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제 아파트 거주민들 중에 그냥 아파트 주차장에서 ramp 에 올려놓고 오일교환 하거나 심지어 jack stand 에 올려놓고 브레이크 로터/패드 교환 하는 것도 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것들이 불법이라는 걸 어디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오일교환하고 있는 동안 아파트 직원이 지나가다가 경고라도 주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되고요. 그렇다고 아파트 앞 residential street 에서 할 수도 없고요.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들은 DIY 오일교환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몰래 아파트 직원들 몰래 오일교환 후딱 해버리면 되나요? 만약 누군가 신고라도 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까요?

아마도 못하게 되어 있을겁니다
아파트 계약서 보세요
돈주고 5불 인가 장소 빌려주는빌려있습니다
거기서 하시면 됩니다

아마 99% 아파트가 하지 말라고 컨트랙에 대놓고 써있을 꺼고 걸리면 (직원이 보거나 이웃이 신고하거나 등등) eviction 사유입니다. 윗분 말대로 돈주고 빌리거나, 싱글 하우스 있는 친구 집 가서 주말에 맥주 마시면서 하거나 해야 해요.

자동차 정비를 하다가 사고가 나서 생기는 liability문제와 주변 오염, 장기간 차량방치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모든 아파트에서는 공용주차장에서의 정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배터리가 나가서 점핑을 하거나 교환하는 정도는 봐줍니다. 또 아파트에서 개인전용 차고를 빌리면 거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개인책임 하에 경정비 작업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리면 경고먹고 바로 치워줘야하는데요, 만약 작업도중이나 준비 다 해놓고 시작할려고 하는데 걸리면 난감하죠.

그리고 까탈스러운 아파트면 경고장이나 적어도 기록에 남겨서 나중에 나갈때 문제 삼을수도 있어요.

불법 아닙니다. 불법이란 법으로 금지한 행위를 불법이라 합니다. 아파트 계약을 위반하는 것은 사인간의 계약위반일 뿐 불법 아닙니다.

위에 불법, eviction 사유… 라는 분들 안그래요. Eviction 하려면 얼마나 복잡한 절차 거쳐야 하는줄 모르나보네요. 법원에 신청해야 하고 쉐리프가 와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엔진오일 갈았다고 그럴수는 없어요.

Eviction이 그렇게 정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property manager가 당신 eviction할꺼니까 나가라하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가는게 최선입니다. 그걸 참관인 데려오고 법정가고 이렇게 해봤자 property manager가 손해보는건 없어요. 내가 잘못한게 없을 때나 정식절차가 통하는거지…

이분 eviction 한번도 안해보셨군요. 세입자 내보내는 것이 쉬운줄 아나보네. 코트 가봐야 이런건 100% 기각이고 변호사비고 뭐고 아파트 측이 뒤집어 씁니다. 즉,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eviction 운운 하는 황당한 놈 없어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잘못아는 상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설령 아파트에서 허용하더라도 이와 상관없이 시/카운티법, 연방 환경법등 수많은 법을 어기는 “불법”행위입니다.
특히 LA시에서는 이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주차단속원에까지 단속권한을 주고 있습니다.
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2003-jan-07-me-repairs7-story.html
물론 체포까지는 아니더라도 티켓을 받고 벌금을 내야 하는데 이 정도가지고 eviction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법 어기는 것 없습니다. 교환한 엔진오일을 하수구에 버리지 않는 한에는요. 위 기사도 읽어보세요 (20년전 기사 링크하는 황당함… 그 정도로 위반 거리가 아니라는 뜻도 되겠네요). 최소한 링크 걸것이면 읽어는 보고 걸어야지 않겠어요? 단속할 근거가 없으니까 주차규정위반 단속한다는 것이잖아요.

아래 문구가 주차단속으로 해석되시나요.
“The penalty for doing auto repairs on a city street is $25 for the first offense and $60 for the second. The city’s municipal code exempts motorists who make emergency repairs on vehicles that break down while operating on city streets.”
참고하시라고 가장 최근 법규 링크를 올립니다. 이미 불법이라는 얘기는 차고 넘칠 정도로 널려 있어요.
https://www.google.com/search?q=vehicle+repair+street+codelibrary.amlegal.com
https://codelibrary.amlegal.com/codes/los_angeles/latest/lamc/0-0-0-168507
SEC. 85.01. REPAIRING VEHICLES ON STREETS.
(Amended by Ord. No. 168,782, Eff. 7/12/93.)
(a) No person shall dismantle, repair, or make any repairs, or add or install any part or accessory, to or on any vehicle, machine, motor, appliance or other device, while the same is upon any public or private highway, street, alley way or similar place.
(b) No person shall park any vehicle for the purpose of making repairs while the same is upon any public or private highway, street, alley way or similar place.
(c) The provisions of this section shall not be deemed to prohibit the driver of any vehicle, which is disabled while upon any public or private highway, street, alley way or similar place to such extent that it is impossible to avoid stopping, from making, or causing to be made, the repairs necessary to enable such vehicle to be moved from the public or private highway, street, alley way or similar place.

그냥 돈주고 딜러가서 하죠.
오일체인지도 하고 다른 것 이상없나 점검도 받고

그게 불법이라거나 마음에 찔리면 안하는게 좋겠지요. 저는 대학교소유의 큰 아파트단지의 제 배정된 주차장에서 했었는데 자기 맡은 일아니면 크게 직원들이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파트 시설 고치는 사람들은 자기 일만 하면되고 매니져는 대학원생들이 주로 해서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신고를 하지는 않았어요. 심지어 매니져도 차를 고치곤 했지요. 주변주민들이 차를 고치길래 저도 눈치 안보고 했습니다. 대신 오일 뺄때 조준이 쉽지 않아서 주차장 아스팔트에 묻지 않도록 밑에 큰 종이박스를 깔고 하곤 했죠. 흘리기라도 하면 키치타월로 최대한 바닥을 닦았구요. 딜러가서 하면 좋겠지만 업무시간에 갈 시간도 빼야 하고 직접하면 돈도 많이 절약되고 더 오래가고(일년에 한두번) 더 좋은 오일도 넣을 수 있구요. 퇴근하고 5시쯤 부터 해지기전까지 한시간정도 투자해서 했습니다.

네, 저도 주민들이 자동차 오일교환 브레이크 로터/패드교환 하는 걸 목격하곤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가다 보여요. 문제는 그들이 작업 할땐 운 좋게 직원들이 안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Jack stand 에 올려서 4짝 다 패드 교환 하셨던 분은 작업 자체가 시간이 오일교환 보다는 좀 걸리니 분명 직원들이 지나가며 봤을텐데요. 아직도 아파트에 그대로 잘 사십니다. 은근 상관 안하는 분위기 인 것 같지만 잘못 찍히면 법대로 대응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라… 저도 사실 아파트 단지내에서 엔진 에어필터 정도는 교환 해봤습니다. 정비성이 간단한 현기차라 필터교환은 ‘작업’이라기엔 뭐 할정도였고요. 그냥 엔진필터 뚜껑만 열고 후딱 필터만 넣으면 되는거라… 뭐 그냥 본넷만 열였다일 뿐이죠. 참 난감하지만 돈 내고 셀프 정비 공간 대여 해주는 곳에서 해야겠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게 혹시 모르니까요.

네, 저도 주민들이 자동차 오일교환 브레이크 로터/패드교환 하는 걸 목격하곤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가다 보여요. 문제는 그들이 작업 할땐 운 좋게 직원들이 안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Jack stand 에 올려서 4짝 다 패드 교환 하셨던 분은 작업 자체가 시간이 오일교환 보다는 좀 걸리니 분명 직원들이 지나가며 봤을텐데요. 아직도 아파트에 그대로 잘 사십니다. 은근 상관 안하는 분위기 인 것 같지만 잘못 찍히면 법대로 대응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라… 저도 사실 아파트 단지내에서 엔진 에어필터 정도는 교환 해봤습니다. 정비성이 간단한 현기차라 필터교환은 ‘작업’이라기엔 뭐 할정도였고요. 그냥 엔진필터 뚜껑만 열고 후딱 필터만 넣으면 되는거라… 뭐 그냥 본넷만 열였다일 뿐이죠. 참 난감하지만 돈 내고 셀프 정비 공간 대여 해주는 곳에서 해야겠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게 혹시 모르니까요.