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지났습니다.
회사가 너무 바쁜 시기라 빨리 처리가 안 되고,
one of top candidates이므로 매주 상황 업데이트 해주겠다고 하고 답변도 잘 해줍니다.
매주 업데이트는 받고 있는데, 점점 다른 사람에게 오퍼주고 기다리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음 주 인터뷰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에 올인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온사이트 결과는 대부분 당일이나 다음날까지는 결과 취합해서 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합격 여부를 바로 결정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한 명을 정하고 나머지를 모두 떨어뜨리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매니저가 최종적인 top candidates를 추리는거죠. HR에서 말한대로 top candidates에 속해있다 딱 그거에요. 1순위인 사람의 최종 수락이 없다면 2순위 3순위에게 기회가 올 수 있지요. 3순위라면 늦으면 한 달이 지나서 뒤는게 올 수도 있구요. 물론, 지금 1순위가 아닌 것은 분명하므로 다른 회사에 올인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출근까지 기다리면서 다른 candidate에게 연락주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그냥 오퍼를 수락하면 hiring process를 끝내고 나머지 불합격 처리하는거죠. HR에서 기다리라는 건 1순위 오퍼-1순위 수락/거절, 2순위 오퍼-2순위 수락/거절의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사람 출근하는지 지켜보고 연락주겠다는 건 아니구요.
2주가 무슨 의미인지는 회사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어떤 포지션인지에 따라 다르고요. 저희 회사경우엔 인터뷰를 한 3-5명 정도 초대를 하고, 이후에 날잡아서 회의를 해서 한명을 추리는데, 그 포지션이 바로 필요한 시간을 다투는 경우엔 보통 그때 오퍼가 나가고, 아니면 (Research position 같은 경우는 꼭 언제까지 사람필요하지는 않죠) 이중 꼭 오퍼 주고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다시 계속 사람부릅니다. 그때 부터는 사람 불려서 “아 이사람이다” 싶으면 인터뷰 다음날 바로 오퍼주는 거죠. 그래서 제 경험으론 바로 오퍼가 온다는건 그 자리가 그회사에서 오래동안 사람찾던 자리라는 것이고, 반대로 회사가 지들이 어떤 사람 원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사람부르는 자리라면 어떨때는 2-3 달 이후에도 연락이 오기도 한다는 겁니다. 어떤 경우던 그냥 연락오면 오는가 보다 생각하시고 다른 인터뷰에 올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