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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저의 매니저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
나이스하고, 그렇게 쪼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하는 프로젝트에 스스로 만족하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요즘 들어서 든 생각인데, 제 매니저는 우선 영어를 잘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깐 회의시간에 거의 조용히 있습니다.
다른 매니저들은 자유롭게 디스커션도하고 의견도 개진하는데,
제 매니저는 한마디 하는 걸 본 적이 거의 없어요.
가끔 잘못알아듣고 동문서답하는 경우도 봤어요.
미국은 그래도 좀 나대고 그래야 위에서 인정해주는 건데,
제가 보기에도 참 안쓰럽기는 합니다.
자기 일하는 것도 버거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그리고, 제가 하는 일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가끔은 얼마 전에 보고한 내용을 마치 처음 듣는 것 처럼 물어봅니다 (가끔 내일에 관심이 없나라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네요.)
대부분의 저의 일은 저한테 전적으로 맏기기는 하는데, 다른 부서의 업무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제 매니저의 입김이 있어야, 좀 진행이 될텐데, 그런게 전혀 없어요.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는게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좋고, 하는 일은 즐거운데..그렇다고 저를 크게 챙겨주는 건 아닙니다.
제 매니저가 저를 좀 잘 포장해줘야 위에서 알아주고해야, 저도 프로모션 할 수있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몸은 편해서 좋은데, 제 커리어에 발전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빨리 이직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ㅠㅠ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