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도와주세요

  • #293592
    스트레스 69.***.73.16 3384

    저는 미국에 5층짜리 아파트에 2층에 삽니다.

    미국 대도시의 아파트가 보통 그렇듯이 오래되고 낡아서 방음이 거의 안됩니다.

    제가 주로 밤샘작업을 많이 하는데, 1층사는 험악하게 생긴 놈이 5번이나 새벽에 뛰쳐올라왔어요.

    F**K F**K 하면서 완전히 미친사람처럼 굴더군요.

    사실 그심정 이해합니다. 자는데 덜커덩,쿵쿵 계속 소리나면 미치지요…

    아뭏든 조심하겠다하고 무마는 했는데, 사람사는집에 어떻게 소리가 안납니까? 완전 창살없는 감옥이나 다름없죠…

    여기까지는 견디겠는데, 3층에서 들려오는 온갖소리는 또 저를 돌게합니다.

    하루 16시간 계속되는 앵앵대는 TV소리….노인네들이 살아 어디 외출도 안하고 하루종일 TV만 보나봅니다.

    저도 1층사람처럼 올라가서 컴플레인 했지만 낮에 TV도 못보냐? 법대로 하라 라고 하더군요…

    당장 이사가고 싶지만, 리스도 그렇고 이런 저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의치 않습니다.

    돌겠습니다… 이사가는 방법말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 148.***.1.172

      “저도 1층사람처럼 올라가서 컴플레인 했지만…”
      정말 위험한 일 하셨군요.
      1층사는 놈처럼 험악하게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은 아이디어 아닙니다.
      리싱 오피스에 컴플레인하세요.
      보통 컴플레인 몇 번 들어오면 나가게 컨트렉에 있을 겁니다.

    • 바닥인생 68.***.107.203

      한국과 달리 미국서 아파트하면 일단 인생낙오자, FOB 이민자,
      홈리스 겨우 면한 인간들이나 사는 지저분한 곳
      쯤으로 인식되지요. 물론 거부들이 사는 예외적인 곳도
      도시마다 있지만.
      시궁창에서 냄새난다 불평하지말고 떠나는 수밖에…

    • 웨슬리 72.***.164.96

      저는 윗층의 멕시칸때문에 리싱오피스에 컴플레인 여러차례에 후에…
      결국 계약해지하고 페널지 몇천불 물어주고… 집사서 이사했읍니다.

      천지차이..

      리싱오피스에서도 몇번 레터보내는데.. 결국은 한달차이로 윗집도 저희집도 다 아파트에서 이사했지요^-^ .. 아쉬운 사람이 알아서…

    • dma 70.***.118.27

      딴소리지만. 아파트가 루저들 사는 곳이라는 얘기는 좀. LA와 보시면 월 수천불 하는 아파트 무지 많은데. 그런데도 다 루저들 나사보죠.

    • 지나가다 64.***.168.202

      한달 렌트비가 수천불 하든 수백불 하든 자기집 아닌 이상 아파트 살면 불편한거 많습니다. 저도 2년전까지 월 1300불짜리 아파트에 몇년 살았었는데 그 당시 밤마다 들려오는 이상한 신음소리에 결국 집 사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매일 그짓을 하대요, 인도사람 같았는데… 힘도 좋지.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라면 이제 못 돌아갈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님 돈 좀 더 주고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하우스 렌트 하시는게 좋을거라 봐 지네요

    • dd 67.***.30.245

      제가 아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학자 학분이 계시는데 이분은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더군요. 집을 가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궁궐같은 집에서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자기는 아파트가 편하다나요.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만족도가 중요하지요. 아주 좋은 개인집에 사는분도 맨날 불평을 하고 사는걸 보면 세상은 요지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사람은 소음이 있어도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그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야구 방망이로 쿵쿵 올려 치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지 더군요. 도로에서도 1초를 못참고 빵빵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양보하는 사람도 있고. 결국 못참고 무너지면 고스란히 그 고통은 자신을 향해 날라옵니다. 저도 성질이 급한 편인데 요즘 되도록이면 상대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니 조금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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