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같으면…

  • #300031
    질문 24.***.227.138 2309

    조금 복잡합니다.

    저희는 지금 중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35만불 정도면 괜찮은 동네에 작은 싱글하우스 살 수 있는 수준이죠…. 저의 사정하고도 맞고요.

    문제는 남편이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가 뉴욕에 지사를 만든다고 해서 남편이 가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그게 올해 안에 이루어 질지는 장담을 못하고 생긴다고 해도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미국에서 살 생각이고 영주권자입니다.

    고민은 뉴욕으로 가더라도 투자개념으로 여기에 집을 사는 건 어떨까요…..

    뉴저지에서는 그 돈으로 집을 사기가 어렵잖아요.

    제가 사는 도시의 장래는 아주 밝은 편이구요.

    지금은 언제 옮길 줄 몰라서 오래된 집에서 춥고 물세고 백야드없어서 아들이 친구도 못 부르고..암튼 좀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요.

    뉴욕으로 가게 되면 거기서 렌트를 하면 될거 같구요.

    요새 알아보니 5.75%정도에 론 받을 수 있고 집값도 내린거 같아서요…

    바보 같은 생각일까요….

    • 푸른 오월 69.***.104.194

      대부분의 전문가들 견해로는 집 값이 아직 덜 떨어 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 바닥이 2008년 일지 2009년 일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입니다. 서브 프라임의 금융부실 문제도 최악의 시점이 올 1/4 분기 라고 하죠? 그들의 예상대로 15 % 정도 더 떨어진다면 지금은 집을 구입할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집을 사시면 rent 보다 월 지출 비용이 훨씬 더 나옵니다. 이곳은 서울 처럼 묻어 두면 언제나 돈이 되는 (투자 효과가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드님이 만족 해 할 집으로 옮겨서 rent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