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알라바마가 아저씨들의 무덤인 이유 This topic has [11]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9 months ago by 다크. Now Editing “알라바마가 아저씨들의 무덤인 이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E2 비자로 미국에 오려면 그래도 10년 넘는 경력이 필요한데 이는 빨라도 마흔살 정도에 미국으로 이민 온다는거고 근무 1년 후 영주권 들어가면 마흔 중반은 돼야 신분이 해결되는데 문제는 이 나이 들어서 받아주는데가 없다는거임 한국 돌아가서 재취업은 불가능에 가깝고 영어 못하니 대기업 계열사는 스크리닝 인터뷰조차 통과하기 어렵고 고작 이직해봐야 자동차 1차 2차 협력사인데 거기도 비슷한 처지의 버티기 모드에 들어간 아저씨들이 득실득실해서 자리가 잘 안나옴 알라바마 보면 채용공고가 대부분 사원이나 대리급인걸 알 수 있는데 협력사들 책임급 팀장급 아저씨들은 마땅히 이직할데도 없고 다른곳 가봐야 비슷한 1차 2차 협력사 갈 수준이기에 그냥 눌러앉는 경우가 많음 조지아를 갈수도 있지만 알라바마에서도 쪼들리는데 조지아가면 살림은 마이너스라고 보면 됨 그래서 쉽게들 못가는거고 젊은 친구들은 어디로 갔냐 인턴들은 어차피 1년 일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애들이고 유학생 중 영주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라바마 온 애들이 있지만 이들도 평생 독신으로 살거 아니면 가족을 꾸리고 하려면 조지아로 많이 가서 젊은 친구들이 씨가 마른거고 이게 알라바마 한인 사회의 현실임 젊은 친구들은 아저씨들을 이해 못하지만 이들은 그래도 한국이었으면 정리해고 당했을텐데 미국와서 살아남았다고 기뻐하는 수준임 나이도 많아 미국에 온지 5년 10년이 넘었는데 영어도 안돼 영주권이 나온들 아저씨들의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는거임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