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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예비군훈련을 갔다오면서 느낀거지만…
태반이 20대 중후반이고 가끔 30대초반있죠..다들… 먹고살기힘들다라는 말을 하고 삽니다.
패기는 없습니다..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중대(50여명)에 20명정도는 되보였고 나머지는 회사원 혹은 공장생산직이었습니다.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공장생산직이나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도 소득이 열악하고 미래가 보장되질 않으니 공무원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지방 대도시와 지방소도시 두군데에서 훈련을 받아봤는데… 삶이 힘들다라는 기운은 두 곳의 아저씨들에게서 똑같이 느꼈으며 지방 소도시의 경우에는 도시가 너무 작아 일자리.찾기도 어렵다고 하소연… 이 말은 시간이 갈수록 지방은 쇠퇴하고 있다는 것이며 공무원으로 몰리는 인원은 해가 갈수록 넘칠것이란 말이죠… 제가 공부하는 도서관에도 나이 꽤 드신 중장년층 분들이 공무원고시 공부하는 광경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심지어 제 주변 지인들도 같은또래를 보면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학학부졸업을 살리지못하고 공무원준비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저는 예비군훈련을 갈때마다 삶의 무게를 느끼면서도.. 우리가 언젠가 역사책에 거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어떠한 지옥으로 향하는 관문에 다다르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대초반에는 어르신들이 그러더군요.
20대30대는 패기가 넘쳐야할 시기라고요하지만 이미 눈에 생기를 잃고 밥벌어먹는 것을 걱정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이런 현상은 곪기시작한지 꽤 되었고 이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가고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