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조언을 주는 선배의 입장에서 한마디 한다.

이번 조지아 사태로 기업들의 비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비자 지원하지 않던 한국 대기업들도, 비자 지원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 job opening 뜨는거 없어도, 곧 엄청나게 뜨기 시작할거다.

그럼 여기서 가장 타격이 큰곳은?
알라바마에 있는 소규모 업체들이다.
비자 지원 해주는 업체들이 많아지는데 굳이 이름없는 중소기업가서 구를 이유가 없다.
그리고 AI 가 사무직을 대체하는게 확실해지는 시점에서, 당신의 중소기업 경력을 뽑아서 써줄 회사는 없다.

1. 경력 개박살
5-7년을 중소에서 보내고, 경력 박살난 상태에서 대기업 이직 가능할거 같나? 꿈깨라.
(5-7년 안걸릴거 같지? 지금 기본이 5년이고, 7년보는 변호사 많다)

2. 문화 적응 못함.
미국대학 졸업하고 한국 자동차업체 가봤자 문화 적응못함.

가스라이팅 단계가 뭔지 아는가? 설득 – 순종 – 복종의 단계다.
너 가봤자 일 못한다고 한달동안 존나 갈구고 순종 되기 시작하면,
그 동네 떠나서 너 취업못한다고 말하기 시작할거다.
이렇게 Brain washing이 약 1년이 걸린다.

생각 잘 해서,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다.

LA 자바시장에서 좃뺑이 치는것보다 100배 나음

한국 현대, 기아차 부품 납품업체 중소기업에서 몇년 일 하는 건 어떤가 ?
이력서가 화려 해 지나 ?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경력 이라면… 왜? 똑같은 일을 미국 에서 하면, 다를 거라 생각 하나? 아직도, “건너마을 칠복이 미국 갔다더라…”. 하는 게 동네 뉴스거리 인가?

꼭, 한국 탈출이 목표라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폴,.. 옵션이 더 많지 않은가 ?

누구나 공부 열심히 준비 하면, 설대, 스카이 갈 수 있다. 헌데, 모든 고삼 수험생들이 실제로, 스카이 가게되나?

댓글부터 가스라이팅 미쳣노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자기 하기 나름임.
내가 미국대학 에서 기계과 나왔고, 앨라바마 조지아에서 첫 직장을 시작했다.
나는 이직할 때마다 한 직급씩 올라갔다.
첨에는 A업체에서 engineer, 다음 직장에서는 B업체에서 sr. engineer,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지만 assistant manager임.
매번 이직시 급여가 40~45%씩 인상되었음.

지금 이직한 직장도 사실 같이 근무한 사람들이
내가 오기전에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좋게 리퍼 해줘서 문제없이 적응하고 있음.

지금 돌이켜보면
1) 거기가 아니었으면, 비자 사기없이 내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나 싶고
2) 거기가 아니었으면, 내가 경력 인정 받고 six digit 연봉 달성 할 수 있었을 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