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광복군 김준엽 고려대 총장 과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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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따라 24.***.99.30 3001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60807593132319&type=1

    “첫째, 노태우 당선자를 두 번 만난 일은 있지만 잘 모른다. 덮어놓고 중책을 맡는 풍토는 고쳐져야 한다. 둘째,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맡게 되는 전두환씨에게 총리로서 내 머리가 100개 있어도 고개를 숙일 수 없다. 이건 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내가 전씨 앞에서 굽실거리는 모양을 TV를 통해 보는 국민들, 특히 젊은층들은 실망할 것이다. 셋째, 나는 지난 대선 때 야당 후보자를 찍었다. 넷째, 나는 교육자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외치다 투옥된 많은 학생이 아직도 감옥에 있다. 제자가 감옥에 있는데, 스승이라는 자가 어떻게 그 정부의 총리가 될 수 있겠는가. 다섯째, 지식인들이 벼슬이라면 굽실굽실하는 풍토를 고쳐야 한다. 좀 건방진 말이긴 하나, 나 하나만이라도 그렇지 않다는 증명을 보여줘야겠다.”


    방금전 역사스페셜 보고, 새롭게 안 애국지사입니다. 마지막 말이 이사람의 인품을 얘기하는 듯 합니다. 정말, 이런 분들이 그 암울한 시기에도 사회의 그늘 진 지도층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노려해온 결과, 대한민국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에도, 어느 곳에선가, 이런 순수한 열정과 정의 의식이 강한 분이 나라 걱정을 하고 계신다고 믿음이 가니 든든하네요. 
    어릴적부터 늘 들어오고 배워온 말인데도, 김준엽을 알고 난후 그가 한 말이여서 곱씹어보니, 그말의 뜻이 깊이있게 사무쳐오는 것이 충격입니다. 

    “‘역사의 신’을 믿으라. 정의와 선과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의 제자가 참말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이명박 개인의 사고관문제겠죠. 이명박대통령 제발 학교와, 훌륭한 스승 망신시키지 말고 조금 덜 나라 망가트리고 조용히 내려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