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싸쪽에 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2921870
    흐린하늘 166.***.14.91 4334

    88년생 여자이고 늦은나이에 미국와서 영주권을 받은지 얼마 안된상황입니다 고등학교졸업하고 중국으로 유학가서 삼년살다가 집안사정때문에 일본에서도 이년정도 살다보니 딱히 학교도 제대로 졸업안하고 어쩌다가 미국까지 도 오게됏네요 사춘기 시절에 많이 방황을하던게 좀 오래가서 황금같은 그 시간들을 거의 헛보낸게 지금은 너무 후회가돼서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볼려고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살고잇고 칼리지에서 esl수업을 듣고잇습니다 주위에 딱히 아는사람도 친구도없어서 어쩌다보니 여기에 글을 쓰고잇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컴퓨터에 대해서 배운적도없고 아는것도 많지않지만 컴퓨터 싸이언스를 배우고싶은데 컴싸에도 엄청 많은 분야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컴싸에서 제일 유망한 분야가 무엇인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처음 접해보는거라서 어떤수업부터 먼저 들어야할가요? 그리고 컴싸전공으로 어떤 대학을 졸업햇는지도 많이 따지나요?
    제 질문을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컴싸분야에서 일하시는분들에 보면 좀 두서없어 보이겟지만 그래도 한마디라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165.***.154.177

      기초만 배워도 1년 걸립니당…

    • 흐린하늘 166.***.14.91

      답변 고맙습니다 칼리지에서 이년다니고 대학을 편입할려고 생각하고잇습니다 기초만 1년 걸린다면 칼리지2년 대학2년이면 어느정도까지 배울수있나요? 컴싸 할거면 석사까진 해야된다는 말도 잇던데 컴싸 분야따라 틀린가요? 아니면 무조건 석사까지가 컴싸전공의 기본인가요?

    • YongJin Chong 64.***.28.249

      글쎄요… 개인의 역량… 논리적 사고 수준이나 커뮤니케이션능력, 다른 기타 지식수준, 성향등에 따라서 적당한 분야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나가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미국은 인구가 많고 시장이 커서, 뭐든 잘하면 먹고 살기 수월합니다.
      도태되고 있는 기술이라도시장이 생각보단 크게 남아있고, 잘하면 지원자가 적어져서 구직은 가능할 법 하더군요..

      그러니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먼저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으세요? 아니면 컴퓨터를 쓰지만 사무직을 원하세요? 아니면 자동차나 좀 더 까다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좋아하시나요?
      요즘 유행하는건 머신러닝쪽이 뜬다는데… 이렇게 뜨는 분야를 하시면 이미 전공하고 있는 날고 뛰는 친구들이랑 경쟁하셔야 할거에요..

      아무튼 잘하시길 ^^

    • 165.***.154.177

      저두 88인데요 반갑네요 ㅎㅎ
      저두 작년에 시작해서 지금 딱 일년 했는데요
      그냥 석사 하세요 컬리지 다닐 필요 없습니다.
      저는 동부 사는데 캘리면 석사만 해두 취업 잘될거에요.
      저두 비컴싸에서 작연에 전환해서 일년 석사 하고 일년 남았는데요 학부애들 정신못차리고 놀러다니고 이러는거 보면 괜히 심란하기만 할거에요
      만약 학교 졸업 안하셨다면 편입정도 노려보세요

    • 165.***.154.177

      글구 만약 대학을 다닐거라면
      제가 보기엔 석사 필요없어요 ㅎㅎ
      학부때도 열심히만 하면 석사나온사람보다 훨씬 잘할수 잇고
      석사과목들도 학부생으로서 다 들을수 있어서 석사가 의미가 잇는게 아니라 얼마나 experience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당 ㅎㅎ

    • oo 173.***.169.161

      컬리지에서 학부로 편입하시고 일하세요. 그리고 필요하면 석사하십시요. 88년생이면 아직 젊습니다. 지금 다시시작해도 무방해요. 과거 연연 나이 연연하지말고 급하게 가지마세요. 차근차근 기초 다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긴 인생이 좀 편해질겁니다.

    • 비슷한사람 209.***.144.56

      안녕하세요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국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도잘 못하고 별로 흥미도 없어서 성적도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와서 어쩌다보니 컴싸를 전공하게 되었는데

      컴싸 어렵습니다. 여기계신분들이야 이미 공부도 좀 하시고 기초 지식도 쌓이신 상태에서

      시작하셨겠지만 저같은경우 엄청 고생했습니다.

      커뮤티티컬리지에서 F 도 맞아보고 공부하다 포기할까도 생각한적 있을정도 입니다.

      그러니 시작하기전에 각오 단단히 하시고 하셔야 될겁니다.

      정말 곰부만 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포커스를 공부에 맞추세요

      지금은 주립대 편입해서 곧 졸업 예정이고 학점도 좋은상태입니다.

      제가 했으니 님도 열심히 노력하면 하실수 있을거에요

      정말 같은 전공에 똑똑한 애들 엄청 많습니다.

    • 166.***.165.107

      솔직히 근데 4년이 넘 아깝네요…
      정말 단축하려면 혼자서 독학좀 하다가
      Coding bootcamp 들어가서 경험좀 쌓고 그걸로 취직하는게 젤 좋아보입니다 ㅎㅎ 영주권있으니깐 충분히 가능해요

    • 흐린하늘 166.***.14.91

      Yongjin chong –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디를 찍으니 이메일이 떠서 그 주소로 이메일보냈습니다 또 답변 부탁드릴게요!!

      음- 우와!!! 반가워요 제 주위에 88년생을 한번도 못봣는데 완전반갑네요 ㅜㅜ 혹시 어디학교 다니고있는지 여쭤봐도 될가요? 답변하기 불편하시면 이메일주소부탁드려도 될가요?

    • 흐린하늘 166.***.14.91

      oo- 아 … 뭔가 제가 요즘 너무 힘들엇는데 그 힘든상황에대한 너무 따뜻한 위로를 해주셨어요… 88이 아직 젊다라는소리도 참 많은 힘이 되네요 자꾸 과거에 얽매혀서 너무 힘들엇는데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 158.***.215.58

        필라델피아에 있는 학교 다니구 있습니당 ㅋㅋ
        뒷문으로 어떻게 들어왔네요 ㅋㅋ

    • 흐린하늘 166.***.14.91

      비슷한사람- 저랑 처지가 비슷하네요ㅜㅜ 그래도 꿋꿋이 학점도 올리고 곧 졸업한다니까 일단 너무 축하드려요 열심히해야죠 답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 104.***.34.92

      “컴퓨터에 대해서 배운적도없고 아는것도 많지않지만 컴퓨터 싸이언스를 배우고싶은데…”
      “현재 컴싸에서 제일 유망한 분야가 무엇인지 … ”
      “컴싸전공으로 어떤 대학을 졸업햇는지도 많이 따지나요?”

      위 내용들 보고 보나마나 여기 분위기 상 또 엄청 시니컬한 댓글 달리고 개까이겠구나 했는데 이 훈훈한 댓글들은 예상 밖이네요 ㅎㅎ? 이유가 뭘까…

      • YongJin Chong 64.***.28.249

        하긴 여긴 별 도움도 안되는 쓴소리를 시키지도 않했는데 열심히 하시는분들이 많긴하죠.
        저도 첫글에서 달렸던 댓글들 보고 꽤 다운됐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글은 아마 여성이라고 언급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댓글 달면 이런 느낌으로 달았으니까 안찔려요 ㅎㅎ
        (항상 다는건 아니였지만요 ㅎ)

      • 쿠퍼티노 98.***.106.253

        질문을 할 때 “여성”이라는 꼭 걸 강조해야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답변의 퀄리티가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답니다!!

    • 104.***.34.92

      위에 어느 분이 말했지만, 학부 편입 -> 이름 있는 학교에서 CS 석사.
      이게 괜찮아 보이네요.
      CS 는 실력이 최우선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안받고 차이는 은근히 있습니다. 물론 독학으로 맘 굳게 먹고 하면 책보고, 인터넷 보고 등등 다 커버할 수 있지만 혼자 하기 쉽지 않죠.
      bootcamp 도 요즘 훌륭한 게 있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속성으로 개발 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쓰는 거 배워서 회사 다닌 것과, 컴파일러, 알고리즘, 데이터 스트력처, 네트워크 및 OS 시스템의 내부 등등을 이론적으로 배운 후에 일하는 것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당장은 드러나지 않지만, 회사에서 회의 할 때, 새로운 아케텍쳐 디자인 할 때, 차이가 납니다. 좀 더 롱텀으로 보신다면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 있는 학교에 가서, 거기에서 수업시간에 오래된 교수님들 생각도 들어보고 다른 똑똑한 학생들과 토론도 해보고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위에 머신러닝 언급 되어 있는데,
      요즘 석사 신입생 100명이 있으면 99명이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진짜 관심이 많은게 아니고, 그냥 그게 제일 전망이 좋다는 이야기가 하도 많이 나오니 급 관심이 생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이런 분야는 사실 수업 듣고, 프로젝트 하면서 정해도 됩니다. 굳이 지금 부터 난 이 분야를 해야지 라고 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흐린하늘 198.***.96.4

        컴퓨터에 관해서는 무슨말인지는 잘 이해를 못했으나 어떻게 공부를하고 학교를 다니라는 말은 명심할게요 많이 도움될것같아요
        시간내서 달아주신 답변 너무 감사히 받을게요 고맙습니다

    • 공무원 70.***.193.1

      원글님의 솔직함이
      좋운 댯글들을 불러모은것같습니다
      미국에서는
      툭히 솔직하게
      열심히 사는 분들은 꼭 성공하십니다
      잘난척하고 아눈척하면
      가르쳐줄게 없습니다
      화이팅!

    • oo 173.***.169.161

      정말 지나간 과거는 잊으세요…거기에 억메이면 정말 시간 낭비할 수 있습니다. 기왕에 학교 가기로 했으니 커뮤니티 컬리지 알바도 하며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학부 편입을 꼭 하세요. 성적중요합니다. 컴칼 쉽다고 하지만 좋은 성적받기는 그리 쉽지 않아요. 그리고 컴칼에서 잘해놔야 그나마 학부에서 따라갑니다. 학부수업은 힘들 수 있어요…미국 교육을 받지 않아서 영어가 장벽이란말이에요. 하지만 할 수 있어요. 난 지금 학부 다니는 애들보다 나이가 많아…이거 절대 하지마시고 마음 먹었으면 가는거예요. 미국에선 한국이나 아시아권처럼 나이차이 나는게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급하게 돌아가지 마세요. 어자피 나중에 밑천 다 드러납니다….꼭꼭 컴칼에서 관련 과목 다듣고 2~3년 뒤에 좋은 학교로 편입하세요…해당 지역학교 는 해당지역 주민에게 우선권 주니 알아보시고…그리고 나서 대학원이든 취직이든 걱정하세요. 컴사로 학부 졸업하면 그래도 세상에 선택권이 좀 많아짐을 느껴질거에요..꼭 그러세요. 동생같고 비슷한 시기를 비슷한 나이에 격는거 같아서 얘기하고 가요…. 10년 방황하고 이제 자리잡고 있어요..

      • 흐린하늘 198.***.96.4

        잘 기억해둘게요 도움되는 답변고맙습니다

        10년을 방황하고 이제라도 자리잡아서 다행입니다 방황이끝나도 자리못잡고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해요 지나간 시간이 좀 아쉽고하지만 그래도 자리를잡았으니 얼마나 좋아요 이제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요 화이팅!

    • 졸래미오 98.***.55.165

      현 시점에서 분야를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얘기 나왔듯이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시고 학부 편입하여 졸업하는게 가장 무난한 옵션입니다. 석사를 하냐 마냐도 지금 얘기해야 의미 없고요.

      88년 아직 젊고 다 새로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입니다. 30세면 나이 되게 많다고 느껴지죠? 사실 참 어린 나입니다.

      여러가지 여건 상 여유가 되면 아예 학부에 freshman으로 입학하여 다니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흐린하늘 198.***.96.4

        답변감사합니다 아직도 늦지않다고 해주시니 정말 너무 힘이나네요 나이때문에 너무주눅들어 있어서 이런말 들으면 감동이고 힘이납니다 고맙습니다

    • oo 173.***.169.161

      그리고 컴싸가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맞지 않으면 하기 참 힘든 공붑니다. 기본 컴퓨터 수업 꼭 들어보시고 가늠해요.

    • 134.***.139.72

      일단 미국에서 여성 엔지니어라고 하면 입사시 큰 베네핏이 있습니다. 실력이 좀 떨어져도 회사에서는 일정부분 여성엔지니어를 뽑아야하기때문에 입사가 남성보다 쉬어요. 심지어 여성만을 의한 rack을 따로 열기도 합니다. 물런 대기업 기준이구요…

      • 흐린하늘 198.***.96.4

        혹시 여자가 남자보다 적은데 대해서 혹시 왜그런지 여쭤봐도 될가요?

        여자들의능력이 컴싸쪽으로 남자들보다 떨어져서 그런건가요???

        요즘도 컴싸분야에서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편인가요???

        • 123 108.***.220.251

          여성이 남성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절대 여기지 않습니다. 다만, 여성스러움 남성다움이 기존 교육시스템(traditional education system)에서 길들여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의사, 변호사, 약사등 전문분야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잘하는것도 있죠.

          공대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좀더 여성들이 비선호 하는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women in engineering (or computer science) 라는 세미나를 따로 할정도로 성별 불평등이 좀더 issue가 되고 있구요.

          Stem을 하시면 여성으로써 얻을수 있는 장점도 많고요.

    • 192.***.55.39

      고용평등이라고 일정수준 마이너리티를 채용해야합니다. 흑인 맥시칸… 여성이 여기에 해당되구요. 아마 회사에 많은 세금 혜택이 있는것 같아요..

    • 호호 155.***.212.28

      지금 당장 웹디자인 웹프로그래밍 스마트폰 앱 만드는 책 아마존에서 오더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는게 최선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건 없죠. 혼자서 해봐야 합니다.

      아마죤에서 무슨 책을 사느냐 묻지도 마시고 처음 검색해서 걸리는거 오더하세요.

      대학에 등록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1년정도 지나갈텐데 그동안 혼자서 해보고 감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건데는 원글자가 웹프로그래밍도 혼자 못할 확률이 95% 됩니다.

      해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포기하세요.

      이쪽은 평생 혼자 배워야지 누가 가이드해주고 이런게 없습니다.

      꾸역꾸역 학교에서 학점은 따도 그 다음부터 문제지요.

      그리고 용기를 북돋는 댓글들 지금은 참 고맙겠지만 도움 하나도 안되죠.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원글과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왔는데 그 분들 중에 실제로 기술 익혀서 원하는 잡 잡은 분은 거의 없으리라고 봅니다.

      다학교에서 가르치는건 없고 혼자 해야 하죠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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