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라바마… 아니 알라바마로 한국 기업이 진출한지 시간이 꽤 지났고
처우도 제법 개선되었다고?? 카더라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알라바마에서 바퀴 굴리는 H사에서 현지채용은 어떠한지 선배님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서 설비 보전 경력 7년으로 미국 영주권이 있으나 영어는 중학교 1학년 수준입니다.

7년 경력으로 세후 50K를 제안받았는데 4명의 가족이 살기에 어느 정도인지요….
업무 환경은 야근이 많은지, 9-6 근무인지 문의드립니다. 업무 강도가 어떤지 궁급합니다.
앞서 헬라바마는 영주권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이 있으면 오히려 채용에 결격 사유가 됩니다.
신분 노예 자격이 안되는 거니까.
경력이 있으니 일단 그렇게 시작하고, 상황봐서 나중에 이직하면 됩니다.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살아보고 안되면 차선책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가능하면 한국 기업들이 미국인들과 같은 대우를 하면 좋겠습니다..

영주권이 있으면 결격사유래 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 불쌍하다 그 동네 한국사람들.. ㅋㅋ

원글님 그냥 가지 마세요. 가기 전부터 헬라바마를 입에 달고 사시는데 그렇게 까지 자존감이 낮으신분이 거기 가셔서 어떻게 적응 하시려고…. 입사전부터 스스로 비하하고 비난하는 회사와 동네로 가고 싶으세요? 원글님 자존감이나 멘탈 인성으로는 10만불 오퍼 받고 가도 못버팁니다. 이민이라는게 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있어여. 님 장담컨데 그거 못버팀. 걍 한국에 사셈

헬라바마 갈바엔 닭공장을 가셈

학력이랑 7년 경력이 어떤 회사인지 자세한걸 써주셔야죠.
근데, 50k 로 4명 가족 살기 힘들어 보입니다.

영주권이 있으면 입 꾹 닫고 일안하고 투덜투덜되면서 Sue해버리면 되니까, 맨 윗댓 말대로 더 깐깐하게 심사합니다. 여러가지 찔러보면서 반응도 보고사람이 유한지 그것도 봅니다. 맨 윗댓말이 정말 맞아요. 차라리 영주권이 반드시 있어야 일할수 있는 직종가시는게 어떨까요? 찾아보시면 많은 영어 필요하지 않고 일할수 있는곳 꽤 많습니다.

진솔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도 안통하는 지역으로 옮겨야 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맨윗댓글 정답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야근이나 주말근무 아무렇게나 시킬수없어서 최대한걸러서뽑음. 신분안되는 사람 선호하고 영어 못하는 경우 플러스요소 입니다 (다른데 이직못할테니 더 막 대해도 되니깐)

제 생각은
일이나 직장 문화.., 보다도, 지역이 이슈일 겁니다.

태백, 삼척, 탄광이 폐광들을 해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카지노를 허용 했는데.. 꾸역꾸역 그런 지역으로만 기어들어 가려고 하는 거죠..

영주권 있으면, 서울, 부산 인근 도시에서 통근하며, 자녀들 교육 시키고, 부업도 하고, 여행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뭔가 기회가 좀 더, 있겠는데, 굳이, 반기지도 않고 아는 사람 전무한 태백시, 동해시 고기잡이 배를 탈 필요가 있겠나요?

알라바마 어느 도시인가요?
주가 한국만큼 아니 더 크기에 도시에 따라 분위기가 다릅니다.
세금이란게 연방하고 주 소득세를 말하는 거죠?
그럼 한달에 4천불인데 넉넉하지는 않아도 생활은 가능해보입니다.

5만 달러? 세후 감안해도 대졸 신입사원 수준이랑 차이 안남… 요즘 otp도 세전 6만-6.5만

그런가요….??? 세후 5만이 세전 6만으로 찍히는데 대졸 신입 금액이면 다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육군 액티브 입대 추천합니다. 영주권자면 43세까지 입대 가능…09m 프로그램으로 돈받으면서 어학연수 받을수 있음..09m 프로그램 졸업시 신병교육대 및 후반기 교육(전자, 전기, 자동차, 목공 등등) 이수후 미국 및 주요 동맹국으로 자대 배치 –

월급은 애틀란타 기준으로 세후 4700지급 (기본급 3000달러 + 주택 보조금 2200달러 / 주택 보조금은 면세 소득) 훈련병 1일차 부터 해당 상기 월급 및 100% 국방부 부담 의료보험 제공

영어가 중학교 1학년 수준이면 미국회사에 입사는 어렵겠군요. 헬라바마에서 딱 일년 일하고 미국회사로 점프하세요. 영어는 안늘어도 미국에서 일한 경력과 한국경력이 시너지가 나길 기대해볼만합니다.

못 살껀 아닙니다만, 괜히 옆집 한국인 가족들이 과외 시키고 있고, 이런 저런 비교질이 시작 되면, 턱없이 부족 할 금액이죠.
신체건강하시고, 맨탈 강하시고, 애들 공부 잘 하고, 집안 문제가 크게 없다면, 그럭저럭 꾸려갈 가정경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