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

  • #104495
    막장미국동경 110.***.152.179 3051
    전 밑에 글처럼 생활 영어나 슬랭 써먹을 정도 초딩영어보다 못한 영어를 구사하며 재미교포에게 들이대고 싶은 30살청년입니다.

     

    24살 때 미국여행가서 느낀 ~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자기가 하고 싶은 걸 당당히 말하는 미국 친구들..꿈과 이상의 나라 미국이란 느낌을 받고 저런 나라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죠.

     

    그 때도 생활영어는 오바할 줄 알아서 미국 친구랑 이야기는 많이 나눠봤습니다.

     

    다른 건 뭐 다 똑같다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회든지 완벽할 수 없고 부조리나 부패 안좋은  모습은 미국도 마찬가지고 돈이 깡패인곳이 또 미국이라고 들었습니다.

     

    단지 차이는 다양성이 존중되고 타인의 시선에서 많이 자유로운 정도 개인간의 Boundarie 는 확실하다 !  이렇다고 들었죠..

     

    단지 제가 괴로워 하는 건..가족들과 헤어져가면서 까지 미국에 가야하나 ?

     

    입니다.쓸데 없이 생각만 많아서 ..미국가도 일할 곳도 지금은 당장 없고 그렇지만. .

     

    제가 묻고 싶은 건 ..가족들과 헤어짐을 감수해야 한다면..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참 괴롭네요..직설적으로 전 한국의 상명하복과 군대적 폐쇄식 문화가 싫고 미국이 좋습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헤어지는 건 싫습니다.이런 이상한 시츄에이션이라고 뭐 웃으셔도 좋습니다만 마음 한 구석에 계속 미국으로 가자고 하는 2007년 배낭여행의 좋은 이미지가 절 괴롭힙니다. 거기선 난리부르스같은 지지고 볶고 하는 이미지가 없고 쿨하다는 느낌(?) ..

     

    낚시 글은 아니고 지금 근처 편의점에서 아사히 맥주 한캔이랑 고깔콘이랑 디아블로 3 하다가 잠쉬 쉬고 있으니 취기가 오르네요..

     

    가족들과 헤어짐은 싫고 한국은 싫고..

     

    참 짜증나네요 ㅋㅋㅋㅋ
    • 71.***.165.68

      배낭 여행할때 보던 낭만적인 미국이 실제 이민자로서 살고자 하면 만만치 않은 나라라는걸 알게 될겁니다.

      여행하면서 스쳐 지나보면 한국의 시골도 참 아름답고 목가적인곳이 많지만 시골에 가서 막상 살고자 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 아이고 66.***.12.114

      미국에서 살려는 목적이 도피성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모국에서 정말로 큰 사고를 쳐서 미국으로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순 도피성으로 미국에서 살려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못누리는 것을 미국에서 누릴수도 있겠지만, 그와 반대로, 한국에서 누리던 것을 미국와서 못누리기도 합니다.
      저는 15년전에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1달간 출장으로 와서, 내돈 안들이고 여관방에 살면서 이렇게 살기 좋은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2년후 미국에 와서 지금도 살고 있지만, 이젠 생활비가 높은 곳에서는 살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민1세대로서, 만만치 않은 미국땅에 살면서 자녀들만큼은 1세대와 동일한 고생길을 안가게 하려는 게 저의 소박한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 해결 72.***.52.33

      가족들과 헤어짐은 싫고 한국은 싫고..
      => 가족들과 같이 한국을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