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레벨 electrical engineer입니다.
두 오퍼를 받았는데 얼바인은 100k 오스틴에 한국회사 140k (이건 운이 좋게 받은거 같습니다) 입니다.
원래 무조건 날씨좋은 캘리를 가려했는데 연봉차이가 꽤 커서 고민이네요.. 리빙코스트까지 계산하면 70k정도 차이날거같은데 오스틴은 연고도 없고 심심할거같아 너무 고민되어 조언부탁드립니다 30대 중반 남자 싱글입니다.

싱글이면 닥치고 얼바인..
거기서 제대로 된 직장 다니면 여자들이 줄섬

텍사스 인컴 택스도 없는게, 세후로 ㄸㅏ지면 넘ㅅㅏ벽 아닌가요?

오스틴은 살기 좋다고 카더라 소문이…. 확인 안해서
그치만 켈리는 주소득세가 10%이고 오스틴이면 연방 소득세만 있으니 저축하기 좋죠.
텍사스에 한국마트와 한국인 많아요.
저라면 오스틴 갑니다.
거기 삼성공장도 있고

오스틴도 한국사람들 많이 있어요.
심심할 걱정 안해도 돼요. 재미있게 지낼수 있어요.
그리고 재미중에 최고는 돈이 쌓이는걸 보는거에요.

얼바인 회사한테 너희 회사 넘 가고싶은데 연봉 맞춰줄수 있나 정중히 물어봐보세요. 30대 중반 + 싱글남자 + 텍사스.. 듣기만 해도 우울하네요.. 저 같으면 연봉 조금이라도 올려서 얼바인 갈거 같습니다.

저도 매칭시도 해보고 안된다면 그냥 오스틴 갈꺼같네요. 연봉차이 물가차이 큼

당빠 오스틴. 오스틴이 무슨 시골 동네도 아니고

두 회사 연봉이 바뀌었을때나 고민거리가 될거같아요. 얼바인에서 10만불이면 세금떼고 실수령 생각하면 2주에 2600 정도 나올텐데요. 얼바인 집값 생각하면 2주치 급여가 모두 집으로 들어가고 남은 2600 으로 저축도하고 차도끌고 밥도먹고 여자가 많으면 뭐하나요 빠듯하게 살기 바쁜데. 14만 오스틴이면 2주 급여가 세후 4200불입니다. 한달에 $5200 vs $8400. 고민할 거리가 되나요?

생활환경만 비교하면 얼바인이 최고!
날씨는 접어두고라도 여기 오스틴은 달려도 달려도 똑같은 풍경 뿐입니다.
주변에 캠핑 갔다가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깬 건 미국에서 처음…
얼바인 근처는 빅베어까지만 가도 캠핑/야외활동 즐기기 충분하고
라스베가스까지 달릴 수도 있고 주변에 국립공원도 많고 맘모스 가서 겨울을 즐겨도 되고
혼자서 즐기기에도 너무 행복한 곳입니다.
돈이 중요하면 오스틴,
나는 금수저라 연봉따위는 그냥 용돈이라 생각하시면 얼바인 추천! 🙂

여기는 오스틴입니다.
총각이면 오지마세요. 가족이면 오심 좋습니다. 진심입니다.

서울 살아 보지 않았던 사람으로 동경하는 서울과 캘리 얼바인은 비슷한 동경의 대상이라 생각됩니다만… 그 연봉으로 얼바인 쪽방 생활 하는 것 보다는 독일 라인강 같은 강이 흐르는 오스틴에서 좀 더 풍요를 느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듯…
그리고, 번듯한 직장 만 있다고 여자들 줄 서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어요. 그냥 돈 많고 잘생겨야 줄을 서지… 쪽방 생활 하는데 줄 서는 거 봤나요?

이게 고민할거리인가요? 세금 차이만 해도 얼만데..

어바인 살아 봤고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오스틴도 오래 전에 잠깐이지만 살아 봤어요. 여기가 그렇게 못 살 데는 아닐텐데요?
오스틴 가서 경력 쌓고 돈 모으셔서, 캘리포니아에서 최소 200k 준다 그러면 그 때 옮기세요.

물가랑 세금 비싼 얼바인에서 연봉100k이면 완전 극빈층 아닌가요?
아니 왜 이런 걸 고민하는지 이해가… 혹시 금수저라 연봉은 상관 없는건가요?

흙수저면 오스틴

https://austin.culturemap.com/news/city-life/hardest-working-american-cities-hours/

텍사스는 70 년전 전쟁 전,후에, 또 140여년전 골드러쉬, 서부 개척 할 때 어떠했었는지 궁금 하다.
이스트, 웨스트 코스트는 해양 무역으로 성장 했었는데, 텍사스는 소, 목화 등 농,축산업 말고 무엇이 있었나 ? 오일도 나중에야 발견되었고,

무조건, 뭐든지 크다… 는 걸 강조 하는 데.. 글쎄..

이민 일세대, 더더군다나, 한국인 이라면, 기냥, 캘리, 뉴욕메트로, 시카고, 디씨, 아틀란타 등이 무난 하다. 일단 시작은, 여기서 하는 게 좋겠다.
동부, 시카고, 겨울 날씨가 부담스러우면, 캘리가 좋겠네., 텍사스는 너무 뜨거워. 또, 폭우가 어쩌다 쏟아지면… 텍사스 스케일로 쏟아 붇지… 최근에 홍수 피해 봐 봐

평생 살곳정하는것도 아니고 돈 좀모으고 몸값올리고 오스틴에 2-3년 살다 더 좋은곳가세요. 결정전에 가보겠지만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