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Verbal Warning을 받았습니다.

  • #2906215
    1234 129.***.208.182 3651

    새 회사에 들어왔는데 적응을 잘 못하고 힘들어하다가 5개월만에 이 사단이 났네요…
    너무 막막합니다. 사실상 해고를 당하게 되는건지… 바로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때인지 아니면 좀더 일을 열심히 하면 기회가 있는것인지..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idi 67.***.62.49

      워닝은 워닝일 뿐이예요. 뭐라고 하면서 워닝 하던가요?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서 자신이 개선할 수 있는 것을 노력하세요. 아직 기회 있는 거니까 노력해보세요. 본인이 문제가 있는 것을 개선하지 못하면 다른 곳에 옮겨서도 같은 문제가 있을거고 비슷한 일 반복일 거예요. 그럼 본인이 그 문제가 트라우마로 남아 더 주눅들고… 너 힘들겠지요. 일단 기운내시고 정신차리고 어려운 건 옆에 물어가며 힘내보세요.

      • 1234 129.***.208.182

        감사합니다.
        제가 “그러면 PIP에 들어가는 건가요” 하니 “ㄴㄴ 버벌 워닝임.” 해서 워닝을 받고, 월요일날 메니저와 둘이 만나서 어떤것들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 ELECTRIC D 63.***.175.40

      저도 받은기억잇어요..
      그래서 하루 12 시간 이상 회사에잇으면서 일 개선하고 열심이 하는 모습 보여줘서 잘잇게됫네요..

      • 1234 129.***.208.182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인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지나가다 149.***.7.28

      저희 팀에선 3개월만에 warning받고 5개월 반만에 결국 lay off 된 친구가 있습니다. performance reason으로는 아무때나 자를 수 있으니, 열심히 하고 follow up을 잘 하며 결과 내는 것을 보여줘야 할 듯.

    • t-mob 147.***.8.1

      저는 예전 회사에서 처음에 매니저랑 잘 맞지 않고 일도 어렵고 해서 워닝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니 그 매니저와 지금까지 함께 있었던 어느 매니저보다도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프로모션도 6년동안 3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 HR이 개입된것 같지는 않으니,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상황이 개선되리라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 1234 134.***.139.77

      Verbal is good thing. it’s just manager and not hr

    • ㅈㄴ 134.***.139.82

      두가지를 잘 살펴보세요.
      1. Verbal warning may be required before filing official PIP. 만약 이런 경우라면 manager가 이미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형식적인 단계를 거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2. Manager와 관계가 나쁘지않고 진짜 verbal warning일 경우, manager가 찾지않아도 매일 찾아가 progress를 보고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더 할일 / 도울일이 없냐고 물어보세요. 이거 매일 10분-20분 밖에 소요않하고 바쁜 manager들도 좋아합니다. Active하게 일하는걸 보여주는게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 답답 169.***.3.54

      전 HR warning letter 받았습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별로 불이익은 없던데요. 저한테는..

    • 떠라이들 174.***.195.47

      글쓴이들 다 헛소리만 쓰는거 같네그랴…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지… 상사놈에게 죽는 시늉 똥빨다가 시간 벌어 다른 곳으로 빠져가는게 똑똑한 처세술이지….

      미국놈 회사 같음, 한국인 보통 수준으로 일하면 모범 직원으로 표창받지. 아주 근무태만이거나, 교포회사서 노예라 살거나 둘 중 하나로 추리된다.

      양키 흰둥이들은 쪽바리 습성과 흡사하므로, 강한놈에게는 꼬리 내리고 뒤에서 항상 기회를 노리지. 상사놈 충성하는체 하며, 그놈 약점 잡아 HR에 신고하는 것도 방법(부당한 대우 받았다 신고)이지. 회사서 팀장, 매니저가 힘이 있는게 아니다.. 그 위놈들 정치 노름에 평사원보다 더 위태로운거니까..

      • 75.***.146.149

        이양반 말은 좀 거친데, 맞는 말임. 무조건 지금 메니저 에게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이면서 비유마치고 시간을 벌면서, 부지런히 아무도 모르게 다른 회사로 이직준비 하는것이 정답. verbal warning 이 무슨 의미인지 아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어짜피 위에서 무슨말이 오가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비를 해야죠.

    • w2 74.***.127.18

      이직을 권고드립니다. 더 늦기전에.

    • nyc 70.***.122.132

      verbal warning받을정도면 힘듦니다. 거의 2개월내로 fire당하는거 70%정도… 열심히 일하시며 일년끌다 이직하세요

    • Bostonian 173.***.101.100

      전에 제가 회사에서 겪었던 일을 적어 놨는데, 제 경우는 버벌 워닝은 커녕 일 잘한다고 하다가 뒷통수 맞었구요. 버벌 워닝 받으실 정도면 일반적으로 쫑났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버벌 다음에 PIP 나오는 순서로 갑니다. 뭐 심기일전으로 잘해보겠다…음..안될건 없지만..한번 어긋난..사이면 님도 쓰셨든..사이는 힘들어요.

      회사는 굉장히 계산적인 곳입니다. 그러니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빨리 이력서 보내면서 다른 곳으로 옮기시길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