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콜레스테롤

  • #308303
    건강 75.***.175.166 6803

    1년전 한국방문시 몇가지 검진을 받았었는데 “지방간” 중기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리고 콜레스테롤 치수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거의 7개월이상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음식도 조심했는데 며칠전 새롭게 한 피검사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LDL치수가 오히려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나오더군요.

    와이프와 먹는 음식도 같고 운동량도 비슷하고 (가족외식 이외에 회사에도 도시락을 싸갑니다.) 모든환경이 비슷한데 왜 저만 유독 이렇게 콜레스테롤 치수가 올라가는 지 모르겠네요.

    유전적인 이유같기도 하고…

    담당의사와 상의를 하면 항상 운동해라 음식가려 먹어라라는 말밖에 없는데….참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유전적인 요인이라면 어쩔수 없는 것인지…너무 건강했었는데 이런것이 발목을 다 잡네요. 콜레스테롤 치수를 자연스럽게 줄여준다는 약이나 아니면 오메가3가 들어간 약등을 좀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 69.***.172.158

      운동하시면서 혹시 단백질 보충제 같은것 드시나요?
      콜레스테롤이 많은 보충제도 얼핏 본것 같아서..

    • 지나다 141.***.45.31

      저도 얼마전 한국에 갔다가, 주변의 강력한 권유로 몇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40대 중반에 운동을 전혀 안해서 배가 나오고 살이 많이 찐것때문에 사실 저도 걱정은 하고 있던차에 반신반의로 검사를 해본결과…..중성지방이 보통사람들보다 엄청난 수치랍니다. 보통 400 이 넘어가면 위험군에 들어간다는데, 제 경우는 940 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의사가 더 놀란것은, 다른것은 아무 이상이 없이 그렇다는 겁니다.

      걱정했던 콜레스테롤도 없고, 당뇨도 없고, 간수치는 약간 높은데 문제될 만큼은 아니고….

      의사가 중성지방을 걱정하면서 제게 처방해준 약이 있습니다. 바로 오메가-3.
      제가 평소에 즐겨 먹는다고 하니, 의사왈 “제가 처방해주는 것은 의학용 고농축입니다.” 라고 하길래, 처방전을 살펴 봤더니….오메가-3 1000mg….

      하하하, 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제가 평소에 먹는 오메가-3는 1200mg. 저는 고농축을 좋아해서 비타민 C 도 1000mg을 수시로 먹습니다. 물론 오메가-3 도 1200mg을 하루에 세번 꼬박 꼬박 먹지요.

      제가 평소에 발암 물질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라서, 비타민 C는 항암효과와 면역 효과를 위해 엄청나게 먹습니다. 제가 운동을 잘 안하는 습관이 있어서, 오메가-3도 항상 먹고 있습니다.

      자랑할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그래서 버티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가 알러지성이라 자주 감기 몸살기운이 있고, 심할경우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었습니다만,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한 결과 지금은 2-3년에 한번 감기에 걸릴까 말까 합니다.

      무엇이든 음식을 드신후에는 반드시 비타민 C 와 오메가-3를 습관처럼 드시면, 효과를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비타민 C를 과다복용하면 부작용이 난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필요한 양만 몸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모두 소변에 섞여 나옵니다. 만약 과다복용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소화기 계통이나 혈액 순환기 계통에 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정밀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할겁니다.

      평소에 감기 몸살 잘걸리고, 각종 알러지에 편도선이 부어 오르시는분들. 한번시도해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효과를 보시려면, 최소 3주이상은 꾸준히 복용해 보세요. 참, 아주 중요한 또한가지는 하루에 물을 많이 마십니다. 최소 하루에 1 겔론 이상 마시는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지만 신장 결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이상 제 건강 비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 비타민 24.***.225.149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은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C가 그렇죠)이고 지용성은 소변으로 안나온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은 없다더군요.

    • 지나다 141.***.45.31

      비타민님 말씀이 옳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날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A, D, E, K 라고 하네요. 수용성 비타민은 B, C 랍니다.

    • 건강 75.***.175.166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운동하면서 다른 보충제를 마시지는 않느데…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봤더니 나쁜 콜레스테롤 치수가 올라가는 몇가지 이유을 찾았습니다.

      그중에 “커피”가 있더군요.
      한동안 안마시다가 지난 몇달간 Decaf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제가 볼때에는 이 커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커피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시간내서 달글 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 75.***.7.2

      위 에 지나다님, 중성지방은 전날 먹은 음식에 따라 수치가 크게 변합니다. 제가 몇년전에 다음날 혈액검사하는 것을 까먹고 저녁에 삼겹살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녁먹고 12시간이상 지난후에 혈액을 채취했고요. 그런데 중성지방이 790 이 나왔습니다. 의사가 재검사하자고 해서 1주일 후 다시 했는데, 정상(150미만)이 나왔고요.

      원글님, 콜레스테롤은 유전적 요인도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계속 높게 나온다면 약 드시는게 좋습니다. 비타민들이랑 같이 파는 약(dietary supplement) 말고 처방약(statin)이요. 요즘 약이 잘나와서 쌀알만한 약 하루 한알만 먹으면 수치가 쑥 내려갑니다. 물론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하셔야 겠지만…
      콜레스테롤 높으면 한순간에 훅~ 갑니다. silent killer 라고 하지요.

    • 조심 98.***.33.73

      안티콜레스테롤 흔히 처방되는 Lipitor (statin)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복용시 치수는 당연히 내려가지만 그렇다고 심근관련 질환이나 뇌질환이 예방되었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