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영어가 이렇게 크고 오랜 장애와 벽이 될줄 몰랐어요 This topic has [2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흐음. Now Editing “영어가 이렇게 크고 오랜 장애와 벽이 될줄 몰랐어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대학교 때부터 미국에 와서 박사까지 했는데도 솔직히 영어가 너무 힘듭니다 현재 운좋게 정말 운좋게 좋은 대기업에 취직해서 꾸역꾸역...진짜 꾸역꾸역 살고 있지만 업무와 관련된 짧은 단답형이나 짧은 토론형식의 대화는 팀원들이 (워낙 중국인도 많고 그렇다보니) 이해해주고 그러려니하면서 어떻게든 다니고 있습니다만 업무 때보다 예를 들어 어느 저녁에 누구 환송파티, 축하파티, 연말파티에서 completely informal한 자리에서는 정말 웃고만 있지 그들의 영어 따라가기 너무 힘들고 내용의 50%정도만 간신히 이해하는거 같고 그러네요 뻔뻔한 핑계를 대자면 공대로 대학교 나오고 대학원 나오면서 영어 시간을 할 시간보다 전공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남들 1시간 이면 읽는거 3시간은 읽어야 이해되고 수업도 바로바로 이해 되는게 아니니 너무 효율이 떨어지고 understanding depth가 너무 낮은거 같고…아직도 콤플렉스 네요 그런게 한국어로 공부했으면 훨씬 더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도 깊었을거 같고… 앞으로가 진짜문제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깨달은 게 위로 올라가려면, 아니 짤리지 않고 그런대로 지내려는 것조차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이 갈수록 중요해 집니다. 디렉터 정도 위치되려면 팀원을 관리해야 되는데 영어못하는 디렉터? 얼마나 웃긴지… 커리어를 바꾸고 싶어도… 예를 들어 patent attorney 쪽이나 컨설팅 쪽을하고 싶어도 어느 포지션이든지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영어가 필요한건 당연하고… 혹시 극복하신 분이 있으면 돈이라도 드리면서 배우고 싶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