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사이트시 연봉이야기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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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사이트 38.***.7.26 5873

    수요일(4/18)에 온사이트 인터뷰본 초보구직자입니다

    인터뷰는 아침8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됐구요. 1시간 프리젠테이션하는데 10명정도 들어와서 질문 많이 받았구요, 그 후로 약 8~9명과 계속 1:1로 만났습니다. 
    제 하이어링 매니저랑은 따로 인터뷰는 없었고 (전화인터뷰 30분씩 두명의 매니저와 했음) 메인 하이어링 매니저가 오후 중간텀에 약 한시간 가량 랩투어 시켜주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퀴즈로 질문하고 그러더군요. 시제품을 만드는 factory도 잠깐구경시켜주면서 설명하고 질문도 좀 받았구요. 
    온사이트시 질문들은 주로 다양한분야의 기술적인 배경지식들을 물어봤는데 잘대답한것도 있고 엉뚱한 소리도 좀하고 모른다는 대답도 했네요. 점심은 프리젠테이션에 들어왔던 10명가량의사람들과 다같이 먹었구요. 
    그리곤 끝날땐 작은선물이라고 하나 주면서 오늘 즐거운 만남이었다고 그러더군요. 다른회사는 지원 안하냐고 묻길래 다른곳도 전화인터뷰는 본데 있다고 했죠. 그리고 명함을받았고 궁금한것있으면 자기(하이어링 매니저) 나 HR사람(저를 담당하는 한명있어요)에게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기초적인 질문 몇가지를 잘 대답하지 못한게 걸리기도 하지만 그냥 왠만한 분위기로 끝난 것같은데, 끝까지 기술적인것 외에는 전혀 얘기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따로 묻지는 못했습니다. 
    그후 목,금 이틀이지나고 이제 주말인데, 땡큐레터와 답장을 형식적으로 주고받은것외에는 다른연락은 없네요. 연봉얘기도 백그라운드 첵 얘기도 전혀 없었는데, 그러면 별로였던 걸까요?
    • 공대 99.***.225.106

      회사마다 틀리긴 합니다만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연봉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구두로 오퍼를 주려고 하는데 연봉은 어느정도 생각하는지 연락이 오는 것 같습니다. 1순위 면접자의 경우 마지막 면접자까지 끝나야 결정이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좀 더 기다려야 연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오퍼에 사인하고 나면 drug screening 하라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그 전에 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 온사이트 198.***.208.254

      네.. 그렇군요. 월요일쯤 물어볼까했는데, 일주일은 기다려봐야겠네요.
      회사 베네핏에관한 정보는 온사이트 직전에 알려주긴 했는데, 그에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 질문도 못했네요. 암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공대전자 128.***.196.173

      저도 Q 사 온사이트에서 연봉, 언제 시작할 수 있냐… 등등 마지막에 물었는데… 저는 면접을 3월에 보았고, 일을 대략 6-7월에 시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졸업도 해야하고… 애기도 6월에 태어나고…. 그래서 그 쪽에서 요구하는 5월은 좀 곤란하다고 대답했죠.
      인터뷰는 좋은 분위기로 끝났는데…. 결국은 다른 사람 찾았다네요. 한 2달은 기다린 듯합니다. 면접 3주 후에 지원자가 늘어나서 좀 더 기다려달라는 메일이 왔고, 5월에 미안하다는 메일이 오더군요.
      뭐… 첫 인터뷰였고. 전화인터뷰나 온사이트나…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좋은 경험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