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이트 인터뷰 요령관련 문의 드립니다.

  • #3826768
    구직 67.***.3.215 806

    안녕하세요?

    최근 Lay-off 된 후에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선배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최근에 온 사이트 면접까지 진행되었지만 2번 연속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SW가 아닌 HW 쪽이고, 5 ~ 6명의 인터뷰 중에 특히 한두 명과 인터뷰 때 답변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Case 1. 해당 분야 를 공부하거나 실무에서 다루었던 것이 오래되어 갑자기 생각이 잘 나지 않은 경우에 당황한 적이
    많은 데 면접에서 어떻게 들 대응하시는 지요 ?
    – 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화해 달라고 질문하면서 예전 기억을 조금씩 가져오는 것 정도가 될 것 같은 데
    다른 방법이나 대안이 있을까요?

    Case 2. “전체 시스템에 A-B가 있고 서로 상호 동작하는 상황에서 특정 환경에서 동작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지?”
    에 대한 질문이었고, 답변은 B를 바꿔야 하는 상황, B는 그대로 이고 A만 바꿔야 하는 상황을 모두 답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 저는 B에 대한 답변에 대해서 만 이야기하여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했던 분야에서는 이렇게 B를 바꾸는 것이 상식인 데, 나중에 보니 A만 바꿔서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_-)

    좀 우호적인 면접 담당자는 두 가지 경우에 대해 Comment 를 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자가 알아서
    이러한 힌트를 유도해 내거나 해당 시점에 적절하게 확인을 하고 이후 답변을 진행해야 될 것 같은 데,
    이러한 실수를 줄이는 면접 요령이나 Communication Skill이 있을 까요 ?
    (이렇게 적고 보니, 자문 자답이 되었네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돌다리 짚어 가듯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접자와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_-)

    아무튼 이러한 것 이외에 참고가 될 만한 조언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23456 104.***.1.93

      인터뷰는 한편으로 communication skill을 보는 측면도 있으니까, 계속 질문하면서 인터뷰하세요. clarification questions을 하면서 인터뷰어가 원하는 답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답변을 해 나가면 됩니다. 가끔은 인터뷰어가 잘못된 답을 가지고 압박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의 답을 강하게 주장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방법을 (답안을) 말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엔지니어가 정답을 찾는게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이 두번째 질문에서 답한 것 처럼) 다양한 방법론을 이야기 해 주는게 좋습니다.

    • rui 71.***.82.71

      저는 소프트웨어 쪽이긴 한데 시스템 디자인 쪽에서 상당히 비슷한 류의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A-B 중 하나를 교체하는 문제의 경우라면, 제 경우에는 과거에 그 비슷한 경험을 설명하고, 왜 A 또는 B를 선택했는지 그 상황을 잘 설명할 것 같습니다. 그 상황과 로직에 따라 A 를 선택했고, 그 결과가 이러이러했다. 향후 결과는 1) 괜찮았다면 어떤식으로 성과가 나왔는지, 2) 좋지 않았다면 어떤 점을 간과해서 그런 결과가 되었는지 잘 설명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주니어 레벨에서는 답이 좀 확실한 문제가 많을 거고, 시니어로 갈수록 open ended 문제가 많은데, 그럴 때는 하나가 정답이라고 하기보다 그 결정을 내리게 된 상황과 논리를 차근차근 잘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케이스 중에 기억이 잘 안나거나 모르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1) 다른 정보를 이용해서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지, 2) 아니면 그 부분은 인터뷰어와 상의하에 가정하고 그 다음 더 큰 문제를 푸는게 핵심인지를 판단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굳이 improvise하자면, 예전에 비슷한 문제를 풀 때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팀에 있어서 함께 협업하면서 해결했었다. 이 부분을 이런 식으로 가정하고 넘어가면 되겠느냐라고 물을 것 같습니다.

    • gjf 192.***.54.48

      HW case 1의 경우는 비일 비재한데
      대강 대답하려다가 보면 오히려 잘모르는데 아는척하는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그냥 솔까, 오래되서 기억이 잘안난다고 하고 질문을 구체적으로 다시 해달라고 하는게 방법입니다.

      조금 딴 이야기지만, 뭐 하나 빼먹고 이야기했더니 뭐 빼먹은거 없는지 잘 찾아보라고 하는 인터뷰어도 있습니다.

      case 2는 내 경험상/내 분야에선 존재하지 않는것 같은데
      그냥 자신의 의견을 이유와 함께 “소신” 있게 강하게 이야기 하면 충분합니다.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