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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직장을 옮기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보았는데, 인터뷰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요.
“너랑 이 포지션이랑 딱 맞는것 같다” 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나름 질문도 많이하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할말 다하고 나온 기분으로 아쉬움은 없는 인터뷰였습니다.
저쪽에서도 마음에는 들어하는것 같았는데,,,물론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죠..
중간에 저도 모르게 횡설수설 했을수도 있을거고,,,
미국애들 포커 페이스 한, 두번도 아니고…잘 알죠…
근데 집에 갈때 회사에서 그러더군요.
” 우린 니가 첫번째로 인터뷰 보러 온 사람이고, 이번주 부터 켄디데잇들 쭉 불러서
인터뷰 볼 예정이다. 인터뷰는 2주 정도 걸릴것 같고…다 끝나면 연락 줄께,그럼 2주 정도 기달려. “
보통 제가 알기에 인터뷰이가 마음에 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오퍼 주거나,
1,2 일 뒤에 바로 오퍼 준다고 들었는데,,,분위기가 제가 아는 오퍼 스타일의
회사 입장이랑은 좀 틀려서 순간 낙담을 했습니다..
제가 첫번째, 두번째 직장 내부 추천을 통해 간 곳이기에, 바로 바로
진행 상황을 알았는데, 이번에는 전혀 알수가 없어 답답 하네요.
정말 꼭 가고 싶은 곳이라,,,더욱더 그러겠죠….
땡큐 레러도 이쁘게? 썼고,,,물론 답장은 안왔습니다..-_-;;
아무 생각없이 2주 정도 기다려야 겠는데, 참 어렵네요..
어린 시절 소개팅 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으로 부터 연락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