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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07:38:26 #3945326기로 23.***.121.41 1524
재혼가정이어서 어떻게 영주권은 받았습니다. 새아빠 한테 더이상 신세지기는 미안하고요…그런데 이민/정착 빨리 가는 방법으로 육군 입대를 추천 하더라고요. 지금 한국인데 평택 모병관 만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 인가요?
미국에 살아본적 없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 군대가 best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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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 연령대나 현재 상황을 모르겠지만, 군대 얘기를 하시는거 보니 아직 20대일것 같은데,,
영주권자 이시고 미국에서 정착을 하고 싶으면,1. 미국에 들어와서 대학을 다녀 학위 + 영어공부를 하며 졸업 후 취업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학비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Community College 같은데는 학비도 싸지만 Low Income이면 오히려 학비 면제에
생활비(약간의 용돈수준)를 보조 받을 수 있으니, 공부하면서 저녁때는 알바나 파트타임 Job을 뛰면서 돈을 모으고
2년 후에 4년제 대학을 편입해서 졸업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2. 물론 군대를 다녀오면 제대 후 대출이자나 학비 장학금, 취업혜택 등 많은 혜택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영어가 익숙치 않은데 미국에서 사병으로 입영생활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 살아본적도 없고 영어도 익숙치 않은데 가서 전투 훈련을 받는다는게 어떨지 상상을 해보심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만약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오셨으면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ASVAB라는 영어테스트 시험도 있는걸로 압니다. -
군입대는 대학가서 공부할 머리가 없고 몸뚱이 하나는 튼튼해서 특전사해도 견딜 수 있을 때 추천합니다.
다만 미군은 전쟁에 참여도하고 팔다리 잘려서 불구로 살기도하고 전사도 합니다.
현재 중동과 우쿠라에 아직 전쟁 중이어서 언제든 파병됩니다.
이건 본인이 거절할 수 없어요.
자 죽을 수도 있는 미군이 답으로 보이나요?-
이런 헛소리하고도 잘 지내시나여? ㅋ
예비군 입대를 풀타임이라고 해석하는 무식함조언 104.***.172.592025-07-31
입대전에 사표를 쓰는게 맞죠.
미군입대는 미군이란 새직장으로 이직하는데 사표를 쓰지 직장을 다른데서 몇년하고 다시 올께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공군이던 뭐든 월급나와요. 한국처럼 의무로 잠깐 훈련받는게 아니고 직업군인입니다. 월급받는 풀타임-
조언이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이피가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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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서도
미국와서 대학 다니며, 군에 관심 있다면, ROTC 지원 하는게 낫지 않겠나?
아무리 미국 시스템이 한국보다 좋다고는 하나, 심지어 장교하고 사회 나와도, 능력 의심스러우면, 적응하는게 또 시간 걸리고, 정말 병으로 하고 사회 나오면, 청소차 쫒아다니거나, 장사, 학교 청소, 글쎄 모르겠네… -
미국에 살아 보지 않아서 이민/정착을 빨리 못하는 이유가 영어가 편하지 않아서 일텐데 군대는 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군대는 전쟁이 났을 때를 가정으로 훈련하고 현재 미군 상황으로는 파병 갈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 영어가 일상 회화도 어려운 상황에서 쉬울리가 없겠지요. 사회에서야 못 알아 들어봐야 하는 일이 잘못되는 것 뿐인데 군대에서 못 알아 들으면 최소 상해나 목숨까지도 문제가 되는데요.
맨처음 답 주신 분처럼 community college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군대 이야기 하시는 것 보면 젊으시다는 건데 젊다는 건 “빨리”보다 “차근히” 할 여유가 있다는 말도 됩니다. 군대가서 훈련으로 고생할 각오가 있으시면 CC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사는 건 아무 것도 아닐 겁니다. 게다가 님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
실화기반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는 형님이 딱 글쓴이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와서 미군입대했고,
2년차에 전쟁지역파병 (미군은 일반 사병 4년계약중 1년은 무조건 combat area로 가게되어있음)
파병지역에서 다리에 총맞고 전역했습니다. 물론 15만불인가 받아서 집사고 했죠.
근데 총맞은 다리가 후유증이 심해서 평생 달리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고 살고있죠.
선택은 본인몫. -
진심 자기인생아니라고 군대가라는 부모 개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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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본적 없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 군대가 best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누가 그러던가요?
영주권 있으면 어떻게든 먹고는 삽니다. 꼭 호구지책으로 군대 안가도 돼요.
저도 파병 갔다온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을 알아서, 군대 가는 건 신중히 생각하셨으면 합니다.학교 다니셔도 되고 (영주권자는 일하면서 파트 타임으로 다닐 수 있지요) 좀 차근히 미래를 준비해 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그냥 무턱대고 군대부터 가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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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년째 복무중인 주방위군 92a입니다.
위에 다 헛소리고요, 처음 2년은 파병 안보냅니다. 2년 지나도 건강상태 기타 훈련 이수실적에 따라 deployable이 결정되요.
그리고 영어를 잘 못하면 오히랴 11b같은 전투병에 사실상 못갑니다. 보통은 92계열이나 91로 보냅니다.
현역으로 입대하시면 평택기지나 일본 기지로 옵션19 이용해서 자대 고르세요. 그러면 3년 계약시 평택이나 일본에서 지내고 제대할수 있어요.
영어를 진짜 못하면 어학연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조기입대 가능하고요 asvab은 모병관이 대부분 모의고사 제공해요.
미국에서 성공적 정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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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위는 액티브 하고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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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나 안좋네요. 본인 등판이 아닌 카더라체이구요. 이런 분들 대다수 한인커뮤니티에서 미국인과 교류가 거의 없이살거나 한국에 사시는 분들일거라 보입니다.
일단 저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링 박사 유학으로 와서 포닥하면서 영주권을 획득한 케이스 입니다. 박사 유학의 경우 대부분 미국 교수를 생각하지만 소수는 미국 회사로 빠지고 또 어떤 소수는 한인회사로 가지만 나머지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미국 학교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대학원 레벨에서 특히 엔지니어링분야에서는 미국인과 교류하는게 매우 제한적입니다. 생각보다 미국인과 정말 현지인대 현지인으로 대화할 chance가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 대학은 너무나도 international 하기 때문에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엔지니어링 분야 교수진만 보더라도 절반이 외국 출신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미국적인 무언가도 배우지도 못하고 느끼기도 어려워 미국에 있지만 미국을 모르는 이방인으로 사는 겁니다. 여기 한국분들 대부분이 그렇게 삽니다.
저는 늦은 나이지먼 영주권 따자마자 입대한 케이스입니다. 입대를 하고나니 그동안 내가 써온 영어가 생존영어였다는걸 알았고 군대는 개인주의인 미국 문화 속에 집단이 같이 가야하는 곳이라 소속감과 미국적인 미국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저도 윗분처럼 내셔널 가드인지라 bmt tech school다녀와서 풀타임 잡을 구했어야 하는데 박사 학위, 포닥경험, 시민권 등의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100군대 넘게 이력서를 넣었고 인터뷰까지 간곳은 7곳 밖에 없었지만 그마져도 6군대 미끄러졌습니다. 모두 좋은 조건의 기업들이었지만 마지막 인터뷰에서 망치더라고요. 이말을 하는건 영주권이 있다고 미국 생활이 쉬워지진 않는다를 말하는 겁니다. 물론 눈높이를 낮추면 영주권으로도 일을 할순 있죠. 그러나 그럴려고 미국온건 아니잖아요.
한인 회사랑도 인터뷰 봐봤지만 시민권 있어도 주말없이 일해야하고 그렇게 일함에도 8만5천 제시받았서 놀랏고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제발 꼭 와달라고 울부짖는게 가면 안되겠구나 생각들었는 와중에 기술직 연방공무원 자리에 오퍼를 받았고 스테이트 공무원 자리도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게 군대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내셔널 가드였음에서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미국 사람들만 있는곳에서 주당 40시간 일하면서 한인회사가 제시한 금액의 두배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매번 미국동료들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환경인지라 매번 새로운 미국을 경험하고 느끼게 됩니다.
한국에서 바로 오시는 케이스면 군대가 잡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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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 대부분 미국군대 잘 모르면서 그냥 부정적으로 댓글다는것 같네요.
미국군대요? 정말 갈만합니다.
일단 140여가지의 다양한 보직을 정해서 갈수 있고요, 한국처럼 그냥 알보병, 땅개로 가서 복무하는게 아니고
ASVAB 시험성적으로 보직을 지원해서 가게 됩니다.
정말 땅개보병을 원하면 그리 갈수도 있고, 사무직같은것으로 안정적으로 복무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글쓴이분이 말한대로 미국에서 줄도 빽도 없으면 군대가는게 최고의 선택이 될수 있죠
군대보직에 따라 제대후 경력을 살려갈수도 있고,
다만 일자무식인 채로 ASVAB간신히 턱걸이 해서 입대를 하면….. 보직도 별로 경력될만한것도 없고…
4년을 그냥 인생허비하다 제대할수도 있는거고..
한국에서 초등교육 잘 받았으면 ASVAB에서 산수는 정말 100점 가까이 받을수 있어요 문제가 쉬워요.,
다만 영어시험이 문제죠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에게는…
어쨋거나 우리모두 다 한국에서 군복무해본 사람으로선느 다시 가고 싶지않은 군생활이지만
미군들 복무하고 생활하는거보면 한국군대와 천지차이입니다.
그리고 뭐 특전사 체력이요? 어디 무슨 레인저나 네이비씰같은 영화보시고 하는 말씀인듯 한데, 한국 고딩때 체력장통과할정도면
체력시험 다 통과됩니다. 여기 미국은 지원자들이 대부분 뚱땡이들이어서 입대전에 살빼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미국와서 당장 할거 없고, 영어 잘안되고, 대학교요? 새아버지한테 대학 비용까지 받기 힘든 상황인거로 보여지는데
군대가면 학비도 지원됩니다. 4년만에 최소한 자립할 근본은 만들어 제대할수 있어요.
군경력만들고, 학비지원으로 대학교 마치고 그리고 경력 살려서 취업하면 군제대자들에게 advantage도 주는데,
정말 줄도빽도 없는 사람에게는 입대가 새출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와서 바로 대학가서 졸업한다해서 영어 얼마나 할거 같아요? 그 영어로 인터뷰도 통과하기 힘들텐데…
다른 댓글들 본인들이 경험도 안해보고 다 그냥 ~카더라 하는 그런 얘기에 기죽지 마시고 잘 고민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한가지더,
파병가서 뒤진다고요?
군복무한다고 해서 파병가게될 확률도 크지 않거니와 (병과마다 다르고 본인 검증기준에 따라 다르고)
설사 파병나갔다 칩시다, 파병이란게 뭐 병사들 적 기관총 진지앞에 일렬로 세워놓는게 파병인줄로 아는분들 많네요…
파병나가도 적과 교전할 확률도 엄청 적거니와 교전중 전사될 확률도 엄청 낮은데
군대가서 결국 전사했다라는건 정말 운이 참 나쁘다고 생각하면 되고,
운 나쁘면요, 그냥 길가다가 지나가던 비행기에서 떨어뜨린 오물맞고 데지는 경우도 있으니
파병간다해서 뭐 그리 극단적인 상황이라 볼필요도 없 어요 -
위에 어떤놈이 4년계약에 무조건 파병나간다는 조항이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놈보면, 이 싸이트에 얼마나 많은 놈들이 재미로 댓글싸지르는지 알수있다. 여기올라오는 글들 일단 무조건 70%는 가짜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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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라고 하시는걸 봐서 젊은 여자분인거 같은데 경제적인 여유, 영어가 어느정도 유창하신지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둘다 가능하시면 미국오셔서 컴칼부터라도 하시는게 좋을갓 같고, 둘다 여유가 없으시면 입대도 좋은 옵션중 하나가 될갓 같습니다. 혹시 모병관을 만나신다면 그분들 말을 백퍼믿지마시고 크로스체크하시고요. 그사람들도 성과급을 받아서 과장해서 얘기하는경우가 많아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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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위의 “모르면서” 님이 말씀하신거 대부분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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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은 어떻게 받으셨어요? 제가 좀 급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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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서” 님 같은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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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도 아무나 가는거 아님. 미군 병원에서 널널하게 근무하다 제대하는 사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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