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정보공유 – 기침 두달반째

  • #3601440
    X-ray 97.***.122.140 993

    저 뒤에 기침 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민 가정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아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글을 추가합니다.

    현재, 기침은 이제 거의 멈추고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만 있습니다.

    3월 초부터 지금까지 대략 2달 반 동안,
    specialist 는 2,3개월 후 예약이라 아직 못봤구요.
    대안으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소아과 2명, 응급실 의사 3명, 심장, 폐 검사, 모두 정상.
    5명 모두 anxiety 를 1순위로 진단했습니다.
    응급실 의사 한명은 정신과도 레퍼럴 해줬구요.

    문제는 대도시가 아닌 관계로 소아과 각 분야 전문의는
    보통이 2개월에서 6개월 대기입니다. 첫환자의 경우에 이렇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아이가 한국어와 영어 사이에서
    많은 혼돈과 스트레스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팬더믹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매우 소심한 아이라서 작은 스트레스도 매우 크게 부담이 되는것 같습니다.

    소아과 의사 1명은 최근에 똑같은 증상을 가진 같은 나이의 환자를 봤다고도 합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가슴을 부여잡고 힘들어 합니다.
    하루종일 내내 이렇게 힘들어 하고, 핵핵 신음소리를 하루 종일 내고 있습니다.

    본인도 죽겠지만, 옆에서 보는 부모도 미칠 지경입니다.

    1주 뒤에 호흡기 전문의, 2주 뒤에 정신과 전문의 예약이 그나마 제일 빠르게 잡혔고,
    나머지는 10월로 잡혔습니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 Oo 174.***.128.184

      약으로 치료하면 좀 나아집니다
      정신과도 한군데만 보지마시고 두군대는 보세요

    • .v 174.***.129.126

      의사한테 기대하지 마세요. 약도 기대하지 마시고 스스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다 찾아보세요. 알러지 약도 다 시도해보시고요, 그렇지만 각오하세요. 어떤것도 도움이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당연히 앵자이어티가 있겠지요. 그런데 앵자이어티가 주요인이 아니라, 코로나든 뭐든 다른 이유가 신체적으로 있을터인데 의학적으로 진단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에 걸렸는데 그 부작용으로 그런 증상이 생긴것일수도 있는데 코로나 테스트 양성받아본적이 없으면 알수도 없고 그거 알아봤자 사실 치료엔 도움이 안되죠. (현대의학으로는 기껏해야, 1.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등의 알러지포함 호흡기 관련성이나, 2. 위산과다외에는 진단방법이 없어요) 그러니 애는 당연히 심리적으로 엄청 힘드니 앵자이어티가 당연히 생기지요. 어른이 되어도 힘든데 애는 오죽하겠어요. 그러니 앵자이어티는 그냥 신체적 증상에 따라 붙는게 당연한 거에요.

      인터넷 서치해보시면, 두가지 종류(1. 지속적인 기침, 2. 지속적인 가래) 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도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의사들을 다 전전해보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없지요. 가끔가다 침으로 나았다(지속적 기침의 경우에)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보긴 봤어요. 근데 이경우도 복권당첨과 같은거지요.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항상 맘을 편하게 도와주시고요. 알러지 요인들 다 조심해서 살펴보고 제거해주시고요, 추울때 더 힘들어했는지 앞으로 기온이 풀리면서 더 나아지는지도 계속 살펴보시고요. 애를 위해서 애가 편안해 하는 기후가 있는지 (즉 하와이 같은 온화한 기후나 여름에 한국에 한번 데려가본다든지-코로나때문에 힘들지만-) 이런것도 여유가 되면 시도해보시고요.
      애들의 정신건강에 대한것에 대해서는 어떤게 도움이 될는지는 모르겠는데….어른의 경우에는 1. 생사를 초월할수 있는 종교를 믿는게 도움이 좀 되고요. 2. 손과 몸을 항상 꼼지락거려서 배우거나 집중해서 할수 있는거 찾아보시고요. 3. 좋아하는 게임이나 드라마같은거에 집중할경우에 증상이 좀 완화되는지도 봐 보시고요. 4. 뜨거운 차를 조금씩 항상 sipping 해보도록 시도해보시고요. 5. 전통적으로 좋다는 약초나 차들을 계속 다려 먹여보세요. 은행이나 한국배나 도라지나 이런것도 시도해보시고요.

      아스마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그런 증상이 다 아스마랑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아스마 방법대로 치료한다고 해도 도움은 안될거에요. 아스마 약들도 아주 조심해야 해요. 보통 잠시 증상을 완화시켜주지 오히려 치사율은 더 높여주는 약들이 많아요. 우울증약들도 앵자이어티에 증상 완화에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 만약 의사로부터 그런약 처방받는다면 진짜 조심해서 먹여야 해요.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큰 경우가 많아요.

      부모들은 옆에서 한숨쉬거나 힘들다는 표현 절대로 하지 마시고 항상 밝은 모습보여주시고 꼭 나을거라는 확신을 항상 보여주세요.

    • .v 174.***.129.126

      근데 원래 글올렸던 링크를 찾을수 있으면 그 링크를 원글에 걸어두는것도 좋겠군요.

    • .v 174.***.129.126

      내 생각에는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되지만
      혹시 이 증세가 미국에 온 스트레스로 생긴걸로 의심도 된다면 꼭 한국에 가서 다시 생활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라도 나을수 있다면 애를 위해서 한국으로 복귀해야죠.

      그러나 그렇게 간단히 증세가 없어질거라고는 생각지는 핞습니다.

    • KOLS 72.***.231.240

      그런 개 같은 소리를 믿고 심리치료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아이의 육체적 고통은 누가 케어 하나요?
      이전글에도 댓글 남겼는데요..미국의사는 한국의 약사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 나가셔서 종합병원 가세요.

    • 2222 136.***.43.87

      그래도 뭐가 문제가 있으니 계속 있는겁니다
      다른곳들도 계속 알아보고 한국 나갈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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