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외국인 엔지니어의 구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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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 74.***.70.230 2709

    LinkedIn 어느 그룹에 올라온 글입니다. 구직 경험을 공유했네요.

    필리핀 사람이고 영주권 여부는 언급 안했지만, 미국에서의 경력이 없으니 없을 것 같아요.
    필리핀 사람들 원래 영어 잘하고 싱가폴과 캐나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의사소통 자체는 완벽할테죠. 놀라웠던 것은 분야가 IT/Network Engineer이고, 인턴/정규직 근무했던 회사들이 모두 빵빵한 글로벌 대기업들인데 엄청나게 많이 지원하고서야 겨우 되었어요. 회사들은 전공 관련 없는 사람도 누구나 다 아는 큰 회사들에서 일했었네요. 15년 경력을 가진 Sr Engineer였습니다.

    이제 영어는 기본이고 영주권이 훨씬 중요해 보이고, 많이 지원하는 게 장땡인 듯 하네요.
    다른 구직자분들도 참고하세요.

    It’s my turn now…
    After 3-5 months of job search, I finally got a job that I like. I have no secret. I just play with numbers: 119 applications, 7 rejection letters / notice, 5 first round interviews then ignored, rejected or still in progress, 2 reached final interview but failed to get an offer, 1 lovely job offer after 4 interviews (1 phone/screening, 1 behavioral, 1 technical, 1 panel). Thank you and all the best to everyone!

    • ss 75.***.214.154

      구직자가 원하는것과 구인을 하는 곳의 아다리만 맞음 1개만 지원해도 됩니다. 그게 안되니까 계속 넣는거구요,잘난사람들은 알아서 먼저 연락오던데요? 한국에서도 직빵으로 오시는분들도 적지않게 있고요. 물론 운도(운이라 쓰지만 그냥 타이밍일뿐) 중요하겠지만 .
      영주권은 오래전부터 중요했구요 저도 학부졸업할땐 200개 이상 1년2개월에 걸쳐 지원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처음 지원했던 회사에서 일했구요 그것도 opt 90일 끝나는날에 연옴.
      그리고 나서 레주메에 경력 1줄 추가(그전에 인턴 두번했으나..) 그후에 레주메 업뎃후엔 폰스크리닝정도의 연락은 대략 30%정도 됬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대로 잘나가는 회사 다녀봐야 (“인턴/정규직 근무했던 회사들이 모두 빵빵한 글로벌 대기업들”)미국아님 안쳐준다 이얘기네요. 15년 경력을 가진 사람이 인턴도 경력에 넣나요? 난 3년차부턴 넣을 공간도 없는데.

    • 208.***.232.10

      해외지원자는 아무래도 잘 모르니까 안 뽑죠. 학력, 경력보고 어느정도 되는 사람인지 감이 와야하는데 해외상황을 잘 모르니 인터뷰 기회주기도 좀 주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미국내에서도 아주 확실한 사람 아닌 다음에야 Maybe Employee뽑아놓고 잘 되는 경우 없습니다. 그러니 레주메상 괜찮거나 인터뷰도 괜찮게 봐도 필이 확실히 안 오면 그냥 안 뽑고 마는거죠.

    • ….. 173.***.160.43

      해외지원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신분은 중요한듯합니다…recruiter 연락오는것만 보아도…ㅡㅡ;;; 있고 없고 차이야 이전부터……
      YES/NO 여부는 윗분말마따라 운과 때가 맞아야 하는게 맞는듯합니다. 이직시 전 평균 10개째 쯤 넣을 때 항상 그중에 인터뷰보고 옮겨서 그렇게까지 나쁜운은 아니구나 하는데, 선배형님들중에는 평균 40-60개는 넣어야 연락오신다는 분도 있었고…뭐 그것도 경력쌓이고, 큰회사 다닌이후부터는 모두들 먼저 연락이 오죠….

      그리고…인턴 ?? 앞선 회사 3개 + Side Pr 몇개만 해도 공간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