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사람(백인)
– 눈치 안보고 일하다 퇴근시간 되면 그냥 집에 간다. 그들에게는 수많은 회사들 중에 하나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주변에서도 신경 안쓴다. 가끔 한국 사람들 서로 갈구고, 굽신 굽신 거리는 모습 보면 이해를 못한다. 오버타임은 절대 안하며, 돈을 3배로 줘도 안한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2. 한국 직수입 H1 또는 E2 비자 토종 한국인들
– 기본적으로 미국병이 있다, 다들 나이도 있고 한국에서 관련 업종에서 5년 이상 경력 있는 기술자들이다. 공고 출신자들이나 학벌이 상대적으로 딸리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자동차 업계에서 나름 경력이 있다. 한국에서 자동차 업계 하청 다닐거면 차라리 알라바마 하청업체 오는게 훨씬 좋다. 애들 교육을 비롯해 한국보다 훨씬 널널하다. 주말근무나 오버타임에 대해 전혀 반감이 없다. 어쨋든 한국보다는 살기 좋으니까… 대부분 영어는 심각할 수준으로 못한다. 이들에게 알라바마 한인업체 말고는 사실상 다른곳은 상상도 못한다. 여하튼 미국회사에 비해 대우가 어쨋든 한국에서 본인들 살던거 보다는 식구들이건 본인이건 훨씬 만족한다. 이런 사람들한테 알라바마 하청업체 욕하는건 전혀 의미가 없다.
유학생들 및 여기 게시판에 있는 불평 불만이 절대 이해가 안간다.
뭐가 좋은지를 알아야지 뭐가 나쁜지도 안다는 평범한 진리 때문이지…
3. 유학생 출신 H1 또는 E2 비자들
– 기본적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온다. 한국에 가기는 싫고, 미국에는 있고 싶고, 그렇다고 신분문제를 비롯해 요즘같은 경기에 갈곳은 없고…학교 다닐때만 해도 이들에게 한국 회사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직 미국회사 그것도 글로벌 컴페니…학교 다닐때 커리어 페어 가도 그런 회사만 봤고, 선배들도 많이 가니까 당연한 걸로 생각했다. 하지만 별거? 없는 외국 학생들한테는 현실은 냉혹하다.
졸업할때쯤 눈높이가 낮아져 삼숭, 엘쥐,횬대 정도의 글로벌 한국회사들의 미국 지사를 알아보지만, 이런회사들도 왠만한 중견 미국회사들 보다도 들어가는 것보다 쉽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빽도 필요하고 실력도 출중해야 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결국엔 눈높이를 조금 낮추어 상대적으로 미국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 대기업 지사들 현채들도 알아보지만 여기또한 쉽지않다.
결국 현기차가 있는 조지아 알라바마로 가고, 미국 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미국에 조금 살았다는 이유로 영어좀 하고 각종 주재원들 시다바리 및 경력 있는 토종 한국인들 시다바리를 한다..가장 큰 불만 세력이다.
나중에 경력 쌓이면 알라바마를 탈출 할수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하지만, 한번 들어오면 사실상 알라바마, 조지아는 그걸로 끝이다….탈출 했다는 이야기가 본인 이야기가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말아라.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4. 영주권 이상 한국 교포들
–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 불가능한 인력이다. 신분 해결된 사람들이 뭐하러 타주에서 알라바마 시골까지 오는걸까?? 나같으면 대도시에서 파트타임 하면서라도 다른곳 꾸준히 알아보겠음. 깊이 반성해야됨.
5. 주재원들
– A. 하청업체에 있는 각종 기술직 공고 출신들 주재원
본인들은 일단 자아도취에 상당히 빠져있다. 각종 혜택받고 미국와서 하얀애들, 검은애들, 갈색애들 일 시키는 재미에 상당한 희열을 느낀다. 말 안듣는 유학생 H1 보면 갈궈 주고 싶다.
B. 하청업체 일반 대학 출신 관리직 주재원들
여기서 이들은 제왕이다…딴거 없다 그냥 제왕이다…한 몇년 쉬다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