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영어의 벽에 가로막힌 미국 변리사 시험 This topic has [18]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9 years ago by . Now Editing “영어의 벽에 가로막힌 미국 변리사 시험”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30대 후반에 한국을 떠나 이제 40대 중반입니다. 진로를 바꾸기 위해 Patent Bar (미국 변리사)시험을 다음주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특허법 하나만 시험봅니다. 모의 고사를 풀어보면 70점 합격선인데 50-60점 정도 나오네요. 그런제 문제를 풀이해보면 틀린문제 반 이상이 독해가 제대로 안돼서 틀린 문제입니다. 문제 하나에 지문이 반페이지 이상이라 영어 독해가 문제라면 어째 단기간에 해결될것 같지가 않네요. 지난 몇개월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회사일을 많이 소홀히 하고 한거라 이번에 떨어지면 좀 개인적으로 타격이 있고 심적으로도 많이 위축 될것 같네요. 외국에서 살아간다는게, 첨 1-2년때는 상대방이 내말 알아듣고 들리는것만 해도 내 자신이 대견했습니다. 3-4년때는 떠듬떠듬 영어로 업무를 보는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나도 영어때문에 고민하는 제 자신이 왠지 자신없고 초라해 보입니다. 처음 외국 나왔을땐 5년만 지나면 Native 가 되 있겠지 했는데 역시 너무나 어려운 거였네요. 하지만 한국이였다면 40대중반에 전문적인 진로를 바꾸는게 쉽지 않을것입니다. 미국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라는 벽이 있지만 미국이라는 기회가 있습니다. 40대 중반 한국에서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그렇고 가장 고민 많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고전분투하는 40대중반, 미국에 있는 저의 동년배들을 응원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