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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22:59:13 #3137983약사 114.***.71.20 25552
아무리 학교가 새로 생기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진다해도
전문직은 전문직일거 같은데 요즘같은때에 약대가는건 미친짓일까요?
물론 공부 잘하고 네트워크 잘 쌓아서 제약회사나 좋은지역의 리테일에서 직장을 구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평균적으로는 리테일 약사가 대부분일텐데 전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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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들 이야기하는걸로,
리테일 약사는 자동화에 밀려서
거의 없어지는 직종이라네요. -
조제나 약 설명 하는 리테일약사란 포지션만 보면 암울하죠. 바이오산업 전체를 보면 얘기가 다르고…의사란 악어의 악어새로 살 생각말고, 독수리처럼 사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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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가 약사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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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대체 시점은 다음 세대나 가능합니다.
열심히 공부해 약사 되세요 모두 모자란 사람들의 질투랍니다. -
약대는 진짜 메리트 없지 않나요? 공부 기간도 짧은것도 아닌데 의치대보단 돈도 훨씬 더 적게 벌고 학비 들어가는거는 거의 비슷하게 들어가고… 물론 보통 의치대 못갔으니까 약대가는건 알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의치대 가시도록 노력해보시는게…. 물론 바이오전공하고 약대라도 가면 성공한 축에 속하긴 하겠지만 약대는 론받는다는 가정하에 (부모님이 부자시라면 뭐 큰 상관 없겠습니다만) 진짜 cost대비 benefit 잘 안나오는 직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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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AI로 대체될 직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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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AI 이니 뭐가 대체된다는 건 다음예기고, 일단은 지금도 졸업하고 잡이 별로 없슴. 약사도 너무 많고 다 전산화가 되서 많이도 필요없고. 벌써 몇년전부터 포화되기 시작해서 이제 시작한다면, 졸업하고 당장 잡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영주권 없다면 아예 시작할 이유도 없고. 이런 불확실한 학위를 전문직이라고 그 돈부어가면서 공부는 공부대로 어렵고. 얻는것에 비해 댓가가 너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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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약산데 중소도시에 잡이 없다. 거짓말 않하고 Hillbilly도시는 되야 잡이 생긴다. 다들 너무 모르고 무식하게 막말 많이 하네 ㅂㅅ들
그래서 제약회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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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않하고(X)
거짓말 안하고(O)좋지 않다.(O)
좋지 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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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약대 졸업한 친척이 있는데
원금 12만불이었던 론이 지금 15만불 됨… 손도못대고 있음. 1년에 이자만 1만불 가까이 나옴.
cvs 같은 리테일은 잡도 없고, 간간히 잡 나오는데는 집에서 너무너무 멀어거 가기싫다며 뻐띵기고 있다가
결혼하고 애 둘 낳으면서 일하는거하고는 빠빠이 되어가고있음.
진짜 검소하게 사는애인데도 이모양임. 이걸보고 폭망했다고 하는거임. -
게다가 아마존이 약판매를 넘보니 동네책방이 사라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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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는 돈이 적게 들어서 설립이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구난방으로 설립되어서 약사 과잉공급을 불러일으켯죠. 그럼 약사들이 제약 회사 들어가면 안되냐. 약대는 일반적인 약물을 이해하고 독성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수박겉핧기 식으로 공부하기에 라이센스가 목적이 되어있어 제약회사도 힘듭니다. 설령, 제약회사가도 큐시쪽으로만 합니다. 간혹, 제약회사 연구개발팀에 약사출신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약제학 약리학으로 박사학위까지 한 사람들이구요. 사람이나 생명을 다루는 분야는 적어도 10년이상의 공부나 수련이 필요합니다. 전문의 보세요. 전문의는 10년 이상의 대학이상 공부가 필요하구요. 아이티애들이 뭘 착각하고 있는데, 사람 생명을 다룬는것은 기계 자동화가 못합니다. 아이티 하는 애들…간이 배밖에 나와서 헛소리하는것입니다. 아이티 하는 애들 전부 췌장암에 걸려라 . 그때 알파고가 해결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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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아이티 하는 분들에게 설사약을 조제했다고 합시다. 설사를 방지하는 약을 먹어야 하는데…
누구잘못인가요? 컴잘못이니 컴을 박살낸다구요. 아님, 아이티 프로그래머들 대갈통을 박살 내야 하나요? -
여기 게시판에서 한 5년~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들 약대가 좋다고 추천을 많이 했죠.
공대/약대 두 가지 중에서 고민하는 글을 올리면, 다들 공대는 비전이 없다면서 약대로 가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지금 그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그 때 약대로 진학한 학생들, 지금은 땅 치고 후회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특히 CS 관두고 약대로 전환한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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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5년뒤도 예측하기 너무 어려운 세상이네요..ㅡ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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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2535446615929904&mediaCodeNo=257&OutLnkChk=Y
위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유통공룡아마존, 제약사업 노린다…”최대 56兆 매출 증대”
아마존의 사업특성상, 자동화로 인력은 줄일 것이고, 경쟁자는 파산시킬 겁니다.
이제 처방전을 아마존으로 보내면, 그날 혹은 그 다음 날 집으로 조제약이 배달되겠죠. -
냉혈한 Jeff Bezos에게 자비는 없습니다.
Retail shop들 중에 가장 사랑받는 bookstore들을 학살하고 탄생한 회사가 Amazon입니다.
트럼프하고 대결구도 만들어서 죽어가는WP를 NYT급으로 올려 놓고, 지금은 Whole Foods 먹고 grocery store를 겨냥하고 있는데, pharmacy에도 마수를 뻗쳤다면 이미 답은 나온 거죠.다음엔 에코에 열센서 붙이고 alexa에 문진 기능 집어 넣어서 ‘야 너 열있는 것 같은데 컨디션 괜찮아?’하고 말 걸어 올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그 때는 카이저하고 붙어 먹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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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운전사 바리스타 요리사등등 없어지거나 서서히 없어지는 직종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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