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향상방법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 #295473
    영어정복 68.***.160.201 2951

    이곳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들리는 사람입니다.
    작년에 늦은 나이에 학교졸업하고 이제 직장생활 1년정도 되어갑니다.경력이 있다보니, 곧 밑에 여러명을 거느리고 일을 해야하는데요. 회사에서 그런것을 원하는 눈치인데,아직 영어때문에 문제입니다.

    이곳에서 추천해주시는분들의 방법도 해 보고있지만, 그리 많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https://www.workingus.com/bbs/view.php?id=job&no=2371&sn=&ss=on&sc=&lcc=&keyword=영어

    그래서 항상 영어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속쓰리면 삽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할때는 영어잘한다는 소리듣었지만, 이곳은 현실이 다르더군요.

    저의 현재 영어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혹 한단계를 뛰어넘기 위한 방법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영어 히어링: Grey Anantomy를 보는데, 가끔씪 모르는 단어나 숙어나오면 죽음.
    회사내에서 의사소통은 문제 없음.
    전화나 conference call도 어느정도 문제는 없음.
    회사내에서 말빨리하는 녀석이나 악섹트 이상한 녀석들이 하는 말은 아직도 60~70%정도만 알아들음.

    대충 듣는 것은 어느정도는 되는것 같은데(미국생활 3년), 문제는 모르는 단어나 나오면 그것이 어떤스펠로 되어 있는지 전혀 감이 안옴.

    뉴스나 드라마를 들을때 따라말해보면, 한문장전까지는 다시금 기억해서 말할수 있는 상태이나,더이상은 들어오지 않음.

    영어 스피킹

    어떤날은 잘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버벅거림. 직장동료나 다른 사람들은 정말로 쉽게 쉽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자꾸 어렵게 길게만 말하려고함.
    특히 관계대명사등을 아직도 사용해서 자꾸만 문장이 길어짐.

    미팅등을 하면 한시간에서 두시간은 문제없이 영어가 잘나오고 전혀 버벅거리지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슬슬 한국말이 먼저생각나서,이를 영어로 번역하려고 들고, 이떄부터, 버벅거리기 시작함.

    영어공부는 따로 하는 것이 없이 그저 tv만 봅니다. 좋아하는 영화도 봅니다.

    회사 출퇴근시 라디오들 틀어놓고, 아나운서 말을 계속해서 따라 말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덕분에 듣기는 많이 좋아진 듯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ISP 69.***.150.223

      3년 사셨는데, 그정도 영어 하시면 저는 아주 잘 하시는거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그런 영어들 보다는 이제는 written english에 힘쓰셔야 할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GMAT 영어 공부를 해보시던지 혹은 수준 있는 잡지나 신문 꾸준히 읽어 보시죠

    • 진심 66.***.14.2

      진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하시는 대로 조~~~옷빠지게 하시는 방법외에는 없는 줄로 아뢰옵니다. 그리고 밑에 여러명 거느리고 일하는 것 실력이 중요하고 사람 다루는 기술 즉 전반적인 상황을 보는 능력이 중요하지 말빨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미국에서도 밑엣 것들은 윗전께서 말씀하시면 개 똥같이 말해도 꿀떡같이 다 귀신같이 알아 듣고 열심히 합니다. 감히 밑에 것이 윗분께서 발음이 숏같아서 못알아 듣겠습니다. 그런 말 쥐약먹기 전에는 안합니다. 미국도 조직 사회는 한국하고 많이 비슷합니다.

      나는 그래도 님보다는 영어 많이 잘하는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액샌트도 있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테이프에 좔좔좔 말해놓으면 비서가 알아서 들리는 만큼 열나리 처서 오고 잘 못알아 듣겠으면 오히려 자기가 미안해 합니다. 내가 자존심 상해서 화나면 자기한테 평가 안좋게 나올까봐. 물론 개인적으로는 별로 자손심 상하지 않고 오히려 비서한테 물어봅니다. 이렇게 발음했는데 이렇게 들리디 그러면 비서도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주고 그러면서 둘이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또 부하 직원들 가끔 제가 말하다 말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좋은 단어가 잘 안떠를 때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제 스타일을 아니까 자기가 단어를 던질 때도 있습니다. 물론 어쩌다 벌어지는 경우이지만 서로 이해하니까 별 무리 없이 편안하게 그럽니다. 또 가끔 부하직원이 제 설명이 이해가 안가면 또 나름대로 paraphrase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은 원어민 사이에도 종종 쓰는 방법입니다. 저도 이 사이트에서 자주 추천하는 방법이고요.

      결론은 조~~~옷빠지게 노력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렇게 어렵지 않게 극복되는 문제라는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시면 어렵지 않게 극복될 것니다.

      건승을 빕니다.

    • 진심 66.***.14.2

      다시 진심입니다. 하나 덧붙이고 싶은 방법은 한국사람은 영어라는 “말”에 컴플랙스가 있어서 자꾸 말로 의사 전달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은 굳이 많은 말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멋지게 하려고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까 즉 직장에서 일할 때 내용이 복잡하면 간단하게 주요 주제를 타이틀처럼 적은 아웃라인을 나눠저도 되고 TV를 볼 때도 단지 말을 듣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분위기를 파악하는데도 관심을 가지고 해보십시오. 신문이나 책등을 볼 때도 단지 표현만 보지 말고 내용을 어떤 식으로 전개해나가나도 보시고요. 표현과 발음이 좋아지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개발하게 되면 원어민보다 오히려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Chris 70.***.215.109

      보통 TV보다는 Radio가 영어청취력에는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냥 무작정 듣는다고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NPR같은 방송을 계속 들으면서 들은 내용을 님 나름대로 정리를 영어로 해봅니다. NPR같은 경우는 같은 뉴스의 내용도 다음 뉴스시간대에는 단어나 표현방식을 바꿔서 또 해줍니다. 이렇게 영어로 듣고 영어로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보고 또 다음 방송때 맞춰보고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나중에 라디오 아나운서 처럼 큰소리로(무조건 큰소리로) 방송하는 것처럼 따라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국에서 가끔 받아쓰기를 하는 분들도 계신데 도움은 되지만 정확하게는 영어를 듣고 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그걸 자기 버전으로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 0000 75.***.240.169

      저도..아랫사람이 슬슬생기기 시작한..미국생활삼년차입니다.
      영어..원글님보다..조금..못하거나..비슷한정도인듯합니다만,
      솔찍히, 회사업무는 하는데, 제가 잘해서라기 보단..다들..필요에의해서
      어느정도 충족이 되는듯합니다. 솔찍히, 그냥영어공부는..지겹다고 여겨지고 있어서..주말에.. 칼리지에서 인생에 돔이 될까..하는 별도의 클래스를 듣고있습니다.
      암튼..이지겨운영어가 때론..적당히 모든것이 넘어가서 쉬워보이다가도
      어린것들..이 말빨/글빨로, 잘난척하는것을 보면..자존심이 상하네요.
      그럼..또, 원글님처럼..딜레마에..다시 빠져서..공부를 또해야지..하게되는데..
      정말.. 때론, 한국에서 조금영어하면서 잘난척하던 시기도..좋았다라는 착각이 드네요..^^

    • 영어정복 68.***.160.201

      여러분들의 조언감사합니다.
      운동처럼 이놈의 영어도 정말로 하기가 실어져서 정말로 고민이 많이 되었거든요.
      엔지니어라서 영어느는것보다는 뻔뻔함이 늘어서 상황에 익숙해지는 것 말고는 정말로 향상이 되지 않더라구요.
      진심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너무 영어만 생각하다가 기본을 잊어버릴번했습니다. 그외에 CHris님의 NPR청취와 다른방식의 정리는 생각지 못한것으로 해보겠습니다.
      0000님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은데 잘되시길 빕니다.
      저의 첫째 딸녀석이 3학년인데, 아빠한테 하루에 자기의 영어책 읽도록 숙제를 주겠답니다. 그래서 오늘 Junie B jones을 읽었습니다. 세상해 3학년 책에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고요.그래도 언젠가는 넘어야 하는 산, 오늘도 넘어 보렵니다.
      그래도 영어만 정복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점이 답답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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