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에서 거버먼컨트랙터로 이직

  • #3459545
    연방 173.***.146.214 1871

    코로나 직전에 정부 컨트랙터에서 오퍼 받았습니다.
    지금 연방 (gs13) 에서 받는 연봉에서 이만불 넘게 오퍼 받았고
    ts 클리어런스가 있어서 좋은 조건에 받았고요. 오퍼받은 포지션도 클리어런스를 요구합니다.
    집에서 10분거리라 아이들 케어하기도 좋을거 같아서 덜컥 억셉은 했습니다.

    연방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는,
    정말 발전이 없고, gs13 에서 14, 15로 가려면 다른 에이전시로 다시 지원해서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
    무엇보다 정부 직원들의 느려터짐, 안일함, 등등 이었습니다.
    하고있는 일이 통계관련인데
    소프트웨어 다운 받는 것만 몇달이 걸렸네요 (보안이유로, 근데 다운이 아직도 안끝남)

    연방 오기전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경험이 몇년 있어서 이쪽으로 다시 살리려고
    컨트랙터로 지원을 한거고요.
    나름 탄탄한 컨트랙터이고 이쪽으로 더 배우고 싶어서 오퍼를 억셉을 했는데,
    막상 지금 연방을 떠나는게 옳은 선택인가 미친듯이 고민이 됩니다.
    오늘이 2주 노티스 주는 날이라 보스한테 말해야하는데.
    밤새 잠도 못자고 고민만 하다 날샜네요ㅠㅠ

    • OneTwoThree 99.***.218.46

      저 같으면 연방공무직에 남습니다.
      특히나 현재같은 상황에서는 더 그렇고요, 더구나 내년이나 몇년안에 코로나 같은 상황이 더 반복되면 되지 줄어들지 않을거 같아서요.

      또한 2만불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원글님의 삶에 크리티컬한것인지 한번 재고하시고요,
      일의 보람이나 재미 또는 배움이라는 것은 GS-13레벨정도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돗물 꼭지를 생각해보시면, 연방공무직은 물이 나오는 곳이고, 컨트렉터좝은 그 나오는 물은 받는 곳이라는 점인데, 물이 만에 하나 끊기게 되면 누가 더 리스크가 큰것인지 재고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말 그대로 지금은 재난상황이 맞고요. 그것은 리스크가 큰 시기라는 것입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 fff 174.***.134.88

      저는 컨트렉터로 일하는 사람인데 현재 하시는 연방정부 잡이 어떤지 겪어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연방정부 남을 것을 고려해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경제도 불투명하고 컨트렉터의 리스크가 프로젝트 못딸 수도 있고 레이오프 올수도 있죠. 그래도 컨트렉터만의 장점들도 많아서 연방정부보다 컨트렉터로 남고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 RTX 216.***.154.172

      저도 디펜스 컨트랙터에서 종사하고 있는데
      정부는 제가 있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분위기까지도 특별히 안좋은 점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거버먼트 셧다운 할때에도 기업은 꼬박꼬박 급여가 나오고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일이 느려터진거로는 여기도 대동소이한데
      여기는 똑똑하고 유능한 인재도 많아서 배우고 성장할 부분도 많은거 같습니다.
      귀화하셨는데 TSC받으신 건가요?

    • 연방 173.***.146.21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시끄러운 속마음처럼 댓글의견도 분분하네요 ㅎㅎ
      귀화했고 탑시크릿 받았습니다. 디펜스는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에이전시마다 클리어런스 프로세스가 다르고 디펜스가 특히 까다롭고 오래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방 오기 전에도 다른 거버먼 컨트랙으로 있었는데,
      정말 그때 가장 재밌게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잡시큐리티와 베네핏만 아니라면 고민없이 옮길텐데,,
      하…이놈의 코로나와 경제악화가 발목을잡네요 ㅠㅠ

      • 유학 128.***.2.40

        잘 생각하세요
        자신 있다면 옮기시겠지만,
        대부분 말릴 겁니다.
        말리는데는 이유가 있죠.
        다시는 이유

      • RTX 216.***.154.172

        대단하시네요. 저는 SC 받는데애도 시간은 5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서류 확인하고 인터뷰 여러번 하느라 조마조마 했었죠.

        어차피 TSC 가지고 계시면 찾는 곳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 좋은 몸값으로 이직이 가능하다 봅니다. 한번 마음이 떠난 곳은 떠나십시오. 좋은데 많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펜펜 152.***.15.3

      이런것은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입니다.
      안가면, 곧 똑같은 이유로 (정부 직원들의 느려터짐, 안일함, 등등) 답답해하다가
      그때 갈껄 하실것이고
      옮기고 나면, 새 직장에서 새로운 이유로 (반대로 내가 느리다고 뭐라 한다든지; 몇년 잘 지내다가 다들 빠릿빠릿하게 해는데, 내가 좀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진다든지), 그냥 남아있으껄 하실지도 모릅니다.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면 저같으면 갑니다.
      결혼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잖아요?
      그럼 저는 결혼 하는데 한표입니다. 결혼하고 다들 고생한다는데 그 고생이 뭔지 알아보자.. 주의 인거죠.

      참고로 저는 private있다가 봉급 깎이면서 정부로 들어왔기때문에
      위에 말씀하신것이 단점이 아니고 장점으로 와닫습니다.

    • 헛헛헛 107.***.121.4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연방기관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다른 기관으로 옮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irs dod 그런 곳에서 일을 해서 그곳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그곳이 악몽이었는데 그것을 그땐 몰랐습니다. 에이전시마다 오피스마다 분위기가 하늘과 땅차이니 그정도 고려하세요.

    • 쥐나개나 107.***.103.6

      디펜스쪽은 탑클리어런스 받기 힘든걸로 알고있는데요. 법이 바뀌었나?

    • 다른 173.***.93.142

      통계전공이면 다른 연방정부 기관으로 GS 13이상으로 옮기는 걸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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