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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대한민국 공주였던김자옥.
그가 불러 빅힛 했던 노래
‘공주는 외로워’
걸 듣다 문득,
그래.
공준 외롭지.무수리들이
제 아무리 공줄 두곤 씨부려 봐야
어찌 공주세곌 헤아려 이해할 수 있을까.아니라고
무수리들도
공주의 세곌 이해할 수 있다고어림을 잡아줘도
반푼어치도 없으면서목청만 돋궈 씨부려댐
게 곧 이핸 줄 아는 무수리들 뿐이니외롤 수 밖에 공준.
외롤 수 밖에 없었던 거다
자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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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나들목을 나와좌회전과 우회전을 번갈아 하며
전봇대와 담뱃가겔 지나면우리집으로 향하는 직선도로가 나오는데
자고 인나니 간택되어
양갈래로
가로수란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도토리 나무
들이
세어보기론
100만 2 그루다.어젠
햇살이 하도 골고루 익고있어
하나 따 볼 생각에차를 가생이에 받치고
오픈도얼 하자마자!%@#$@#^^&^&()*
아, 쓰바 졸라 시끄러.
나도 모르게
아니지,
무심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많이도 발생했는지.다닥다닥하게 도토리들이 모여
키재기를 하느라
시끄러웠던 거라.
요것들은 거리두기도 안 하나 싶다가
목소리 큰 놈과
목소리 작은 놈과
목소리 없는 놈들을 두루 살피다엄청난 걸 하나 깨달았다.
그래봤자
도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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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씨디.뭔 약잔 진 절대 모르지만
하도 그러니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약자만 알게 되었는데하도 그러길
오이씨디 국가 중
우리나라가 꼴등이다.뭐든,
말하잠 백신접종이든 언론의 자유든 민주주의든 무튼 뭐든씨버대며 씨부릴 때마다
오이씨디 국가 중
우리나라가 꼴등이다.그러는데
오이씨디 국가 중 꼴등이면
박수와 격려,
칭찬일색여야는 거 아닌가?지구의 영역이
대략 230여개로 나뉘어졌다는데오이씨디 국가가 38 국가고
그 중 꼴등이면,
꼴등도 아니지만 38등이라고 치고38등이면
230여개국에서 17,8퍼 안에 든 등순데그정돔
스카이도 자동으로 가지는 상위권 아닌가?상위권을 두곤
꼴등꼴등꼴등 하니까
마치 우리나라가
230등 하는 거 같잖아.이러다 우리나라가
공불 주경야독해서
7등을 하게 되면
나라 전체가 경살텐데
경사난 나랄 두곤 또 배아지가 뒤틀려 그럴거야 이?지쎄븐 국가 중
꼴등, 꼴등이라고 이?
230등 하는 것처럼 이?
뉴슬 열면
시도 때도 없이 퍼질러 놓은도토리들의 씨부림.
목청만 돋궈 씨부려댐
도토리가 아닌 줄 아는 도토리들 때문에‘나라는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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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네 안달 난 의중을
내 친절하시게도 글자로 표기하자면,“그런 칼님은 뭐 도토리 아녀유?”
아프지? 찔려서?
모르는 소리 마라.
난 너처럼 도토리가 아니라
밤이다 밤.
증걸 대람
어려서부터 사람들은 날 일컬어
“저런
밤
톨만한 게
밤톨만한 게
밤톨만한 게”해 밤였다 난.
네 싹수는
무수리같은 도토리로 자랐겠지만내 싹수는
왕자같은 밤으로 자랐단 말이다.여길, 이 사이틀 열면
연봉이 얼마뉘마뉘
뭔찰 사뉘마뉘
집을 사뉘마뉘
박사뉘마뉘키재기 하는 도토리들의 지저귐 때문에
내 귀한 귀가 얼마나 어지러운 지 몰라.해
벌어진 밤송이 안의 세 톨 중
가장 잘생긴 가운데 톨인이 밤이
근엄하게, 왕자답게,
밤답게
도토리들아 시끄럽다.
엄하게 한 마디 함
냥 도토리떼가 떼로 달라붙어선정신병 밤이니
조현병 밤이니
미친 밤이니 해가면서목청만 돋궈 씨부려댐
도토리가 아닌 줄 아는 도토리들 때문에‘아, 이 밤은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