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기계, 화학, 토목 등 포함)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얼마나) 좋아야 되나요? 4년제 주립대에서 엔지니어링 공부중인데 공부야 뭐 알아서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고 좋은회사 취직까지는 될테지만 성격상 말주변이 너무 없고 소심해서 향후 취직 후가 걱정되네요 ㅜㅜ
게다가 수학, 과학과목, 엔지니어링 과목을 좋아하지만 딱히 손재주라던가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도 재주가 없습니다. 유명 science fair 같은 곳에 가면 미들/하이스쿨 어린학생들이 벌써부터 놀라울정도의 아이디어 내서 개발한것을 당당히 설명하고 그런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왠지 제가 다 쑥스럽고 앞으로 전공 살려서 일을 하는게 적성에 맞을지 걱정이 됩니다. 즉 시키는 공부만 묵묵히 해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 엔지니어로써 밥 벌어먹는것에 지장이 없을까요?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님 같은 분은 설계 design engineer 하면 적성에 맞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