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고 맞벌이 해보신분

  • #3612561
    pppppaaarkkoragi 104.***.217.49 2552

    애 좀 키워놓고 맞벌이 하신분들이거나 아니면 쭈욱 맞벌이 하신분들…
    특히 미국에 양가 부모님 안계신분들.
    어떻게 애 케어하셨나요?
    5살까지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거 하나도 없을거고.
    그 후에도 한국이랑 다르게 미국은 아이가 가는곳마다 부모님이 다 라이드 해줘야하잖아요.
    아직까지 주변에 애 낳은 부모중에 맞벌이 하는 집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어떻게 케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Kkk 136.***.12.177

      보통 nanny를 구하죠. 그래서 양쪽 모두 고소득자가 아닌이상 한명이 버는건 그냥 nanny로 퉁칩니다.

      • pppppaaarkkoragi 104.***.217.49

        저희 동네는 내니가 시간당 15-18불정도 받고 저는 일에서 시간당 35-45불 받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내니를 고용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애를 돌보는게 나을까요?

    • Kkk 136.***.12.177

      보통 nanny를 구하죠. 그래서 양쪽 모두 고소득자가 아닌이상 한명이 버는건 그냥 nanny로 퉁칩니다. 아이가 프리스쿨 가게 되면 종일반 하고 일 끝나면 픽업하죠

    • 지나가다 170.***.55.160

      나니 고용하시고 일하셔야죠.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어렵고, 사람과 부딛히는 것도 정말 속상하실테지만, 그래도 자신이 세운 인생 목표가 있으실텐데, 정진하셔야죠.

      참고로 애 넷 (주변 도움 받았습니다,), 한국서 전문직 과정 다 마치고, 미국에서 다시 그 과정 밟고 이제 겨우 끝나가는 사람입니다. 애들 금방 크고, 미안한 마음이 조금 있기는 해도, 애들이 십대 이상이 되고 나니, 제가 제 목표를 중단했다면 정말 끔찍했을것 같습니다. 애들도 계속 응원해주고요. 힘 내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애들 때문에 그만두시면, 십년뒤 생기는 후회감, 애들도 감당 못할듯 합니다.

    • 와우 71.***.191.242

      저요.
      지금은 둘째낳은지 2달

      첫째는 육휴 6주만에 출근
      엄마찬스 2.5개월(한국에서 불러서
      시엄마찬스 2.5개월
      다시 육휴 12주
      그러고 데이케어 보냈어요.

    • 와우 71.***.191.242

      첨엔 맴찢이지만 캐리어는 포기안하시는게 좋아요.
      3년만 버티면 어찌어찌 프리스쿨도 가니깐요
      적어도 2살만 지나도 수월해요

    • county 146.***.255.213

      집주변이나 직장주변에 있는 day care에 맏겼습니다. 아이 깔끔하게 옷입히고 아침에 맏기고, 거의 10시간 지난후 저녁 아이픽업할때 지저분한 얼굴, 가끔식 기저귀는 제때 안갈아 줬는지 빵빵하게 불어 있는 모습보면 맘이 아팠는데, 먹고 살려니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nanny 도 알아 봤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license도 없는 사람 집에 하루종일 있는것도 불안했고 nanny에게 주는 pay말고도 추가비용 (예를 들면 에어컨 하루종일 키고, 점심/간식비용등등) 들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아이가 커가면서, 인간이란게 다 적응하더군요. 처음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도 커지고 그만큼 부모도 tolerance level 상승되니 조금만 참으세요. 아이에게 조기교육 강조하며 여러 프로그램 소개하는곳들도 많았는데 저흰 딴건 안보고 밥 잘챙겨주고 안전한 곳으로 결정했었습니다.

      주변에 license 받은 day care 알아보세요. CA는 여기서 ( https://www.ccld.dss.ca.gov/carefacilitysearch/Search/ChildCare )알아볼수 있고, citation 받았는지, 정원은 몇인지 찾아 볼수 있습니다.

    • 개미 209.***.188.220

      0-3살은 무의식이 형성될 시기라 가능하면 집에서 엄마가 키우는게 가장 좋죠. 안그러면 10대부터 서로 이유 모르는 반항이 시작되는데 그 이유는 사실 혼란한 무의식에 있죠. 그때 둘이 개고생하느니 지금 잘하는게 좋아요. 이때 애먹이기 시작하면 돈도 많이 들죠.

      둘이 벌어 하나 몽땅 Daycare 주고 서류상 소득은 높아 세금만 많이 내는게 뭐가 좋나요. 그래도 요즘 엄마들은 경제적 이득이 하나 없어도 집에서 애 안봐요. 나가서 돈버는게 더 쉬우니까요. Daycare에 떨굴때 맘이 아프다 하는데 걍 하는 말만 그래요. 승진 빨리 많이 해서 죽을때 통장에 100만불 더 있으면 뭐할라고요? 애들 심리 안정적으로 키우고 편히 사는게 좋지.

      이상 법륜 스님의 논점이였어요
      저는 잘 모르지만 맞는말 같아요.

      • 00 141.***.111.34

        만3살까지 무의식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거는 인정하지만 단지 나중에 통장에 돈 더 꽂혀있길 바라면서 아이를 데이케어에 맡긴다는 거는 마냥 동의하기는 힘드네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곧 아이를 낳을 계획이라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지만 정답이 없는 문제인 거 같습니다. 고심 끝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내가 커리어를 희생내고 전업이 되어도 그게 아이에게 좋기만 할까 (경제적인 걸 떠나서요) 의문이 듭니다. 결국은 절충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겠죠, 특히 친정이나 시가 찬스 쓸 수 없는 경우에는요. 근데 3살까지 데이케어 간 애들이 십대때 모두 반항아가 되거나 유의미하게 반항아가 될 확률이 증가하나요?

    • 1 66.***.72.165

      정말 수만가지의 논리가 등장할 법한 질문입니다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자녀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은 값으로는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haha 24.***.65.201

      결국 본인들이 결정을 해야하는데..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죠..

      – 좋은 내니 혹은 데이케어가 집 혹은 직장 근처에 있는지..
      – 어머님 혹은 아버님 커리어 끊기지 않을지.. 다시 시작하기 괜찮은 직종인지.. 비자 여부 (본인의 wage도 커리어 성장에 맞춰 오른다는 점도 있겠네요. 쉬면 떨어질 수도 있겠죠 나중에..)
      – 경제적 이유 (개인적으로 남편분이 생활비를 어느정도 버신다는 가정하, 와이프 분의 인컴의 1/3 이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 여겨지네요. 1/2 혹은 한분의 인컴을 올인하시는 분도 많이 봤습니다..
      – 아이 언어 (내니한테 영어, 스페니쉬 배우는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 더군요.)
      – 아이 친밀도/애착 형성

      저희는 아이가 마침 와이프 비자문제도 있고 해서.. 집에 있었는데, 와이프가 힘들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저도 경제적으로 빠듯해지니, 그런부분에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한게 가장 큰 단점이었어요. 그래도 아이의 애착형성에 좋았다고 생각해요. 애착형성이 아이의 성질/성격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본인들의 상황에 맞춰 결정하세요~ 어떤 쪽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00 173.***.93.186

      결혼하고 첫 2년간은 큰애 낳고 시부보와 같이 살면서 직장 다녔고 저는 혼자 미국와서 공부하고 들어 와서는 육아와 둘째 낳아 지내다가 작은애 4살 정도에 심심해서 대학에서 한두과목 들었는데 이때는 애들은 친구집과 그집애들 서로 서로 돌아가면서 같이 놀면서 봐주었고 그후에 작은애 초등학교 다니 시작하니 본격적으로 대학을 3년 다녀 졸업했습니다, 이때는 제가 대학에 있어서 애들 라이드를 많이 주었네요. 그후 중고다니니 아이들이 알아서 라이드 얻어서 다니던가 학교 걸어서 다니고…

    • 개미 209.***.188.219

      근데 3살까지 데이케어 간 애들이 십대때 모두 반항아가 되거나 유의미하게 반항아가 될 확률이 증가하나요?

      —>모두는 아니겠지만 확율은 높아지겠죠.

      애들은 자기 엄마한테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요. 그래서 모든 엄마는 위대합니다. 여자가 위대한게 아니라 엄마가.

      참고로 데이커어 다니는 애들은 정말 자주 아파요
      면역이 약한 애들을 모아 하루 여덜시간 돌리면 온갖 질환이 다 같이 돌아다닙니다. 열이 계속 나고 몸이 아프면 신경이 날카롭게 되죠 누구나…

      다만 엄마가 애초부터 우울증이라던가…정신질환 있다면 차라리 보내라네요.

      • ?? 142.***.202.14

        그니까 데이케어와 청소년기 반항 또는 범죄와의 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있냐구요. Low quality daycare와 범죄율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는 있지만 그건 친부모로부터 low quality care를 받아도 마찬가지겠구요. 옛날에 왕들이 유모한테 자라서 정신질환이 높다는데 다른 요인은 생각 안하봤나요? 근친이나, 그냥 간단히 생각해봐도 궁중 암투가 얼마나 살벌한데 그런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어 있으면 정상인 사람도 정신질환 걸리겠네요. 저는 뇌피셜이 궁금한 게 아니라 정말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에 근거해서도 데이케어를 안 보내는 게 나은가 궁금한거에요. 그리고 데이케어에 가서 일찍이 다양한 균에 노출되면, 위험한 균에는 노출 안된다는 가정 하에 오히려 면역력에도 좋은거 아닌가요?

    • 개미 209.***.188.220

      옛 왕들이 정신 질환이 많은 이유중 하나가 왕비는 애만 낳고 보육은 유모들 시켜서 …애가 무의식적으로 누가 엄마인지 헷갈려서 그렇다고… 그렇다 하네요 @.@

    • A 75.***.46.173

      맞벌이하면서 애맞기는 부모들도 애환 많아요. 일단 아이들이 한국말 못하구요 (미국이니깐 상관 없죠), 부모가 하는만큼 내니나 케어하는분들이 주의없게 애를 다룰수도 있고, 아이가 어렸을때 아이의 세세한 기억이 없을수도 있고, 아이가 아프거나 자잘한 사고를 겪으면 안타깝죠.

    • 경험자 24.***.192.219

      2살까지는 입주도우미를 구했었고 2살이후 킨더 갈때까지는 day care에 보냈었습니다. 말을 많이 못가르치다보니 말 배우는게 느려서 speech therapy도 받고 고생했었네요.

    • ㅎㅎ 173.***.147.9

      커리어 커리어하는데
      무슨뭐 얼마나대단한일들을하냐?
      어니 애를 낳았으면 키워야지
      그것도 갓넌어기를
      커리어 뭐 진짜 얼마나 대단허기에
      ㅎㅎ

    • hmm 107.***.60.45

      애는 아빠가 키우는걸로 하고 맞벌이 ㄱ ㄱ

    • 11 24.***.38.152

      번듯한? 커리어가 아니고 그냥 푼돈(?) 벌바에는 그냥 집에서 애 보는게 남는 장사
      그게 아니라 커리어가 있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 있으면 몇년 버는돈이 다 내니에게 들어가더라도 맞벌이 추천. 어차피 애는 빨리 크니까 몇년만 고생하면 됨..

    • 개미 216.***.236.58

      그니까 데이케어와 청소년기 반항 또는 범죄와의 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있냐구요. Low quality daycare와 범죄율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는 있지만 그건 친부모로부터 low quality care를 받아도 마찬가지겠구요.

      —> 전 과학 잘 모르는데 상식적으로 1:1 친모랑 4(아기):1 데이케어 아줌마 중에 누가 더 백일된 아기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케어 할까요?? 이게 과학으로 증명 할 문제일지도 의문.

      옛날에 왕들이 유모한테 자라서 정신질환이 높다는데 다른 요인은 생각 안하봤나요? 근친이나, 그냥 간단히 생각해봐도 궁중 암투가 얼마나 살벌한데 그런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어 있으면 정상인 사람도 정신질환 걸리겠네요

      —–> 제가 역사도 잘 모르지만 복합적인 문제이겠죠? 근데 근친이 조선왕조때 있었어요? 서양 이야기 같은데…

      . 저는 뇌피셜이 궁금한 게 아니라 정말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에 근거해서도 데이케어를 안 보내는 게 나은가 궁금한거에요. 그리고 데이케어에 가서 일찍이 다양한 균에 노출되면, 위험한 균에는 노출 안된다는 가정 하에 오히려 면역력에도 좋은거 아닌가요?

      ———>이건 인도에서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면역 키운답시고 소 똥오줌 바르자는거랑 같은 소리 같은데요??

    • 응원합니다 70.***.135.136

      커리어 포기하지마세요. 제주변에 애낳고 맞벌이 하는사람이 더 많아요. 내니붙이세요. 아주 어린애들도 데이케어에서 받아주기도 하고 보내도 괜찮아요. 장기적으로 커리어 끊기고 전업했을때 본인만족도가 높지 않을것 같다면, 그보단 하던일 꾸준히하면서 만족도 높은 행복한 부모님이 정서적으로 좋아요. 어려서 전업 엄마 손에 안컸어도 잘자란 사람들 많아요.

    • Haha 174.***.81.34

      어차피 애착형성이라는게 주양육자만 제대로 있으면 되는거라 아빠던 엄마던 누구 하나 집에 있음 됩니다. 엄마사랑 엄마사랑 하는데 아빠사랑도 좀 챙겨주세요.

    • iii 24.***.243.45

      여기 못된 아재들만 들끌는곳인줄 알았는데…미씨님들도 많으시내요.

    • 어휴 8.***.91.168

      절대..내니 구한다고 애 그냥 키워지지 않습니다.
      내니 엄청 비싸구요…기본 $25불 (남가주) 받고
      자기 아프다고 갑자기 안 올때도 많고..
      데케 보내면 끝이라구요? 데케 보내는 순간부터 아파서 옵니다.
      그럼 콧물만 나거나 기침 나도 열나도 못 보내요. 애기가 하루 이틀이면 짱~하구 나아서
      다시 데케 갈것 같지요? 아니요 진짜 아이들 천천히 낫고 또 금방 아파옵니다
      2주만에 간신히 나으면 2주 있다가 또 아파와요. 그렇게 아플때 데케 못 보낼때 아픈 애 봐줄 부모님이나 시댁이 있다면 정말 럭키! 그러나 아무도 없다면..결국 저처럼 눈치 보여서 일 못하고
      그만둘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무슨 균에 다 노출된다고 ㅋㅋㅋ 면역력이 좋아져요? ㅋㅋ
      진짜 애 안 낳아본거 티나요..
      정말 인도에서 코로나 이긴다고 똥 바르는 소리랑 같은 소립니다.
      애만 진짜 개고생하고…면역력 높아지고 이딴거 없습니다… 9개월 데케 보냈는데 13번을 아파왔고 2주넘게 못 보내서 한달 내내 보낸적이 없어요. 튜션은 튜션대로 날리고 … 애는 애대로 고생하고… 정 일 하실려면 그나마 애가 좀 소통이 되서 나 어디 어디 아파요. 열나요 정도 될때
      학교 보내시면서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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