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센터 가보니까

– 미국산, 아시아산 합성 오일 및 필터 교환 86 달러
– 유럽산 완전 합성 오일 및 필터 교환 140달러
– 컨벤셔널 오일 및 필터 교환 43달러
– 오일 교환 (your own oil) 32 달러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제 차는 약 10년 된 현대 엘란트라이고 저는 가난한 대학원 유학생입니다. 가장 가성비 좋은 옵션이 뭘까요?

직접 하세요.
오일은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브랜드로 사시구요.

86 every 8k miles

or

43 every 5k

단기로 사용할 차라면 43 every 5K추천. 그래도 한 몇년 계속 사용하실거라면 직접 Full synthetic으로 DIY하세요. 3톤이내 플로어잭과 스탠드 동네 벼룩시장에서 구하시고 월마트에서 필터와 Full synthetic 오일 /모빌1이나 캐스롤 30불이내로 구입가능할 겁니다.

햔대 추천 오일이 quaker state인데 월마트에서 quaker state full synthetic oil change 서비스 받으시면 공임포함해서 50불 이내로 교환 가능할 겁니다.

자동차 관리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게 오일가는 겁니다. 미국인들 차고있는 중산층 집들은 대부분 자기가 합니다. 익숙해지면 30-40분이면 갈수있어요. 시간 제일 많이 걸리는게 오일 빼는건데 뭐, 오일빼는동안 밑부분 점검도 하고 하면 시간 금방갑니다. 가난하시면 더더욱 자신이 해야죠. 저는 베이 빌려주는 메카닉가서 $7불에 오일 필터 갈라요. 코스코서 풀합성 $20, 필터 풀합성용 $10, 해서 총 $37불에 다 합니다.

저도 이분 말씀 추천, 차 올리는 게 큰 문제이고 초보자들이 무서워하는데 이런 곳이 있다면 좋겠죠.

여기 추가 예산
툴박스 있으면 두고두고 쓰니 맘에드시는 거 하나 사시고
혹시 모르니 토크렌치 (3/8) -아마존에서 30불 내외- 안쓰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오일핕터 렌치(월마트에서 3불)
오일받이팬-오토존에서 6불 (근데 베이가시면 있지 않을까요)

정비소 갔다가 정비사들이 실수하는 경우도 있으니 오일만큼은 혼자 갈아보시죠, 공부하시느라 바쁘신 건 압니다.

미국에서는 오일을 어디에 버리나요?

오라일리 가시면 장부에 이름 적고 버리면 됩니다.

답 먼저 드리자면, 자가정비든지 샵에서 하시든지 우선 가격보다는 엔진오일선택은 최소한 blended synthetic oil로 하세요. Used oil은 주변 차부품점, 정비샵 또는 시청에 문의하면 Used oil recycling center 알려줄겁니다.

공부하는 목적으로 미국에 거주하시는것 같은데 차정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학위취득에 전념하는게 우선 옳바른 선택이겠지요. 하지만, 사람성향과 주어진 여건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섣부른 조언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행히 한국차는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한국어로 많은 정비자료 많고, 영어로된 동영상자료도 많아서 영어공부도 많이 되지요. 한국차의 흔한 증상과 수리방법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한국가족이나 본인이 한국오갈때 가벼운 부품은 직접 사오면 많은 절약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자가정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미국,일본,독일차를 샀다면 시작 못했을거에요. 주변에 간단한 차정비 조언해주실 분 있으면 그게 가장 좋아요. 예전 컴퓨터 배우는 것처럼 본인이 조금씩 하면서 코칭받는게 제일 좋아요. 사실, 아무리 선의라도 남의 차를 고쳐준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차후 문제생기면 서로 곤란해집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고 한번 시작해보면 미국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주변 미국인 이웃이나 친구도 금방 사귈수 있으실 거에요. 미국남자들의 일상화제거리니까요. 그 시작이 바로 본인이 직접 엔진오일 교체하는 거랍니다. 전 미국 깡시골에 살다보니 미국정비샵 기본 인건비가 시간당 $100-150이라 자가정비를 해야만해서 시작했고, 다행히 한국차라서 부품구입과 정비방법을 알수 있어서 가까운 Harbor Freight 가서 조금씩 공구사서 지금껏 잘 쓰고 있네요. 큰 고장없이 이제 곧 170,000mile 이고 큰아이가 곧 운전면허 취득하면 당분간 엘란트라로 연습시킬 생각입니다. 12년전 제가 차정비때문에 쩔쩔매고 있을때 미국인 회사동료가 자기집에 데려와서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교체주면서 만든 고마운 인연도 지금껏 유지하고 있어서.. 여기 몇자 적어보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백수// 폐오일 직접 버리면 안됩니다. 엔진오일 구매한 곳이나 다른 샵 가시면 폐오일 받아줍니다.

차 매뉴얼 보세요 — 광유로 갈아도 문제 없죠 위에 컨벤셔널 ..

10년된 엘란트라를 얼마나 오래 탈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일 종류보다 교환 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많이 탄다면(12kmile/yr) 1년에 두번, 적게 탄다면(<8kmile/yr) 1년에 1번 이면 10년된 엘란트라에는 적합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