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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지어진 집에 최근에 이사해서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지방이라 그런지 집 주변 잔듸밭에 개미집들, 특히 불개미도 보입니다. 이 개미집들을 어떻게 퇴치할까 살펴보다 집 주변 밑동의 벽돌(브릭이 아니라 작은 신더블락에 가까움. 왜냐하면 중간에 할로우 공간이 보임 ) 들에서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어요. 집 외벽의 베이스를 구성하는 벽돌 들이 지면과 연결되는 벽돌들이 어김없이 대못만한 구멍이 뚫려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누가 언젠가 벽돌에 못을 박았다가 뺐나보다 생각하다가 그 주변을 보니 지면과 맞닿은 베이스 벽돌들은 모두 구멍이 하나씩 벽돌의 중간지점에 뚫려있는걸 보았어요. 그 구멍안쪽으로는 신더블락이니 할로우인 상태가 보입니다.
내 생각엔 이 구멍으로 비가 많이 오면 빗물도 들어갈수 있고 또 개미나 벌레들도 들어갈수 있을거 같은데 왕개미 한마리정도는 들어갈 크기의 구멍입니다. 다른 쪽 벽돌벽은 뚫려있을거 같지는 않으니 그다지 심각한 문제는 아닐듯한데…..그리고 여기 남부는 집에 지하실 개념이 없습니다.근데 이 구멍이 왜 있을까가 정말 궁금하네요. 왜 지면과 맞닿아있는 블록들에만 구멍들이 하나씩 뚫려있을까? 어떤 씨어리라도 좋으니 한번 제안해봐보세요. 구멍을 메꾸는게 좋을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