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아빠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잠을 잘 못자는 아이

  • #315677
    애기아빠 63.***.108.161 2882
    아래의 증상에 주립대 부설 어린이 병원을 가는게 좋은건가요,

    아님 동네 otolaryn 클리닉을 가는게 좋을까요?

    아래의 증상으로 병원 가보신 분들께, 미리 경험담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5살 남자 아이의 현재 증상입니다.

     

     

    코가 자주 막혀서 항상 입을 좀 벌리고 있구요.

    잠을 잘때는 이게 심해져서, 계속 이리 저리 뒤척이고..자다가 일어나 있고..

    짜증내고…그러고…한국에 있을 때 소아과 선생님이 엎드려 재우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호흡을 잘 못하고..입을 벌리고 자네요.

     

    입을 벌리고 자면….목에 먼지가…들어가고..그래서..기침을 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네요….입 벌리고…기침하고…뒤척이고…

     

    3,4살때 한국 삼성병원 소아과에서..조금 더 크면 아데노이드가..더 커지니까..안커지면.

    그때 가서 수술을 해줄지…결정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때까정..진짜..기다려야 하는건지.

     

    일단 코로 호흡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콧물…어떨때는 그냥..코막힘…

     

    <끝>

     
    • 경험자 134.***.1.162

      저희 아이도 비슷한 증세가 있어서 상황을 이해합니다. 우선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셔야 할듯 하네요. 단순 코감기, 알러지, 편도비대, 축농증등. 그 원인에 대해서 아셔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잠을 잘 못자면 잘때 머리를 높게 해주세요. 목만 높이는게 아니라 허리까지 높게 받쳐 주시면 그나마 잠을 자기가 편해집니다. 코주위를 마사지 해주시거나 자기전에 물을 자주 많이 마시게 해주시는것도 조금 도움이 될 수 있구요. 증상이 자주 오래된다면 의사를 만나보세요. 아마도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원글 218.***.237.147

        답글 고맙습니다. 아이가 베개없이 계속 자와서 받쳐주는건 계속 싫어하고 뒤척이고 굴러다니면서 자고 있어서 받쳐주는건 실패했습니다. 와이프는 접혀지는 매트리스를 산다고 쇼핑몰을 뒤치고 있습니다 ㅠㅠㅠ

        오늘 겨우 병원 예약 잡았는데요. 의사는 7월에나 볼 수 있다고 급한대로
        nurse practitioner 를 5월 16일로 잡아줬습니다. 아마도..흔한 증상이라 그런것 같네요.

        증상을 설명하니까, 어… mouse breather 해 버리더군요….

        nurse practitioner 부터 시작해서, 의사 진찰을 보라구 하네요.

    • 비염 64.***.249.8

      먼저 원인이 무엇인지 병원에서 확인해보시구요. 만일 알러지인 경우 그 원인이 될만한 물건들을 치우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셔서 어느 정도 해결하실수 있을테고 가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Claritin 등의 약이나 스프레이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일반비염이면 항생제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을테지만 만일 만성비염이면 청소와 가습기, 식염수 세척 등으로 증상을 약간 완화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해결방법이 없을 겁니다. 제 경우가 (유전성) 만성비염인데 한국에서 수술하고 난리를 쳐도 몇년이면 거의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더군요 (그나마 아주 약간 나아진 정도입니다). 아무튼 원인분석을 위해 주치의에게 전문병원에 레퍼럴받아 한번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삼성병원에 근무해봐서 아는데 삼성병원이라고 해서 절대로 대단한 병원이 아닙니다. 너무 믿지 마시길…

      • 원글 218.***.237.147

        우선 댓글 고맙습니다.

        아이 엄마는 만성 축농증 환자여서, 청소년기 부터 지금까지 3차례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구요. 저는 봄철 알러지 비염 환자입니다. 봄철이면, 지르텍을 먹으면서 살죠 ㅠㅠ.
        미국 동부에 있을때와 한국에서는 봄철만 그랬는데, 여기 중서부에서는 가을도 그러네요.

        이런 부모의 증상이 아이에게 내려간게 아닌가 싶은데요..

        맘에 쿨쿨 잘 자야 성장이 잘되는 5살 아이가 잠을 제대로 못자니..걱정이 많습니다.
        더구나 입을 버리고 자니..기침도 계속 하구요….자다가…콜록 콜록….
        낮에도…계속…..환장하는거죠…할때마다..가슴과 등이 울리면서..하니…기관지도
        않좋아진것 같구요….

        5월 16일까지 기다려야 하니…참 답답하네요.

    • 비염1 65.***.89.66

      저도 만성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요. 알러지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해도 별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 검색 중에 NASAL IRRIGATION SYSTEM 이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식염수로 하루에 한 두 번 정도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인데요. 이거 하고 부터 밤에 자고 일어나서 코도 안 막히고, 평소에 숨쉬기도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ELIST PULSE NASAL IRRIGATION SYSTEM 인데, GROSSAN HYDRO PULSE NASAL IRRIGATION SYSTEM 제품도 괜찮다고 하네요. 칫솔같이 생긴 도구로 콧구멍에 대면 식염수가 코에 들어가서 다른 콧구멍으로 흘러 나오면서, 코 안을 세척하는 원리입니다.
      문제는 5살된 남자 아이가 부모가 도와 주면 잘 쓸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 원글 218.***.237.147

        네. 어른이면..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시도해 보겠는데요.
        아이가 5살이라…이것 저것도 쉽지가 않네요.

        우선 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만성비염 환자라서…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지요.
        아무것도 집중할수 없는….아….돌아버리죠…

    • 본인경험 192.***.66.186

      한때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코 안이 심하게 부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으로 숨을 쉬면 코와 입이 동시에 건조해져서 잠을 못자곤 했지요. 저는 몇 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봤는데, 어떤 것이 가장 큰 효과르 주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첫째, 마스크를 하고 잡니다. 그러면 입에서 나온 습기가 코나 입으로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건조해서 숨 막혀 깨는 일이 줄어듭니다. 둘째, 마스크가 불편할 경우 비행기 탈 때 사용하는 목베개로 얼굴을 받치고 똑바로 엎드려 잡니다. 일반 베개를 베면 엎드려 자더라도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입으로 숨 쉴 때 습기가 다 날아갑니다. 그러나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형태의 베개를 이용해서 얼굴을 바닥 방향으로 하고 자면, 마스크를 한 것만큼은 아니지만 습기 손실을 많이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째, 피톤치드 추출액을 베개에 뿌리고 잡니다. 라벤더같은 허브도 사용해 봤으나, 피톤치드 추출액이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 원글 218.***.237.147

        피톤치드 추출액, 아이 엄마에게 한번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주위에 같은 증상이 있는 아이가 있으면, 같이 정보 공유도 하고 좋을텐데요.

        한국 사람이 거의 없는 곳에 있다보니, 만나는 아이가 몇명 안되네요. 그애들은 또 다 건강하구요….. 부모 잘못 만나서…알러지로 고생하는건 아닌지….휴…..

    • 작은도움 74.***.221.20

      비염환자로써 한가지 거듭니다.
      지난 4년간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Breathe Right이라는 제품을 자기전에 붙이고 잡니다. 이제는 이걸 안붙이고 자면 왠지 잠을 설자는 기분이 들 정도구요.
      물론 아이용도 있습니다. 제아이도 비염을 유전받아서 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코감기 기운이 있거나 하면 고막힌다고 답답해 합니다. 아이용을 붙혀주면 잘 자곤 했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도 5세 입니다.
      인터넷으로 싸게 구매하실수 있고요. 우선 근본적인 치료 이전에 조금이나마 잠자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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