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딜 들어갑니다!

  • #312940
    첫집 99.***.251.25 4671

    10년만에 조그만 집을 사는 중입니다. 집이 1300 SF 작고, 가라지도 없고, 별로 포텐셜은 없지만 4식구 (아이들 1살, 7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화요일 18만불에 오퍼를 넣는데, 곧 바로 답이 왔습니다. Asking price에 근접한 다른 오퍼가 있다며 거절은 안하고 돈을 더 달라고, 클로징 코스트도 부담하지 않겠다고 답이 왔습니다. (참고로 레귤러 세일임)

    집이 리스팅되고, 이틀만에 저희가 토요일에 가서 보고, 화요일 점심에 오퍼를 넣었는데, 그 사이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오퍼가 들어왔다는 게 신뢰가 안갑니다. 오픈 하우스가 이번 주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취소한 것을 보니, 아무래도 팔긴 팔 모양입니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써봅니다.

    1. 오퍼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209,500을 요구하는 데, 리모델이 되었지만 포텐셜없는 옛날 타운하우스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 많이 줘야 19만불 정도. 따라서 오퍼를 넣어도 팔지 않을 것이다. 

    2. 오퍼를 받은 게 없다: 그러면 $180,000 이라도 받을 생각이 있지만 한번 찔러보는 것이다. ==> 클로징 비용이 6500불 예상되므로 $187,000 오퍼넣고, 클로징 코스트를 요구한다.

    학군은 10점 만점에 8-9점 정도로 괜찮고 (고등학교가 힐러리 클린턴이 다닌 학교랍니다.), HOA가 100불로, 투자가치는 없고 애들 틴에이져되면 좀 좁겠지만 집에 신경안쓰고 살기는, 방2개에 화장실 1.5개입니다. 페밀리 룸을 방으로 개조가능. 집 리스팅은 여기를 참조.

    어떻게 딜을 해야할지요?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hegan 20.***.64.141

      저라면 180,000에 클로징을 부담하겠다고 딜을 해보겠습니다.(더 달라고 하면 5천 정도 더..) 집이 작지만 내부가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중학교 가게되면 좀 큰 집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옆동네 Lincolnwood를 좀 아는데… Good luck!

    • 지나가다 64.***.38.194

      사진을 보니 괜찮은 집이네요…
      근데 2번처럼 돈 올려주고 클로징 해달라하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그쪽도 다 알겠죠.
      셀러가 손에 쥐고 싶은 돈은 190,000 인것 같은데 (6% 브로커 피 + 클로징 코스트 빼면)
      그 주위로 맞추어 주면 사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10,000 불 모기지는 한달에 50불 차이밖에 않납니다. (30년)
      꼭 원하시고 필요하시면 사세요…

    • 지나가다2 98.***.227.197

      주택거래시에 클로징피같은 부가적인 사항을 포함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계산하면 쉽게 알수 있는 것으로 결국은 조삼모사 그게 그겁니다. 오히려 거래를 망칠 수가 있습니다.

      asking price 209,500을 단순하게 20만이라고 본다면 님이 18만을 오퍼했으니까 보통은 중간인 19만으로 딜이 된다고 예상됩니다. 클로징비 안받겠다는 것을 계산에 넣으면 대충 19만5천의 카운터오퍼가 온겁니다. 18만5천에 다시 카운터오퍼를 넣으시던가 아니면 더 이상은 안된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인다는 의미에서 18만3천 정도로 카운터오퍼를 넣을 수도 있겠지요.

      말씀하시는 집은 zillow에는 19만으로 나와있네요. 요즘 디스플레인을 포함한 시카고지역(서버브 포함)의 집값이 하향세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집값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얼른 거래가 되더군요. 결국은 19만 근처에서 딜이 될 것 같은데 최종가격이 18만5천으로 종결되면 좋겠네요.

    • 좀 더 66.***.255.241

      제가보니 이집을 내놓은지 이제 일주일도 채 안된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이집이 임자가 바로 나타날것 같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964년도 집이라면 내부도 구석구석 체크 해볼 필요도 있구요.
      윗분 말씀처럼 요즘 집값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좀더 천천히 주위를 살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 원글 50.***.25.187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엡데이트 드립니다. 아침일찍 $186,000 에 클로징 50% 분담으로 오퍼를 넣었는데, 실제로 다른 오퍼가 있어서 팔렸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집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19만불까지 지불할 만한 집은 아니어서 미련은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hegan 20.***.64.141

        그렇게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 집사는 사람의 모게지가 (은행에서) 통과되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다.

      • 지나가다 64.***.38.195

        괜찮은 집들은 목요일에 리스팅이 처음 나와서 대부분 다음주 월요일이 되기전에 딜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지난달에 집이 최근들어 아주 많이팔렸답니다, 근데 은행 모기지가 제일 많이 통과되지 않은 달이라고도 하더군요…

    • 경험자 220.***.115.27

      미국에서 집사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작년에 4번 오퍼넣고 4번 떨어지고, 5번째에서 성공하여 집을 샀습니다.. 지금 주택시장이 바이어마켓이므로 좀더 기다리시면 좋은 집이 나타날 것 입니다. 너무 아쉬어하지 마시고 다른 집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상대가 이런저런 조건을 내거는 것에 대해서 너무 신경써지마시고 정말 내가 마음에 드는집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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