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죽고 싶은가

  • #3607681
    ㅠㅠ 184.***.179.71 982

    한번도 미국에 내 뼈를 묻겠단 생각을 한적이 없었고
    그렇다고 꼭 어디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정해진것도 없는데

    점점 이 생각이 더 시리어스하게 들곤 하네요.

    일단,
    어디서 죽을것인가가
    직장이 일순위도 아니고,
    경제력에 구애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탈피되어 있는것 같고,
    문제는 기후가 나랑 맞는것과 한국에서 가까왔으면 좋겠다라는 것인데
    ( 자식에 대한 미련도 점점 버릴수 있을거 같고. 사실 자식한테도 미국 떠돌이라 자식한테도 고향이란 개념이 없는데 내가 한곳에 붙박고 살며 항상 보고싶으면 찾아갈수있는 한곳 그곳을 정해주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일단 내 비사교적 성격상
    나이들어 친구들 사겨가며 새로운 곳에서 편한 마음갖고 살수 있을까 하는게 좀 맘에 걸리긴 합니다. 나이들어갈수록 의지할 친구나 이웃이 소중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후보지도 별로 없고
    미국에서 맘에 드는곳은 없어요.

    혹시
    나랑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 있나요?
    한국으로 가면 좋겠는데 한국의 겨울은 싫어요, 추워서. 사실 장마도 싫고.

    • ㅎㅎ 131.***.254.11

      그러면 미국싫고 한국이 좋은데 추워서 싫다면…제주나 남해안쪽으로 은퇴해서 노년을 보내다 생을 마감하는 게 가장 좋을듯..

    • ㅠㅠ 184.***.179.71

      남해나 제주도 겨울은 있쟎아요.

      요즘엔 가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남부까지도 생각해봅니다. 현실적인건 일단 제쳐두고. 나이들어 그런데도 한번쯤 여행 다녀봄직하단 생각도 들고요.

    • 174.***.138.242

      원들에겐 미국 남부 한인타운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 만나고 노후 준비하는 게 나아 보이는네요. 고향 한국은 우리에게나 친근하지 이미 님과 많은 부분에서 너무 다르다는 걸 느낄겁니다. 한국 계시는 분들이 미국에 오래 살던 사람과 대화 중 은연 중에 불편함 많이 느낍니다. 저는 그래도 비슷비슷하게 맞출 수 있고 이야기 통하는 미주 한인들과 교제하면서 노후를 생각하렵니다.

    • A 75.***.46.173

      한국 미국 싫으면 일본 좋아요

      사계절 뚜렸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뭐니뭐니해도 스시랑 라면을 일년내내 먹을수맀습니다

      • 빠칭코 32.***.136.185

        그건 아니네.

    • 유토피이 172.***.42.250

      미국이 가면 갈수록 나라가 개판되어 가니까 한국으로 직장 오퍼받아서 가야하나 싶기도하네요.. 미국이 지금 돌아가는거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총기난사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루에 50명 이상씩 총맞아 죽어가고있고 미국정부는 신경도 안쓰고 큰일이네요…..

      • 사기 32.***.136.185

        한국 가거든 사기 당해서 돈 날리지 마슈.

    • 00 125.***.175.98

      별 이상한 대갈박 다 있네..
      죽는 장소가 니맘대로 되니?
      니 같은 가설이면
      뱅기타고 오다가 대평양 중간에서 죽으면
      한국에서 죽는 거냐 미국에서 죽는 거냐?

      개인적으로는 어디서 죽는 가는 아무런 관심없어..
      니 같이 미국대 한국 비교하고파서 안달이 난 인간처럼
      난 어떻게 죽는 가가 더 관심이 있어
      근데 어떻게 죽는 가는 그 어떻게를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어

      미친 대갈박이 맨날 한국대 미국 비교 못해서 안달복달에
      미친 대갈박 논리만 싸질러 대요

      • 맞아 32.***.136.185

        죽으면 끝인데 여기나 저기나 뭐가 달라지지 않지.
        그냥 화장해서 뿌리면 끝.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한국이든 미국이든 자연스레 물 흐르듯이 따라 살거라

    • 뭔 뼈를 묻어? 12.***.11.2

      돈 열심이 벌어서 인생후반 즐기다가 (어느 나라든 돈만 있으면 훌륭) 후세들 고생시키지 말고 화장해서 자연으로의 회귀가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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