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과격한 말로 하면요… 근데 과격한 말로 하고 싶어요.
한국식 교육이 뭐 되네 안되네 미국식 자유로운 스스로의 탐구 교육이 좋네 등드의 되지도 않는 소리 다 집어치우세요.
그냥 한국식으로 푸시하세요. 학원 보내고 그리고 여기서는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중요한 점수니까 그것도 막 팍팍 시키고 … 그러면 좋은 대학가요. 애가 원래 돌이어서 머리가 안따라 가기때문에 성적이 안나오는 수는 있어도 그래도 안시킨 것보다는 좋은 학교 가요. 그리고 그렇게 팍팍 조져놓으면 웬만한 돌도 하다못해 동네 있는 의대라도 갈 정도는 할 수 있어요.
단 이렇게 조져서 의대까지 보낼 생각이 있으면 대학 간 다음에도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해요. 그게 좀 어려운 부분이죠. 하지만 하여간에 좋은 대학은 조져서 보낼 수 있어요.
내가 미국식 교육이 뭔지 모른다거나 그렇게 교육시킨 애들을 못봐서 하는 소리가 아네요. 내 주변에 하버드, 에일, 프린스턴 나온 애들은 없지만 다트머스 나온 애들 잔뜩 있고요, 커넬 같은 학교 나온애들은 발로 채여요. 개들 대부분 부모가 조셔서 보낸 애들이에요. 별로 천재적이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데 그냥 조지면 그 정도는 보낼 수 있어요. 물론 부모가 방임해서 콜롬비아, 프린스턴, 다트머스 간 애들도 알아요. 애들은 정말 머리 좋은 애들이거나 지가 알아서 죽도록 했어요. 그리고 부모들도 방임하고 싶어서 한것이 아니에요. 먹고 살려고 하다보니 어쩔수가 없었지. 그래도 구몬도 보내고 애 많이 썼어요.
근데 이렇게 조져서 보낸 애들의 문제점은 한 반정도는 대학가면 공부하기 싫고 엄마도 멀리 떨어져 있고 그래서 성적으로 완전히 그려버리는 문제점이 있죠.
그리고 조지는 것의 좋은 점은 아주 어렸을 때 시험을 몇번만 잘 보고 나면 애가 지 잘난 줄 알고 그 다음부터는 성적 못받으면 매우 열받아서 지가 막 달려들어서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는 것이죠.
자꾸 미국 교육 한국 교육 하는데 가끔 신문보면 미국 교육 반대하면서 한국 교육처럼 애들 잡아서 좋은 학교 보내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안하냐면서 글쓰는 부모들 나와요. 당연히 백인들이에요.
잘사는 동네 애들은 아애 독선생에 프렙스쿨에 한국 애들은 비교도 안되게 중학교부터 난리도 아니에요. 어릴 때부터 하버드를 목표로 엄마들이 더 난리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월스트릿저널에도 기사가 나와요.
듀이 식의 전인 교육을 1950년대 미국이 하고 소련이 로켓 먼저 쏘고 미국에서 얼마나 난리 법석이 나고 그 다음부터는 forget it한 것이 언젠데…
하여간 환상을 품지말고 학원보내고 닥닥을 하세요.
가장 중요한 모티베이션 자신이 잘났다는 착각이에요. 그래서 스스로 쫀심 상해서라도 죽기 살기로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조져서 좋은 대학 보내면 부모도 자식도 인생이 얼마나 편안해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