute majority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이 들이 H를 비롯한 취업비자를 받는데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영향으로 H-1B를 신청하는 Indian의 수가 급감한 것이 이토록 저조한 H-1B 이용률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H-1B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Indian technician들이 많이 사용해 오던 L visa나 E visa 쪽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H-1B 신청 자체가 현저히 줄어든 것은 맞지만, 어느 분 말씀처럼 비단 ‘아는 분들을 통해서’ H-1B를 하는 분들만 H-1B를 신청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취업비자 sponsor를 구하고 계신 분들은 sponsor를 구하지 못할 때의 back-up plan을 만들어 놓으시는 한편으로 지속적인 구직 노력을 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O-1에 qualified 된다고 판단된다면, prevailing wage requirement가 없는 O-1이 고용주에게 좀 더 호감이 가는 visa status가 된다는 점도 고려하십시오.

      Job을 구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h1 98.***.123.175

      작년에도 12월 말 다되서나 쿼터가 찼죠.. 올해도 쿼터 남는거 당연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