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마디의 조언도 필요합니다.(구체적 내용삭제)

  • #295181
    도와주세요 68.***.47.86 3173

    구체적인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미국에서 6년 동안 일하면서 꿈을 잃고 죽고 싶어하는 남편에게 아내로서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도움을 구한 내용입니다.

    • 원글 68.***.47.86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리고 아래글을 보니 제가 글을 잘못 올렸나 생각이 드네요. 귀찮다는 생각 마시고 염치 없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디다 상담할 곳이 없는 사람입니다.

    • uhoo 71.***.104.80

      판에 박힌 얘기라고 하실지 몰라도, 저는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두분이서 손잡고 신앙에 의지하는 게 어떨까요, 교회는 나중에 가시더라도, 우선 Bible을 읽으며 지혜와 상처를 서로 나누고 의지해 봄이 어떨까요.

      또한가지는 경제적으로 여유없이 사는 바쁜 생활에서 잠시 한발짝 물러나서, 임시라도 돈을 조금 융통해서 같이 여행을 떠나던가 휴식을 가지며, 서로 따뜻한 대화를 조용히 가지는 기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지금 당장 안하면 큰일날것같은 현실의 일들도,,,손을 잠시 놓고 보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의 휴식을 가진 후에 다시 시작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저도 연륜이 짧아서 좋은 조언을 못해드려서 안타깝군요.

    • bestway 68.***.153.221

      http://www.mizville.org/ 에 가입하셔서 사랑방 게시판에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십시오. 들리는 말로는 꽤 괜찮은가 봅니다.

    • redprius 68.***.217.165

      저는 부인, 자식을 둔 남편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뭐 적합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고, 그 남자를 지배하는것은 여자라 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그렇지만 주변의 남자분들 대체적으로 와이프가 (특히 아이와 관련된) 어떤것을 하자고하면, 본인이 기대했던것을 많이 희생하고 와이프쪽을 많이 따라갑니다. 와이프가 하자는데로 하면서도 그래도 나름데로 즐거워하는이유가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그 희망을 잃으면, (저희 집의 경우엔) 아침7시부터 오후늦게까지 일하면서 돈벌어오는데, 정말 맥빠집니다. 하루, 일주일, 일년이 그렇게 빨리가는데, 진짜 이러다 그냥 인생마감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40대중반이시면, 특히 남편분께서 님이 원하는데로 많이 들어주셨으면 이제는 남편이 원하는게 진정 뭔가에 대해 대화를 나누시면서, 한국이던 어디던 새로운 직장, 새로운 지역등에 대해 의논을 해보세요. 두분다 생각이 있으시고, 능력있는분 같은데, 그동안 힘들게 고생하신 남편분이 바라는데로 하더라도 전혀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 24.***.127.201

      언젠가 누가 늙어서 꿈이 많으면 불행하다는 말을 듣고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는 준비하지 않는 꿈은 없느니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나요? 아내분이 막으셔서 못했나요. 뭐든지 변화는 리스크가 크죠. 주위에 많은 분들이 불안한 꿈을 ㅉㅗㅈ기 보단, 불만스러운 그러나 안정적인 현실을 선택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꿈은 진짜 밤에만 꾸고요..

    • 도대체 68.***.183.10

      도대체 뭐가 되고 싶다는데요? 도대체 한국에 있으면 될을 것이고 미국에 와서 안되는 것이 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가 없네.

    • ISP 69.***.80.145

      잘은 모르겠지만, 남편께서는 삶에 대한 불만을 말씀을 토로 하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해주실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저 남편 한테 더 잘해주고 없는 시간 내서라도 두분이서 가까운곳 여행이라도 가보시라는것 이외에는요.

      하지만, 님이 답글에 쓰신 말씀은 해서는 안될말씀 같군요. 수많은 다른사람들은 어쩌겠느냐, 애들한테 희망을 두라는 이런 말씀이요.

      절대로 그런말씀 하지 마십시요. 물론 그게 사실이고 님으로서는 당연한 말씀이지만, 남편은 지금 위로를 받고 싶은것이지 이유를 알고 싶으신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위로해 주시고 다독여 주십시요.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그냥 그저,
      “나도 당신이 그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나 고마움을 느끼고 당신의 희생을 너무 잘 안다. 앞으로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그걸 위해서 같이 노력해 보자” 라고 말씀을 하시면 좀 괜찮아 지실것 같습니다. 같은 남자지만, 남자는 정말 단순합니다. 여자처럼 복잡 하지 않습니다. 이럴때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넘어 가시면, 별일 없으실겁니다.

    • 건설인 208.***.11.234

      님께서 해주실수 있는 일이 이제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영어에 별 문제가 없으시다면, 정신과쪽에 상담하신다거나 대도시에 있는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가정문제 상담소등의 제3자가 관여할수 있는 문제해결방법도 좋습니다. 저희 부부도 문제가 있었을때 그런과정을 통해 극복했었거든요.

      남편분이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윗분 말씀 하시는것처럼 본인의 삶 자체에 불만을 나타내시는거 같네요. 저도 가장 좋은 방법은 없는 시간 내서라도 잠간이라도 여행 다녀오시는게 좋구요. 그 다음이 상담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원글 68.***.47.86

      정말 너무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다시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남편을 더욱 더 위로하고 이해하기로 다시 마음을 먹고 또 열심히 기도를 할 생각입니다. 힘들때마다 여기에서 조언을 많이 듣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글은 삭제하고 답글만 남깁니다. 답글 주신분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그냥 69.***.172.86

      글은 지우셨지만 글의 내용을 기억합니다.
      첨 읽었을때 들었던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저도 남자로서 님의 남편분은 그냥 님께 화풀이만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너무 대책없이 받아 주셔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글중에 이런 부분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굽신거리는 게 싫다”

      한국에서는 더 합니다. 항상 자기 위에 자기보다 나은 사람만 있는줄 아십니까?
      남편 분이 많이 똑똑하다는 걸 강조하셨죠?
      그런건 꿈을 이루는데 필요조건은 아닙니다.
      그냥 본인의 넋두리를 님께 책임전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하루살이 141.***.181.39

      본문이 삭제된 관계로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올려진 답글에 의하면 남편분이 미국 직장또는 사업에서 상당히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진부한 얘기이지만 죽기로 각오 한다면 안 될일이 없다는 말도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 물리적인 면이 아닌 정신적으로 힘들경우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특히나 미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나보다 못한 미국인들이 먼저 진급을 한다거나 수입면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느낄 때는 견디기 힘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직장을 옮기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별 도움이 될것 같지 않은 말을 쓴것 같습니다.

    • 원글 68.***.47.86

      조언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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