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영어 진짜 평생 안느는거 같습니다. This topic has [17]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asddasd. Now Editing “영어 진짜 평생 안느는거 같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중2때 이민왔고 지금 20대 후반인데, 솔직히 이제는 제가 영어를 잘한다는 착각속에 살고있었습니다. 영어때문에 딱히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거든요. 병원, 식당, 마트 갈때 딱히 불편함도 없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일 문제로 동료들과 대화할때 술술 대화하거든요. 물론 가끔 네이티브 들과 사적인 얘기나 관심사 얘기 할땐 스스로 좀 버벅거린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뭐 네이티브들과 그렇게 얘기 하는게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거기다 제 social circle 은 주로 저와 비슷한 1.5세 출신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재밌게 잘들 놉니다. 언어 문제 전혀 없고. 근데 얼마전 여기서 태어난 아시아인과 데이트를 했는데 와 제가 진짜 엄청 버벅거리더라고요. 다른 1.5세들과 얘기할땐 그렇게 술술 나오는 영어가 어째서 네이티브들과 사적인 대화만 하면 이렇게 버벅 거리는지. 거의 esl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습니다. 이게 심리적인 문제인건지 아님 진짜 영어 실력이 개판인건지 (아마 둘다 일듯). 저 와 비슷한 시기에 이민 오신분들 다들 영어 어떠세요? 무리없이 잘 하시나요? 저 처럼 네이티브들과 일 할땐 술술 나오는 영어가 사적인 대화로만 가면 급 esl 행 타는 분들 있나요? 하.. 답답합니다. 평생 늘거 같지않는 이 놈의 영어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