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영어교육 석사까지 했고
학부는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나름 많이 버는 영어강사 하면서
돈 모으면서 나중에 학원 차릴 계획으로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여기서 직장 다니는 남편이랑 떨어져 살다가
결국 제가 쫓아오게 되었어요 ㅠㅠ..
영어 문제 없고 … 생활 지장 없는데..
문제는 … 전 제 삶에서 공부는 (?) 다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석사도 사실 업계에 있다보니 필요해서 일하면서 석사하고 이후에 ㅠㅠ 커리어 탄탄히 쌓으려고 책 집필도 열댓권 했고요… 그렇게 10년 넘게 커리어를 쭉~ 쌓아왔는데
.여기 오니까 제 커리어가 참 필요(?)^^;; 없는
커리어가 된것 뿐만 아니라여기서 취업을 하고 뭐든 해보려면 미국학위가 있어야겠더라고요…
남편은 집에서 가정주부 하라는데…
쭉 일하던 사람이 일 안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막상 다시 공부를 하자니 하고싶은것도 없고
좀 관심있는 교육 hr 쪽으로 가려니 시민권자 아니면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다시 공부를 해야할까요..? ㅜㅜ 마음이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