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란 말이냐

  • #3658253
    칼있으마 73.***.151.16 347

    작년이면 작년올해면 올해어제면 어제오늘이면 오늘내일이면 내일 모레면 모레내년이면 내년이라고 거품…..

    “아~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원더걸스의 ‘가슴앓이’ 중.

    이 가사가 마음에 팍 와 닿네.
    .
    .
    .
    .
    .
    도대체 넌, 넌 안 불만일 때가 언제냐?
    삼백예순다섯날,
    안 불만일 때가 언제냐고오?

    닭장문을 열고 닭장에서 닭을 방목했음
    감사감사감사 함 될 일이고

    날개 꺾인 닭이니만큼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게 인지상정일터.

    그럼함인데도 넌
    왜 하필 시방 닭장문을 여냐니.

    그게 그렇게 중요해?

    넌 정말 25년 후에
    닭장문이 열리길 바랐던 거야?

    옛말에도 있잖아.

    ‘죈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말라”

    글 미워할 일야?

    순간 실수로, 판단착오로

    짜장면,

    짜장면 한 그릇

    잘 못 먹은 게 그만 홀딱 체한 거지.

    이게 뭔 중국음식이냐며
    중국식당에 있던

    짜장면


    한국식당으로 좌천시켰다고
    중국식당으로 다시 돌아온

    짜장면

    그 사심, 보복심에 불타

    45년 구형.

    한 복수의 화신,

    그럼 못 쓴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고
    그 개버릇 고치라고

    짜장면

    에게 감히 어디서

    충고한 사람,

    그와 그의 가족을 몰살시킨

    복수의 화신, 복수의 남신

    짜장면.

    죄뭉치, 죄묶음, 죗다발, 죗덩어리

    짜장면

    이 시점에서
    인간취급을 안 하겠단,
    인간쓰레기취급을 하겠단 다부진 결심을 해야 마땅커늘

    왜 하필 시방 닭장문을 열었냐고
    어디다 대고 감히 삿대질할 때야이 할아버님들아?

    삼백예순다섯날,
    안 불만 없는 나날의 널 보면서

    아, 어쩌란 말이냐

    란 노랫말이 떠오르더란 말이다 내 말은 할아버님들아.

    네가 원하는대로의 그날,
    그날 닭장문을 열었다 치자.

    그럼 또 넌 그럴 거 아냐.

    그런다고 그날 여냐?
    .
    .
    .
    .
    .
    별점 1 점짜리 중국식당

    ‘국힘각’

    “내가 뭐 국힘각에 가고싶어 갔나?”

    별점 5점짜리 중국식당

    ‘민주반점’

    엔 하도 찰진, 고급진 음식들이 많아

    감히

    싸구려 짜장면 주제라

    언강생심, 감히 낄 자리가 없어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부득불,

    내키진 않지만

    어거지로

    ‘국힘각’

    에 간 게

    짜장면이다

    라고

    짜장면이 그랬다.

    ‘국힘각’

    시다 할아버님들아.

    그래놓곤
    그랬던 짜장면이

    환영한대 환영.

    닭장문을 연 걸

    짜장면이 글쎄 환영한대 참나.

    기와지붕에 있던 어이가 왜 없어졌나 봤더니

    짜장면이 훔쳐갔드마안?~~~

    • 92.***.18.108

      말은 비뚤어졌대도 입은 바로 하랬다고(반댄가?)
      오라까락하는 기억에도 다시 5년전으로 돌아가보면 닭은 원래 닭 그대로였는데, 뭐 시대착오 증세가 도진 아빠닭 뒈진 이유가 억울(궁금)했던 인간들이 반의 반 인수(사람과 짐승) 후손이 닭일리가 있냐며 봉황을 시켜 버렸던 것.
      닭이 봉황일리 없는데, 닭이 닭짓한 것은 뭐라하면서, 닭을 봉황만든 근 35% 수구 토왜들 적폐 및 떨거지들은 지금은 homo stupius로 남아 멸종을 앞두고 마지막 발악을 국짐각 짜장으로 버티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