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Tableau 오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 #3230327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3445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한국학부를 마치고 미국에서 컴퓨터 전공 석사이후 5년 경력으로 현재는 베이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터뷰를 본 회사들중 오퍼를 받은 곳들이 몇군데 있으며 제가 보기에는 모두 좋은 기회들인것 같아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정에 있어서 물론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회사와 함께 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지도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은데요.

    Amazon (Advertisement group) – New York : Base – 165K, Equity – 84주 (오늘 기준($1693/주) 142K, 4년 베스팅 (5%,15%,40%,40%) ), Sign-on: $50K (첫해), $50K (둘쨰해)

    Oracle (Oracle Cloud Infrastructure – Object Storage) – Seattle: Base – 155K, Equity – 6600주 (오늘 기준으로($44.72/주) 295K, 4년 베스팅 (25%,25%,25%,25%) ), Sign-on: $20K

    Coursera (Infrastructure Engineering) – Mountain View: Base – 175K, Bonus – 5%, ISO – 40K주 ( 4년 베스팅 (25%,25%,25%,25%) 기업공개가 아직 안된지라 이 옵션의 가치를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Sign-on: $25K

    WallmartLabs (Personalization) – Sunnyvalue: Base – 150K, Bonus – 20%, Equity – $40K (4년 베스팅, 25%,25%,25%,25%), Equity Refresh – 매년 $40K

    Jet.com (Transportation) – Hoboken, NJ: 아직 자세한 숫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270K TC 정도 원한다고 얘기했습니다.
    Tableau (Server Platform – Licensing) – Seattle: Base – 135K, Bonus – 10%, Equity – 4000 주 (오늘 기준으로 $100/주) 4년 베스팅, 25%,25%,25%,25%), Equity Refresh – Per performance
    Facebook (Applied Machine Learning): 하이어링 커미티 리뷰결과 머신러닝 팔로우업 인터뷰 한번 더해야 될거 같습니다.

    대체로 TC기준으로 190K에서 250K (사인온 제외) 범위내인것 같습니다.
    현재 다니는 곳의 TC는 210K 정도이며 베스팅 되지 않은 주식이 150K정도 있습니다.(TC에 포함됨)

    진로개발과 성장,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에서 좋은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ableau 오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 페북 24.***.108.171

      페북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카운터오퍼넣어서 그쪽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Amazon, Oracle은 어차피 가도 1-2년 안에 나오실거에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페북님, 빠르고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마존 오라클은 오래 있기에 이상적이지 않는 업무환경인가 보네요. 최종결정에 도움이 될 귀중한 정보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마존 70.***.66.142

      저는 아마존 4년차 입니다. 꼭 1,2년안에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아마존 오퍼 내용은 L5 (SDE2 혹은 AS2)기준으로 준수합니다. 팀에서 어느 분야 일을 하게 될지 하이어링 매니저와 좀 더 이야기해보고 관심있는 분야를 하게 될 회사로 가세요. Ad group 이면 요즘 뜨는 데이터 쪽으로 좋아보이네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아마존님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오퍼내용 평가 감사드립니다. 현재 진행방식은 오퍼가 나온 이후에 팀매칭을 하는 방식이라 데이터쪽으로도 꼭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313 54.***.196.168

        2년전쯤에 아마존에서 패북으로 옮긴 1인입니다.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연봉의 측면에서는 오퍼 자체는 페이스북이 높습니다만.. 제가 그 때 안 나오고 주식을 다 받았더라면 지금 제 TC보다 더 높았을 겁니다. 지난 2년동안 아마존 주식이 3배가 올라서… 근데 지금 1700 넘나드는데 또 2-3년후 3배가 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아마존을 믿으신다면 아마존도 좋은 선택입니다.

        근무 환경의 측면에서는 저는 두곳다 바쁜 팀에서 일해서 work life balance가 둘다 좋치는 않았습니다. 컬쳐도 어느 한 곳이 더 나쁘다 좋다 할만한 경험을 한 적은 없고 단지 조금 다르다만 느꼇습니다. 허나 여기저기서 아마존에 대한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회사가 아마존 패북 정도로 크면 팀마다 또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배움의 측면에서는 저는 아마존에서 배웠던게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생은 더 많이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만큼 배우는게 훨씬 더 많아서 제가 지금 회사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Seattle OCI에서 일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work life balance 좋고 페이도 좋고 배울것도 많다고 하는데 일이 그냥 흥미가 없어서 동기부여가 덜 된다고 합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께서 가장 잘 알고 계시겠지만 돈 3-4만불 달라진다고 인생이 변하지 않아요. 팀과 배움이 최우선이죠. 각각 팀들과 충분이 이야기 해 보고 내가 팀에서 가장 바보일 것 같은 곳으로 가세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1313님 근무하신 경험공유와 함께 다각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아마존에 대한 첫번째 고민은 말씀하신바와 마찬가지로 안 좋은 소리가 많다는 것 이었지요. 하지만 배움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경험이셨다는 정보가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것 같습니다.

          Seattle OCI에서 일하시는 친구분의 의견또한 대체적인 분위기를 알수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울것들이 많지만 일이 흥미가 없다는 것은 대체로 일하는 것들이 유지관리하는 부분들이 많아서일까 싶네요.

          또한, 너무 중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셨네요. 3-4만불로 인생이 변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조언 너무 감사드리며 제가 팀에서 가장 바보일것 같은 곳으로 간다는 결정에 공감합니다.

    • 개발자 73.***.153.67

      궁금해서 그런데 어떻게하면 한 시기에 오퍼를 몰아서 받을 수 있는건가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한 일주일 휴가내고 몰아서 보는건가요? 저도 미국온지 얼마 안대서 궁금하네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되도록 한 시기에 몰아서 받을 수 있도록 온사이트도 몰아서 보는게 이상적이지요. 운이 좋은 경우 어떤 회사들은 오퍼 이후에 한 두달 기다려주는데도 있었습니다.

    • ㅁㅊ 198.***.172.82

      이건 솔직히 오퍼마다 도시가 너무 달라서, 오퍼보다는 그 도시에서 몇년 살아볼 생각 있는지가 더 중요 한거 같은데요?

      저라면 아마존 OCI 페북중에 하나로 가겠습니다.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조언과 함께 의견 공유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사자체에 집중하여 준비하다보니 지역을 고려해 볼 시간이 없었네요. 어떤 지역에서의 생활방식이 저에게 맞을지 연구해봐야겠습니다.

    • ㄴㄴ 166.***.242.84

      되게 부럽네요 ㅜ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운이 많이 따라준것 같습니다.

    • 공구 223.***.188.179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5년경력이면 대략 TC 230 으로 보면되겟지요??

    • 영주권은 211.***.190.117

      영주권은 받은건가요 아니면 시민권자?
      첫 직장에서 영주권 스폰진행이미해둔거죠?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영주권은 받았습니다.

    • 67.***.125.207

      확연하게 눈에 띄는 오퍼가 없네요.
      아마존 베스팅 스케쥴 보면 알겠지만 첫 2년동안 직원 쥐어짜고 내쫓기에 최적화된 셋업입니다.
      월마트 Jet.com은 이제 좀 뜨는가 싶더니 엄청 짜네요.
      오라클은 클라우드 쪽으로 뒤늦게 부랴부랴하는데 얼마나 성장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저중에서 제일 나은 오퍼가지고 페북 딜하거나 안되면 안옮기고 더 좋은 기회 알아보겠네요.
      페북이라면 베스팅 안된 주식도 싸인온으로 커버해줄거에요.
      아시겠지만 직원수준도 페북이 제일 높고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합니다.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적절한 분석과 의견공유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바와 마찬가지로 베스팅 스케쥴면에서는 아마존이 덜 매력적 이지요. 오래 근무할 예정이어도 베스팅 스케줄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Jet.com에서는 TC 기준으로 어느정도가 매력적인 오퍼일까요 (희망 $270K 맞춰주더라도 뉴욕기준으로는 그리 좋은 오퍼가 아닌걸까요?)
        씨애틀 지역으로 간다고 결정한다면 제 의견으로는 성장가능성 면에서 오라클 보다는 타블류가 좀더 전망이 있어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이 된다면 저의 일순위가 될것이 된다는데 동의하며, 페이스북이 안된다는 가정하에 더 좋은 기회라고 하시는 회사들은 애플, 넷플릭스, 우버, 에어비앤비, 리프트, 구글, 핀터레스트, 스퀘어, 링크드인, 트위터, 팔란티어, 스페이스 엑스 (시도했는데 전화인터뷰나 온사이트에서 떨어진 곳들입니다) 정도로 보면 될까요? (이 회사들은 대체로 6개월 이후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것 같으네요.)

    • 공구 223.***.61.74

      와근데 이렇게 오퍼를 무더기로받는 비결은 먼지궁금합니다 인터뷰문제가는데마다 다풀고나오시나요?? 멀로 인터뷰준비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아마 이미 유명회사다니시고 계서셔 인터뷰는 많이오시는거같은데 비결좀 알려주세요ㅎㅎ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공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퍼받은 곳 기준으로 코딩, 디자인문제는 확실히 다 풀어야 오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퍼를 못받은 곳에서는 코딩이나 디자인 중 하나는 다 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퍼를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인터뷰에서 코딩, 디자인 문제를 잘 해결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딩은 leetcode.com 이 도움이 많이 되는듯 하고 디자인은 interviewbit.com에 있는 시스템 디자인 부분과 gainlo 에 있는 시스템 디자인 블로그로 대충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파악하고 다른 블로그나 유투브 비디오 보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더 넓고 깊게 알려고 공부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오퍼를 한꺼번에 받는 방법은 인터뷰가 한꺼번에 잡힐 수 있도록 일정 조율을 하는 부분인데 폰인터뷰를 최대한 몰아서 보고 폰 인터뷰 결과에 따라서 온사이트 인터뷰를 한달이나 두달뒤 쯤으로 계획해서 그 전체 주를 인터뷰로 하나씩 채워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월요일: 회사 A, 화요일: 회사 B) 이렇게 하면 한주에 4개씩까지 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은 경우 미리 오퍼 받은 회사들중에 몇군데는 한 두달 정도 제가 모든 인터뷰 마칠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잡는 방법은 대체로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오는 리쿠르터들의 연락들을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답변함과 동시에 제가 가고 싶은 회사 리쿠르터들에게도 덤으로 연락을 먼저하는 방법으로 인터뷰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시도하였습니다.

        제 경험공유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67.***.119.70

      사는 환경 차이가 많네요. 대도시생활 좋아 하시면 아마존이고, 밖에서 운동 좋아하시면 페북, 적당한 물가에 도시 좋아하시면 오라클. 하는 일은 어떤 회사 가더라도 자기 능력에 따라 어느정도 결정될 겁니다. 잘 하면 재밌는 중요직책을 맡을거고 못하면 재미 없는 일 할 확률이 높지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 하는 일은 개인능력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에 동의하기에 말씀하신바와 같이 선호하는 주거조건이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공구 223.***.60.239

      와 이렇게 상세한답변 감사합니다.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을 정도네요ㅎㅎ 아근데 코딩만보는지알았는데 디자인도 꽤물어보나봐요. 그거랑 아직접 연락하신게아니라 면접 준비다하시고 링크드인으로 연락온거 모아둿다 연락하신거시군요 . 인상깊네요 .이미 회사다니고계셔서그른거같은데 학교다닐때는 제가 다연락하고 잡페어가면서 발품팔아야겟죠? ㅎㅎ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216.***.160.65

        별말씀을이요. 워킹유에스에이에서 그동안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받은 만큼 저또한 제 경험을 필요하신 분들께 상세히 공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코딩 이외에 디자인은 대체로 경력직 엔지니어들 레벨을 결정하는 자료로 쓴다고 하네요. 졸업생 신규채용은 대체로 코딩위주 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연락온 것 모아둔것도 있지만 제가 먼저 연락한 리쿠르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아둔것 10군데 + 가고 싶은 곳중 먼저 연락 안온 곳 10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 가지 채널들을 이용하는 것이 연락을 많이 받는데 효율적 이지 않을까 싶네요. (링크드인으로 직접 연락, 취업박람회, 회사 홈페이지, 구인사이트 등등).

    • 고려방 175.***.33.117

      정말 대단하십니다.

      죄송한데 개발세부분야가 어떻게 되시나요?

      • 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173.***.188.114

        현재 대체로 백앤드 시스템, 라이르버리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