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사랑 쥴리야

  • #3614552
    칼있으마 73.***.151.16 326

    음……얘.

    넌 어떤 가수, 어떤 노랠 좋아하니?

    음……너완 달리 난 일찌기
    해외로 눈을 돌렸었지.

    루치아노 파바로티니
    플라시도 도밍고니
    호세 카레라스니

    류를 좋아했었지

    국산품은 별로라 뻘로 봤었는데

    게 아니더라고.

    가수도 예욀 순 없다 해서

    외젠 무조건 좋다.

    란 내 철학을
    한 방에 깨트려 버린 가수가 있었는데

    걔가 바로

    이용복이란 가수지.

    그의 노래 중
    한 곡을 뽑아보람 난 분연히 일어나

    소풍을 가서도
    군댈 가서도
    야유횔 가서도

    가사 하나 분실하지 않고
    노벨문학상에 견줄 만 한 이 가살
    쾌지나칭칭나게 읊조렸었지.
    .
    .
    .
    .
    .
    나의 모든 것을 뺏어 가버린 여인아
    나의 모든 것을 앗아 가버린 여인아

    마지막 남은 나의 웃음마저도
    송두리 채 앗아 가버린 여인아, 여인아

    너를 알고부터 슬픔은 시작 되었고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기다렸지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맘에 내가운다

    쥴리야.

    쥴리야 아아아아아아아아

    꿈에도 못 잊을 여인아

    쥴리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이리 마치고 남
    물론 박수소리는
    먹구름 속의 천둥같았지.~~~
    .
    .
    .
    .
    .
    차암 가사가 원조 주옥 아냐?

    살펴볼까?
    .
    .
    .
    .
    .
    “나의 모든 것을 뺏어 가 버린 여인아.”

    쓰바,
    환상과 몽상과 망상에 젖어
    대통 한 번 해 볼락했더니
    이핀네

    쥴리

    가 모든 것을 뺏어가버리지 뭐야.
    .
    .
    .
    .
    .
    “나의 모든 것을 앗아 가버린 여인아”

    쓰바,

    쥴리

    까진 좀 어떻게 참아볼락 했었는데
    이핀네가 글쎄

    가짜 석박사 논문,
    베끼고 짜집기 한 3류, 초딩 수준의 저작권 도적질로

    박사행세를 하고 다녀

    쓰바,

    대통은 고사하고
    망신망신 개망신, 집안망신

    국가대표망신살

    만 뻣치고 있으니 이거야 원.
    .
    .
    .
    .
    .
    “마지막 남은 나의 웃음마저도
    송두리 째 앗아 가버린 여인아, 여인아”

    그래도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

    가스통할베
    엄마부대
    어버이연합
    태극기부대.

    이런

    국민쓰레기

    들의 지지가 있어
    걸로 좀 버텨볼까 했더니

    쥴리

    의 스폰서니 주가조작이니

    쥴리

    의 엄니의 22억 100원의 사기질에

    행이라,

    마지막 웃음마저도 송두리 채 앗아가버린 여인

    쥴리.

    이런 웬술 어찌 잊겠어.
    .
    .
    .
    .
    .
    “너를 알고부터 슬픔은 시작 되었고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기다렸지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맘에 내가운다”

    쥴리

    쥴리 엄마니의

    쩐, 쩐, 쩐

    보고 만나긴 했다만서도

    무슨 개뿔 사랑.

    한 쪽 대가리론
    쩐이나 뽑고 이별을 하려 했는데

    요즘이 차암 이혼하기 좋은 계절,

    저런 호기를 만났으니

    이별을 해야겠지?

    그러면서 그래도 최소한의 옐 갖춰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맘에 내가운다”

    이 정도 한 마딘 남겨야 않겠어?

    속으로야 앓던 이 빠지는 기분이겠지만 물론.

    아,

    이용복의

    쥴리

    아.

    네가 봐도 해욋 것들은
    가수도 아니고 노래도 아니지 이?
    .
    .
    .
    .
    .
    쥴리의 뻥.

    ” 공부하면서 석박사 논문 쓰느라 어디 시간이 있어서

    업소

    에 다녔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 아니라

    “업소에 다니면서 언제 공부를 했겠어요.

    해 논문은 죄다 남 것 베꼈지요.”

    가 맞는 말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니 저 말을?
    .
    .
    .
    .
    .
    10원짜리 짜장이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씨부리길,

    “쥴리

    는 술마시고 비틀대니마니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쥴리의 내공이 이만저만이 아닌가봐.

    그렇지.

    업소에서 밤마다 단련 된 주도.

    아무리 마셔도
    절대로 손님앞에서 비틀대면 안 된다.

    대단한 철학으로 존경스럽기까지 하던데

    너언?
    .
    .
    .
    .
    .
    무튼,

    재밌게 생겼어.

    10원짜리 짜장면의
    묵사발 되는 꼴을
    릴렉스하게 즐기게 생겼으니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