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군복입고 하나님·반공 노래, 섬뜩합니다

  • #103236
    지쟈쓰 98.***.204.217 3400

      

    유튜브에 올라온 <한국역사가> 캡쳐 장면

    ⓒ gracekim2777

    한국역사가

    “저는 이 동영상을 저희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없습니다.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것이나 이 동영상에서는 그 안에 정치적 이념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을 뿐더러 아이들에게 이 동영상에서 보이는 일방적인 사상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어른들의 사상을 폭력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살상과 다름없습니다.”

     

    “제가 국민학교 다녔을 때 무수히 만들던 반공포스터, 표어 그리고 글짓기가 생각나네요. 백지상태의 아이들에게 적개심과 분노를 심어준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번 천안함 사건만 보아도 알 수 있었죠. 너무나 시대 착오적이네요.”

     

    10월 26일 신시내티에 있는 한국학교 교장이 보내온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의견을 표명한 선생님과 학부모들 이메일의 일부다. 어떤 동영상이기에 교장 선생님은 보여주고 싶어하고,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반대하는 것일까? 

     

    신시내티 한국학교 교장이 이 학교 교사들에게 보낸 메일에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 푸른동산 한국학교 김은혜 교장이 미국 내 한국학교 교장들에게 보낸 메일이 포워딩 되어 있었다. 김은혜 교장은 이메일에서  “아이들이 학도병 교복과 일제 시대 때의 치마 저고리, 군복을 입고 태극기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만 보아도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비록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나라를 향한 우리의 뜨거운 마음을 같이 느껴보고자, 그리고 또한 많은 선생님들께 도전과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유튜브에 올렸습니다”라고 12분 25초짜리 동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동영상 보기] 한국역사가 – 올랜도 푸른동산 한국학교

     

    “우리 속에 흐르고 있는 한민족의 혼과 피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며, 또한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며 여러분들과 작은 힘으로나마 한국을 지켜가고 싶습니다. 벅찬 마음에 잠 못 이루며…”

     

    신시내티 한국학교 교장은 교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주 한국학교에서 공부시간에 설명을 한 후 학생들에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학부모와 교사들간에 이메일 토론이 이루어졌고, 결국 교장선생님은 동영상 상영 유보를 결정했다.

     

    “제암리 교회 성도들 불태워 죽였네”…만 3세부터 10세까지 아이들 열창

     

      

    유튜브에 올라온 <한국역사가> 캡쳐 장면

    ⓒ gracekim2777

    한국역사가

    김은혜 교장이 보내온 동영상에는 단군 이래 반만년 역사를 담은 한국역사와 아이들의 ‘한국역사가’ 노래가 담겨있다. 7절짜리 <한국역사가>는 한국의 평강제일교회에서 먼저 선을 보였던 것인데, 미국의 한인교회로 수입되어 한국학교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김 교장이 보내온 메일에 따르면, 올랜도 푸른동산 한국학교의 한국어 기초·초급반의 12명의 아이들은 3주 동안 준비하여 올랜도 노인회 주관 추석행사에서 이 노래를 발표했으며, 최근 한국학교가 소속되어 있는 푸른동산 교회 행사에서 다시 불렀다. 동영상 뒷부분에 담긴 내용이 아이들의 공연장면이다.

     

    “제암리 교회 성도들 불태워 죽였네”

     

    어린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가사는 섬뜩하기조차 하다. 한 학부모는 이런 노래를 부르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 학대이며 씁쓸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단순함과 섬뜩함이 담긴 긴 가사를 외우게 하고 무개념, 무비판적으로 어른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은 역사 교육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 네티즌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애들이 저 쓸데없는 연대나 이름 외우느라 힘들었겠다…하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수령님에게 충성하게 가르치고, 미국에서는 교민들이 하나님에게 충성하게 가르치니, 같은 민족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파쇼적 민족주의, 국수주의, 극우 반공사상과 더불어 배타적 기독사상을 전파하려는 이런 역사교육은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소름이 끼치네요. 다원화된 사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평화사상을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국경과 문화를 건너뛰어 서로 다른 피부색과 종교, 문화, 언어의 벽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 이런 세상에 잘 적응하는 아이로 공감과 배려를 하는 아이로 내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습니다. 이건 정말이지 꿈에도 보고 싶지 않은 극단적인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 우익 아이, 좌익 아이, 기독교 아이, 이슬람교 아이, 무신론 아이가 따로 있나요?”

     

    항의 이메일을 보내온 한 학부모의 목소리는 다양성과 평화사상, 더불어 살기의 균형을 요구하고 있다.

    • 지쟈쓰 98.***.204.217

      우리나라 개신교 수준 떨어지는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그 막장 한국 개신교가 미국으로 건너오면 한단계 더 downgrade되더군요.

      • 24.***.121.171

        자기가 글쓰고 자기가 댓글달고… 뭐하시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시판에 기독교비판 게시물 올리는 분들 보면 굉장히 시간이
        남아 도는거 같다는 생각이듬.

        • ㄷㄷㄷ 209.***.93.34

          ㅋㅋㅋ 고작 한다는 이야기가 시간 남아도는 것 운운하는 거군요

          댓글다는 시간은 남아도는가 봅니다

          기독교 비판에 대한 반론자들의 수준은 대단합니다

          • 24.***.121.171

            이렇게 댓글달아서 뭐 또 논쟁을 시작하고 싶으신가?
            왜요? 여기 게시판에 기독교 비판 게시물 올리는 사람 삶의 낛아닌가요?
            댓글 눈빠지게 기다리면서 누군가 덥썩 물면…광견처럼 물고 늘어지면서
            논쟁을 펼치며 비판만 할 줄아는…ㅎㅎㅎ

            노땡스 올시다 :)

            • 한글사랑 76.***.216.112

              삶의 낛 —-> 삶의 낙

              ㅡ,.ㅡ

        • 66.***.107.140

          내가 보긴 니도 시간 만만찮게 많이 남아도는대? 그니까 개독짓 하고 다니겠지.. 등신아…

        • 한글사랑 76.***.216.112

          생각이 듬 —> 생각이 듦

          시간남으시면 한글공부도 틈틈히 해보세요~~

    • !@ 76.***.78.17

      원글 아자씨,

      그림만 올리지 마시고 동영상좀 같이 올려주샤요. 동영상 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 한글학교에서 보일까 말까 의논해서 결정된 학교 내부적 일이 양측이 서로 의사소통해서 그냥 그렇게 됐나보다 하면 되는거 아냐여? 교장선생님이 처음에 간과하고 고려못했던 것도 있을것이고…이걸 꼭 하나님믿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결론으로 나갈 이유는 또 뭔가요?

      동영상 내용을 못봐서 동영상에 대해선 뭐라 왈가 왈부할게 못돼내여. 유튜브때문에 별게 다 모든사람에게 알려지는 시대군요.

    • 지나가다 108.***.139.122

      뭐 예전에 3.1절 기념해서 초등학교 다닐때 기독교를 믿던 믿지 않던 많이 했었던 연극 같이 보이는데 특별하게 기독교 비판용으로 원글이 쓴 의도는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남의 종교를 무작정 비판하는 자세도 문제가 됩니다. 자신이 무 신앙인건 좋은데 다른 종교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나 경험없이 무조건적인 비판은 뭔가 문제있는 사람으로 보여질 소지가 있습니다.

      • -_- 209.***.93.34

        성도들을 불태워 죽였다느니하는 저런 연극을 별 것 아닌 연극이라고 쿨~하게 생각하는 그 마인드…놀랍습니다

        오히려 본문이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님께서 무조건 저런 행태를 싸고 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 128.***.20.105

      여기서 기독교만이 문제시되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이건 기독교 비판 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가 아이들을 어떻게 세뇌시키는지 잘 보여주는 동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_- 209.***.93.34

        한국의 다른 종교에서도 저런 식으로 어린이 연극을 하던가요?

        쉴드를 치시려면 논리 좀 챙기셔야죠.

      • 제발인간아 76.***.216.112

        한 사람이 도둑질한 증거가 나왔습니다.

        —> 여기서 그 사람만 문제시되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이건 그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도둑질을 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너… 지금 이렇게 말하는 거니??? 에라이.. 인간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 어릴때… 76.***.216.112

      제 어릴적 국민학교 도덕책에 북한에서는 아이들 산수교재에서
      수류탄 갯수를 가지고 덧셈뺄셈한다고 설명하며
      북한의 아이들을 불쌍한 공산주의의 피해자라고 느끼게 해줬는데….
      저건 뭐 아예 불태워 죽이는 거 까지 나오네요… 헐~~
      이웃집 애 야한 책 본다고 뭐라하면서 우리 집에 한테는 포르노 보여주는 거랑 같네요..(이게 적절한 예인지..ㅡ,.ㅡ)
      거기다 이런 문제를 연극일 뿐이라며 치부해버리는 사람까지.. 놀랍네요…
      자기 애가 집에 와서 “사람을 불태워 죽이는게 어떤거야?” 라고 물으면…
      뭐라 설명해줄지…. 참….
      자기 애한테는 좋은 말만 가르치겠지요???

    • 기독교 71.***.167.71

      동영상 원본을 보고 싶은데, 원본이 이미 Private 으로 바뀌어서 볼 수가 없네요.

    • 지나가다 108.***.139.122

      일제에 의해 제암리 교회에 교회 신자들을 모아놓고 불태워 죽인 사건, 6.25 북괴의 남침때 기독교인들을 무참히 죽였던 사건이 바로 어제일처럼 뚜렷이 기억되는 역사적 사건임을 안다면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통해 일본 군국주의의 만행, 공산주의의 만행에 대해 연극을 통해 교육한다는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만 본다면 순수한 어린이들한테 어떻게 저런 끔찍한 연극을 하게 하느냐고 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그런 끔찍한 일을 우리 선조들이 당하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 TV에 나오는 연속극 또는 영화, 게임에서는 원글의 연극에서보다 더 적나라하고 실감있는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임을 잘 알면서 단순히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시켜 저런 연극을 한다고 비판하기에는 우리 자신들이 먼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지나가다2 68.***.143.225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모두가 다 폭력적인 것들 뿐입니다. halloween 때 제일 선호되는 costume 도 도끼로 머리가 두쪽이 나 피흘리고 있는 잔인한 costume 들이 인기이고, zombie 가 없이는 tv 드라마나 영화가 흥행이 안되는 세상입니다. 주변의 모든 entertainment 들이 satanic 한 것들 뿐입니다.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잠시 살펴본다면 저런 동영상은 전혀 섬뜩해 보이지도, 그리고 실제로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교회를 비판하려는 의미로 올리신 글이라면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 abc 98.***.204.217

          어차피 요즘 어린 학생들 섹스에 노출되어 있는데 뭣하러 교회에서는 고리타분하게 시대에 뒤떨어진 순결 교육을 하는가 모르겠어요.

          어차피 요즘 어린 학생들 담배에 노출되어 있는데 뭣하러 막대한 세금 써가면서 금연교육하는가 모르겠어요.

          저런 좀비물, 폭력물이 문제라면 그런 문제많은 티비와 오락을 금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지, 어차피 세상에는 폭력물 천지니 저런 막장 연극도 익스큐즈되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비유를 해놓고 님께서는 논리적인 댓글 달았다고 착각하시겠지요.

        • 그냥지나가라 76.***.216.112

          문제는 이념적 가치관이나 역사인식없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저런 연극을 시키는 게 문제지….인간아…

          니 새끼 누가 때리면,
          어차피 뉴스만 틀면 아동학대 뉴스가 나오는데
          애 때리는 것쯤이야 섬뜩해 보이지도 않고, 실제로 자극적이지도 않을 겁니다…
          라고 말하냐?? 이 등신아~~~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