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네고

  • #161502
    조언 부탁 173.***.152.117 7449

    오늘 오퍼를 받았습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는 Finance이고요 지금회사도 좋지만 오퍼 받은 회사는 훨씬 더 작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매해마다 고속 성장하는 IT회사 입니다.

    Relocation lumpsum xx,xxx
    Shipment of household goods up to 10,000
    Cost associated to househunting
    Start date는 4주~5주후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현재 뉴저지에서 집을 갖고 있다는 점.  집이 빨리 팔릴지도 의문이지만 마누라가 아이 둘 데리고 집을 파는 일이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제가 greencard를 현재 진행중이고 아직 오퍼 받은 회사에다가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새 회사는 401K도 현재 회사에 비해서 거의 반만큼 밖에 안주고 있고  2~3달 마다 받는 프로젝트 성공 수당 $x,xxx도 못받고 있고  $8,000 집마련 Tax Credit도 다 토해내야하는 실정이라 손해를 조금 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이 상황에서 그린카드를 해달라는 조건이 저에게 불리하게 안돌아가기 위한 네고 팁/ 경제적으로 손해보고 있는 것을 만회를 할수 있는 카운터 오퍼가 어떤것인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조언부탁 165.***.84.86

      ..조금 어려운 질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GC 199.***.131.215

      조금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것 같네요.

      님 오퍼고 나발이고, 일단은 영주권이 급선무인것 같은데요. 향후 보따리 싸고 한국으로 영구귀국할 요량이 아니고, 미국에 체류하실 계획이라는 가정하에.

      더구나 회사를 옮기려면, 영주권은 둘째 문제로 되고, 새로운 회사에서 H-1B Transfer를 해주어야 되는데요.

      일단은 오퍼를 받은 회사하고, H-1B Transfer 하고 영주권 문제에 대해서 담판을 지으셔야 겠네요.

      그리고 현 회사에서는 영주권이 어디까지 진척되었는지. 거의 막바지 단계라면, 지금 굳이 직장을 옮기지 말고 영주권 될때 까지 기다려 보심이.

      Labor 통과, I-140 통과, I-485 접수후 6개월 경과해서 EAD까지만 받아 놓으면 신분과는 상관없이 마음대로 직장 옮길수 있는데요.

      지금 직장 옮기면, 현재까지 영주권 진척된것 와르르 공든탑 무너지고 말짱 도루묵 H-1B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요.

    • 조언부탁 165.***.84.86

      GC님 조언 감사합니다. 문제는 Finance로서 뉴욕 근처에서 영주권 프로세스를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PERM process실패입니다. 더군다가 회사는 매해마다 구조조정을 합니다. 한시간 전에 영주권문제를 제기 했더니 확인하고 전화준다는군요.

      저의 질문이 조금 불 명확했던것 같은데 오퍼 조건을 어디 까지 양보해야 회사에서 영주권을 스폰서 해주는 케이스가 있는지가 근원적인 질문이었습니다.

    • PERM 69.***.42.70

      잉??? PERM process 실패라뇨???

      PERM 접수는 계속 하셨는데 번번히 거절 당하셨다는 말씀인지요?

      PERM 이면 영주권 최초 단계인데, 이거 변호사가 어떻게 엉터리로 일을 처리했기에 번번히 퇴짜를 맞을까요. 인도 불법 노동자들도 PERM 통과해서 영주권 잘만 받던데요.

      사실 미국에 워낙 돌팔이 변호사들이 많아서요.

      아직 PERM 도 통과가 안된 상태이면, 뭐 영주권 쌩판 착수도 안한것이나 매한가지라서, 위에서 언급한 공든탑 와르르 무너지는 일은 없겠네요.

      즉, ‘공든탑’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것이고요.

      그리고, 소심하게 오퍼 이미 나온것에서 양보해서 떡하나 빼고 그런것은 하지 마시고, 일단 그 오퍼 조건 그대로 유지하고 거기에 덧붙여서 H-1B Transfer 하고 영주권도 덧붙여 주는것으로 요구를 하심이.

      그런데도 만약 저쪽에서 퉁명스럽게 나온다면야, 그때가서 예를들어 영주권 비용을 본인이 좀 부담하는 식으로 협상하시면 되고요.

    • 조언부탁 165.***.84.86

      자세한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