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업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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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r 216.***.154.172 4383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관없이 엔지니어링 분야 업무강도가 대체로 어느정도인가요? 미팅이나 매니저에게 스트레스 받는 정도도 궁금한데 이게 사실 사람마다 차이도 있고 그때그때 다를거 같지만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EE PhD에 대기업 연구원이라 어느정도 업무강도는 예상합니다만 결국엔 salary를 많이 주는만큼 업무를 많이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어떠신지요?
    사람 사는 곳 결국 대동소이 하지 않나요

    • app 17.***.227.161

      강도 쎕니다.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 전 회사는 대충 일해도 중간은 갔는데 애플은 엔지니어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실력이 좋아요.
      본인이 완전 뛰어나게 잘 하지 않는 이상 애플에서 제대로 스탁 받기 힘들어요 .
      일은 다 열심히 하니 똑같이 힘들게 하는데 성과 내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메니져들이 부지 부지런하고 열심히 쫍니다.
      와서 후회하는 1인..

      • rrgr 24.***.115.67

        대신 돈은 많이 받고 가셨을듯해요
        옮기셨다면 연봉 올리고

      • Pear 216.***.154.172

        쪼는 매니저들 중에 백인 미국인도 있나요? 아니면 아시안들끼리 서로 쪼는 건지..?

    • CS 73.***.104.237

      팀바팀입니다 전 ML쪽인데 일주일에 30시간도 일 안해요

    • a 64.***.218.106

      회사 상황에 좌우되는 개발자는 아직 엔지니어로서 혼자 설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아키텍트 레벨로 올라가면 기술회의에서 그 어느누구도 심지어 부사장도 함부로 기술 스펙을 그 아키텍트의 기술적 자문이나 퍼미션 없이 함부로 바꾸지 못합니다. 어느 회사든 사내 정치는 있는데 거기에 휘말리는건 사내정치 정도에 입지가 흔들릴만큼 킬러 스킬이 없기 때문입니다.\
      엔지니어로서 회사 상황 정치 문화에 좌우되지 않는 위치로 올라갈수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107.***.211.173

      바쁠 때 안 바쁠 때 있지만 저는 대충 주 40시간 일합니다. 하드웨어애요.

    • 고고싱 47.***.131.142

      하드웨어 앱돌이 주40시간 추가요

    • 베이 73.***.237.56

      애플 근처 다른 top 회사에 다닙니다. 저희 회사서 애플로 많이 옮기는데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첫째, 생산베이스가 모두 중국에 있다보니 잦은 출장이나 이른 시간이나 야밤에 conference call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리듬이 깨져서 못견디겠다고 돌아오는 경우고, 둘째는 팀마다 몇명의 베테랑이 모든 걸 꽉쥐고 의사 결정을 하고 delegation이 없어 성장 가능성이 희박해서 돌아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업무 강도는 저희보다 심하지 않다네요. bay area의 top IT, 반도체 회사들 모두 치열한 global 경쟁으로 project 사이클이 짧아 무척 바쁩니다. 많이 주는 만큼 많이 일 시키는 거 당연하지 않겠어요? 베이로 이직 하시려는 분들, 이미 saturation 된 산업이나 방산 회사같은 곳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일하던 마인드로는 여기 top IT, 반도체회사에서 고연봉으로 오래 버틸 수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John 172.***.230.225

      베이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애플과 몇년 일 해봤는데, 똑같이 하는 말은 높은 연봉과 스탁만이 버티는 비결이라 합니다.
      팹리스다보니 컨퍼런스콜은 365일 24시간 대기구요, 1%의 천재가 먹여 살리는 회사가 맞습니다. 그에 따라 본인 발전 가능성은 매우 낮구요. 매니저가 자신의 일정 캘린더에 출장을 입력하면 바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세계 어디든지.
      솔로라면 추천할만 하지만, 결혼 하셨다면 비추입니다.

    • 1111 172.***.234.41

      남편이 애플에서 일해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박사
      직급은 엔지니어로 제일 높대여 지난 주에 한참 어린 랩 후배 MIT 포닥이라는데 추천서 써주더라구요
      옆에서 지금 일하고 있고 저도 왔다갔다 하는데요 저는 남편이 사제가 있어도 한집에 한방에 있는게 좋아서…. 마스터 베드롬에 책상 놓고 일하라 했어요 올해 지켜본 결론은
      재택이후 일 더 많이 하고 퇴근 시간이 없으니 밤까지 일하고
      오늘은 점심 먹을 시간 없어서 고구마 몇 개 먹으면서 일해요
      그런 날은 가끔…. 확실이 일이 더 많아 졌어요
      검은 화면… 흰색 글자… 종일 보면서 일하는 거 보면 안스럽기는 해요
      아침 9시부터 미팅은 하루 종일 있구요. 출장은 가본 적 없어요
      대신 매년 주는 주식, 보너스, 입사할때 받은 rsu 오르는거 보면 너무 흐뭇하죠. 제가 편한 방산 업체 정도 나중에 옮기라고 해도 그건 싫다고 하네요 인도인 많고 중국인 있구요 한국분은 동료중에 없어요
      다들 친하고 남편이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성격이라 온라인으로도 친잘하고 밝게 하는게 느껴져요 뭔 얘기를 하는지 많이 웃고 안부도 자주 믇고 사람들 일도 봐주고 조율 같은거 많이 하나봐요
      저는 강추합니다 애플 좋은 회사에요

      • j 17.***.87.48

        옆에서 지금 일하고 있고 저도 왔다갔다 하는데요 저는 남편이 사제가 있어도 한집에 한방에 있는게 좋아서…. 마스터 베드롬에 책상 놓고 일하라 했어요

        –> 부럽습니다 🙂

        • RF 223.***.145.63

          원칙은 회사 컨펀런스/문서 같은것도 가족들에게 절대 공유해선 안되는 룰(4wall policy)가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러다 짤립니다.

    • calboi 73.***.28.61

      어느 팀이고 어느 시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플에서는 전체적으로 업무강도로 볼때 어느정도 워라벨은 포기하고 오셔야할꺼에요. 프라덕트 싸이클 사이에 좀 느슨한때가 여기저기 있겠지만 일없어서 심심한일은 절대로 없을꺼에요 ^^

    • EE phd 172.***.108.40

      아내 말대로 하셈. 아내가 위의 1111님처럼 정신적으로 서포트해주면 애플로 가시고 아니면 포기. 저의 경우 정부에서 일하는데 아내가 다른데는 지원도 못하게 함.

    • kim 173.***.181.102

      26살인 제 아들이 현재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에 시니어 디자인 엔지니어로 프로모션되고 연봉은 베이스 20%오르고 트리플 보너스 를 받았습니다 .

      아들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의 한곳에서 전기공학 학석사를 2017년도에 받고 졸업후 바로 6월 말부터 이곳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들은 이곳에서 정식으로 일하기 전에 2016년도 1월부터 9월달 학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인턴을 하였고 10월,11월에 애플,시스코등 몇몇 회사등에서 잡 오퍼를 받았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일 이외에도 연봉,Sign in Bonus ,Relocation Payment 등이 다른 회사들의 조건들 보다 좋아 이회사를 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들이 애플에서 인턴 기간 포함 현재 약 4년 정도 애플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들을 통해 듣는 얘기 나 옆에서 지켜본 바로 애플이란 회사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애플이란 회사는 참으로 비밀이 많고 보안이 철저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아들이 이회사에서 4년 가까이 일하고 있지만 일하는 팀이외에는 담당하는 업무,프
      로젝트 등은 일절 한 마디도 듣지 못하고 심지어 는 연봉이 얼마나 되는 지도(물론 이부
      분은 아들의 비밀 이겠지만) 알수가 없네요. 가끔 회사 방문을 해도 카페터리아 정도만
      입 장 이 가능하고.

      2.일 , 능력 있는 직원들, 능력에 따른 보상이 많은 회사 인것 같습니다.
      아들의 경우를 보면
      – 인터 할때 제 기억으로는 학부 때인데 시급 45불에 회사 근처에 아파트 지원에 의료 보험
      점심,저녁 무료 제공 받고 이사 비용도 받은 것 으로 압니다.
      정규직으로 취업 시 한 달간 회사에서 주거 아파트를 지원 해 주었고요.
      아들이 일하는 것 을 보면 일은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 아들이 회사 (애플 새 캠퍼스 )에서 가까운 곳에 원베드룸 콘도를 구입하 살고 있지
      만 처음 한 5개월 정도는 저희집(월럭크릭)에서 애플 버스로 출퇴근 했는데 일주일에
      2,3번은 퇴근 시간 넘게 회의가 있어 퇴근 버스를 놓쳐서 월럭크릭에서 산타 크라라까지
      픽업하러 갔었습니다. 지금은 Pandemic때문에 저희 집에서 재택 근무 중이지만 일주에
      한,두번 정도는 Lab Test때문에 회사에 출근하고 있고 집에 일할때를 보면 항상 오후 5시
      쯤 화상 회의 시작하면 8시나 9시까지 회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일을 10
      시나, 11시쯤 시작하기는 하지만 가끔씩 주말에도 일하는 것을 보면 일이 많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엔지니어일은 저도 콤퓨터 엔지니어 출신 이지만 일한
      만큼 배우고 자기 케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제가 아들에게 지금하고 있는 일이 어렵고 힘들지 않나 물어보니 자기는 전기공학 자체가
      좋고 일자체가 재미 있기 때문에 좋다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일한 만큼 성과도 나오고 회
      사에서 그만큼의 보상도 해 주니 좋다 합니다.
      아들 얘기로는 애플에는 인도,중국 출신 엔지니어는 많은데 한국출신 엔지니어는 그리 많
      지 않지만 대부분 자기보단 훨씬 나이 많은 분들이 많이 계시고 인도나 중국 출신 엔지니
      어들 보단 스마트하고 일들 잘한다고 하고 자기는 다른 국가 출신 엔지니어보단 한국출국
      엔지니어들고 업무할때 더 신경써서 해 주려고 한다네요. 그렇지만 한국말로 업무 얘기는
      피한다고하네요.(우리 아들 한국어 잘하는데, 한국식으로(특히 나이) 업무 역기는것) 싫다
      네요.

      결론적으로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제각기 이긴하만 저는 애플 강력히 추천 합니다.

    • 174.***.206.194

      주 70시간은 일하는것 같습니다. 하드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